[한국농정신문 이수찬 기자]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상기, 경기친농연)가 지난 18~21일 시·군 회장단·사무국장단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18일 연합회장 리더교육, 19일 분과장 역량강화 교육, 20일 실무자 직무교육으로 편성, 대상자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첫날 열린 연합회장 리더교육은 김상기 경기친농연 회장, 김준식 경기친농연 상임고문,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의 격려와 함께 시작했다.김상기 회장은 “친환경농업이 그간 많이 확대되고 자리 잡은 만큼, 이제 밖으로는
[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 ‘윤석열정권 퇴진 충남운동본부(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이 지난 1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됐다. 운동본부는 고 양회동 열사의 뜻을 잇고 폭우로 재난을 당한 모든 이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출범 기자회견을 시작했다.운동본부는 충남민중행동 및 소속 단체들이 뜻을 모아 결성했다. 충남민중행동은 윤석열정권 출범 이후 극심해진 생활고, 정부의 노동조합·노동자 탄압, 농가 생산비폭등·가격폭락 고통 외면 등 사회 곳곳의 파행을 지적, “더이상 윤석열정권과 단 하루도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며 운동본부를 결성
[한국농정신문 임순만 기자] 영암민주단체협의회(상임대표 정철, 영암민단협)는 지난 18일 전남 영암군청 앞에서 ‘후쿠시마 핵 폐수 해양투기 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엔 영암민주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들은 물론, 영암여자고등학교·영암낭주고등학교·영암중학교 등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했다.정철 영암민단협 상임대표는 여는 말을 통해 “우리가 핵 오염수라고 하는데 사실은 ‘핵 폐기물’이다. 핵 폐기물이 바다에 버려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다”며 “핵 폐기물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한국농정신문 강선일·이다영 기자]일본의 전·현직 지자체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아시아태평양자료센터(PARC)’가 경기도 화성시의 ‘지역산 먹거리 연계형 친환경 무상급식 체계’를 탐방하고자 지난 14~17일 화성시를 방문했다.일본 방문단은 화성시의 먹거리 공공성 강화운동 연대체인 화성먹거리시민네트워크의 안내에 따라 3박 4일간 화성의 친환경 무상급식 체계를 살펴봤다. 방문단은 화성 학교 및 공공시설에 친환경농산물(멜론·오이·버섯·배 등)을 공급하는 농가들을 방문해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16일엔 화성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한·
[한국농정신문 김재영 기자]새벽 내 세차게 쏟아지던 빗줄기가 거짓말처럼 그치고, 고(故) 노치효 진주시농민회 부회장을 보낸 뒤 1주기를 맞이하던 지난 10일은 무척 맑았다. 이날 노치효 부회장 1주기 추모제에 함께하기 위해 진주시농민회 회원들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임원들 20여 명이 경남 진주시 문산읍 원촌마을회관 앞에 모였다.원촌마을 선산에서 열린 추모제는 참가자들의 농민가 제창으로 시작됐다. 이날 함께한 정현찬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노치효 동지가 협동조합 개혁을 위해 앞장서서 싸워왔는데 조금이라도 나아진 모습을
[한국농정신문 문지영 기자]은 지난 11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22차 지역기자학교를 열었다.지역기자학교는 지역기자 양성을 위해 이 매년 개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배출된 지역기자는 다양한 지역의 현안과 소식을 전하며 이 현장 중심 언론으로 역할을 다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전국농민회총연맹·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한살림연합 소속 실무자를 포함, 총 10명이 참석해 기사작성법과 취재기법, 사진 촬영 방법 등을 배우고 기사작성 실습을 했다. 특히 현장성을 반영하는 소재 선정 요령과 독자가
[한국농정신문 이정이 기자] 지난 5일 대전 대철회관에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양옥희, 전여농) 제2차 농생태교육 및 토종주체교육이 ‘언니네텃밭 여성농민생산자협동조합(언니네텃밭)’ 전체 조합원 연수와 겸해 진행됐다. 이 교육은 여성농민의 삶과 그 근본인 농사를 위협하는 기후위기 시대, 우리와 다음 세대를 위한 농생태학 실천을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90여명이 참가했다.농생태학은 농업과 생태학을 합친 말로 △농민의 전통지식과 지혜를 통합시킨 과학이자 △농민에서 농민으로 전해져 온 지속가능한 농업실천인 동시에 △산업
[한국농정신문 김한정희 기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양옥희, 전여농)은 지난 3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정책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엔 전여농 각 도연합의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저율관세할당(TRQ)에 대한 강의를 듣고, 현재 제도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여성농민 권리보장을 지향하는 농업경영체법 개정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워크숍은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의 강의로 시작했다. 강의 주제는 ‘농산물 수입 의존 정책에 대한 문제의식’이었다. 현재 TRQ 제도가 어떻게 악용되고 있는지, 우리 농업에 어떤 영향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농민은 줄고 있는데 농협은 비대해지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 공유되는 고질적인 불만이다. 지난달 21~29일 진행한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진시 농업예산 중 상당액이 농협에 지원되고 있음이 확인돼 이 불만이 재점화됐다.지원사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달 7일 준공한 농협 당진제2통합RPC 건설에 국비·지방비 231억원이 지원됐고 이와는 별도로 벼 건조시설비로 9억3,750만원, 로컬푸드직매장 이전비로 1억850만원, 농협 협력사업에 5억9,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이렇게 농협에 지원되는 예산이 당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재)지역재단(이사장 박경) 주최 제20회 전국지역리더대회가 오는 14~15일 충남 부여군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다.올해 전국지역리더대회는 지역재단과 충청남도, 부여군이 ’기후·농업 위기 시대! 지역농정 대전환으로 농민에게 긍지를, 지역에서 희망을!‘이란 대주제 아래 공동주최·주관한다. 대회는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국민총행복전환포럼 이사장)가 ’지방화 시대, 지역의 내발적 발전을 위한 실천방향‘이란 주제로 진행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7개 분과의 분과토의로 이어진다. 올해 분과토의는 △친환경농업 △농촌재
[한국농정신문 정경숙 기자]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민들레마을’ 도창리에 평화를 부르는 일꾼들이 왔다. 지난달 24일 도착해서 낮에는 주민들의 농사를 돕고 저녁에는 평화를 주제로 학습과 토론을 했다. 이들의 이름은 ‘파즈(PAZ)’, ‘평화’라는 뜻의 스페인어다.파즈는 국제 정치·외교 분야의 주요문제를 찾아 공부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활동까지 하는 동아리다. 서울·경인 지역 대학 연합동아리로 현재 19개 대학 2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해지(이화여자대학교 졸업)씨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전쟁이 부르는 폭력과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금강수계 공주보에 이어 세종보마저 담수가 추진되자 ‘보 철거를 위한 금강·영산강 시민행동’ 소속 대전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조현상이 뻔한 담수 시도, 제정신인가”라고 성토했다. 그동안 국민적 합의와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까지 마친 보 처리방안을 뭉개고 세종보 담수를 추진하려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태도에 격분한 것이다.시민행동 측은 “4대강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보는 해체가 답”이라는 입장이다. 박창재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