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미래 위해 분투하는 주체들, 올해는 부여에 모인다

지역재단 주최 제20회 전국지역리더대회, 오는 14~15일 충남 부여서 개최

  • 입력 2023.07.05 01:15
  • 수정 2023.07.05 15:20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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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해 10월 7~8일 충북 괴산군 중원대학교에서 지역재단 주최 제19회 전국지역리더대회의 일환으로 제15회 전국지역리더상 시상식이 열렸다. 지역재단 제공
지난해 10월 7~8일 충북 괴산군 중원대학교에서 지역재단 주최 제19회 전국지역리더대회의 일환으로 제15회 전국지역리더상 시상식이 열렸다. 지역재단 제공

(재)지역재단(이사장 박경) 주최 제20회 전국지역리더대회가 오는 14~15일 충남 부여군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국지역리더대회는 지역재단과 충청남도, 부여군이 ’기후·농업 위기 시대! 지역농정 대전환으로 농민에게 긍지를, 지역에서 희망을!‘이란 대주제 아래 공동주최·주관한다. 대회는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국민총행복전환포럼 이사장)가 ’지방화 시대, 지역의 내발적 발전을 위한 실천방향‘이란 주제로 진행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7개 분과의 분과토의로 이어진다. 올해 분과토의는 △친환경농업 △농촌재생 △지역먹거리계획 △지역농정 거버넌스 △여성 △청년 △기후위기 대응 등 7개 분과로 나뉘어 부여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만들기에 헌신해 온 사람들의 사례를 발굴·선정해 시상하는 ’제16회 전국지역리더상‘ 시상식도 열리는데, 올해는 부여군, 충청남도, 전국 단위에서 한 사례씩 3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15일 오전엔 부여군 관내의 지역공동체 현장 방문 및 지역축제 참여 등이 진행된다.

전국지역리더대회는 자치와 협동에 기초해 순환과 공생의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지역 주체들이 상호교류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지역재단이 2004년 이래 매년 도별로 순회하며 개최한다. 지난해 충북 괴산군에 이어 올해는 충남 부여군에서 열리는데, 충남에서의 개최는 2007년 금산군, 2013년 공주시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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