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관리위원장 손세희)가 각각 태동 50주년 및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공동 개최한 ‘한돈페스타’가 관람객 호응 속에 성황리 개최됐다.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D홀에서 ‘한돈페스타’를 열고 한돈농가와 소비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우선 행사 첫날 오후에는 농가들과 함께 기념식을 열어 한돈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이를 향후 100년 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돼지고기’의 공급을 위해 생산부터 도축, 유통 전 과정에 걸쳐 기본 관리 원칙을 담은 ‘한돈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걸쳐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진행한 연구 ‘한돈 고급화 관련 소비자 소비성향 조사·분석 및 구매 요구 선택기준 등의 제도 개선 방안’의 결과에 기반해 제작됐다.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구입 시 ‘잡냄새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축산업의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가축분뇨의 발생량과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가축분뇨의 ‘이용 다각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올랐으며, 그 중요성을 반영하기라도 한 듯 정부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다.이러한 배경 속에 지난 12일 국회에서는 ‘탄소 중립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이용 다각화’를 주제로 이달곤·김형동 국회의원 주최, 대한한돈협회·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농민신문·한돈자조금·축산관련단체협의회 주관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가축분뇨 이용 다각화의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입을 통해서만 공급할 수 있었던 풀사료 ‘알팔파’의 국내 재배가능성이 열렸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 축산원)은 지난 12일 국내 재배여건에 맞는 알팔파의 신품종 개발과 더불어 재배기술도 함께 확보함으로서 ‘국내 자급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알팔파’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작물로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우수해 ‘풀사료의 여왕’이라 불린다. 국내에서도 사육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다. 그러나 공급을 수입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탓에 최근 풀사료 가격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사육두수 증가로 가축분뇨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를 퇴·액비로 만들어 뿌릴 농경지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가축분뇨의 일정량을 의무적으로 에너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의무 적용 범위와 경제성을 두고 이견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해결의 한 방편으로 ‘바이오가스’의 생산과 이용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독일 및 덴마크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독일과 덴마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가 ‘지역특화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현장실증 사업’의 대상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스마트농업 기술의 지역 최적화를 통해 그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며, 오는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2년간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 주요 작목인 방울토마토·딸기를 재배하며, 인터넷 설치가 가능하고 농업 데이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광주 시내 농가다.1년차에는 품목별로 10곳씩 총 20곳의 농가를 선정한 뒤 농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하고, 한우고기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와 한우 농가 상생을 위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는 녹색한우(전남), 농협안심한우, 안동비프(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토바우(충남),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홍천한우(강원) 전국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선 1++등급부터 1등급까지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경상남도 축산연구소(소장 이민권, 경남축산연구소)가 도내 한우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영농을 위해 오는 19~21일 한우농가·축산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심화기술 교육’을 연다.‘전문강의’와 ‘실습교육’으로 구성된 경남도의 축산농가 심화기술 교육은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811 농가가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2022년 참여 교육생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평균 97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교육생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올해 전문강의는 한우 농가의 사육기술 개선을 통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 제주농업기술원)이 국내 육성 골드키위 ‘감황’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실 비대 증진 및 저장 특성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제주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키위 생산량은 지난 2022년 기준 연 8,711톤으로 전국 1위이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골드키위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키위는 수확 후 후숙해 먹는 과일로 수확시기 및 수확 후 관리에 따라 과실 품질의 차이가 크다. 때문에 최근 개발된 국내 육성 신품종 골드키위의 수확 후 관리기술에 관한 연구가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는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은 27개 한우농가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 탄소저감 축산기술을 영농에 적용한 농가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이를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인증제에서 인정하는 탄소감축기술은 △사양관리 △가축분뇨 관리 △에너지절감기술 △기타 4개 분류 내 18개 항목이다.인증농가 가운데 상위 5가구는 조기출하와 가축분뇨 처리기술 등을 적용해 일반농가 대비 평균 17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한국축산학회(회장 오세종)가 홍문표 국회의원이 발의한 한돈 단일 축종 대상 특별법안 '한돈산업육성법'을 환영하고 나섰다.한국축산학회는 “한돈산업은 2022년 9조5,000억원의 생산액으로 농업·농촌 경제를 유지하는 대표산업이며, 쌀과 함께 국민의 주식이 된 돼지고기는 소비자 물가 등의 국민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품목”이라며 “그럼에도 가격하락이나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한돈농가를 보호하고 한돈산업을 지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적 근거는 사실상 부재한 게 현실이었다”라고 지적했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 한돈페스타’를 앞두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손세희, 한돈자조금)가 이번 축제의 눈여겨 볼 점들을 소개했다. 한돈자조금이 ‘오랜 세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함께해 온 한돈의 역사를 비롯해 한돈의 가치, 우수성 등 한돈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 소개하는 이번 한돈페스타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한돈자조금은 한돈산업을 일궈온 전국의 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낙농업계가 올해 8월부터 적용 예정인 새 원유기본가격(낙농가 수취가격)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언론에서는 협상 규정에 따라 이미 정해진 최대인상폭을 예로 들며 ‘밀크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단체들은 높은 우유값의 근본 원인이 원유가격 인상보다는 이에 편승해 과도하게 제품가격을 올린 유업체들의 행태에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국내 12개 소비자단체의 연합단체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소비자협) 물가감시센터는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유업체를 향해 자사 이익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내 육성 신품종 복숭아 ‘주월황도’가 유통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와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9일 부산 엄궁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복숭아 신품종 주월황도의 시장평가회를 열었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 따르면 주월황도는 지난 2021년 서울가락시장에서 유통인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부산 도매시장 평가회에서도 맛, 색깔, 경도 등 품질특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주월황도는 조생종 황도품종으로 2018년 품종보호 등록돼 2020년부터 농가에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우유자조금)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국산우유 수급 안정과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소상공인 카페를 위해 상생음료를 출시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공동캠페인을 벌인다.우유자조금은 성인 남녀 모두가 가장 자주 음용하는 음료 중 하나인 커피, 그중에서도 ‘카페라떼’에 국산 우유의 가치를 접목해 1차 상생 음료 ‘꿀헛개라떼’를 출시했다. 공동캠페인에 참여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소속 카페 140개 매장에서 200잔씩 판매되며, 해당 매장에는 국산우유 인증 마크 및 라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축평원)은 정부의 한우 수출 확대와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외국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외국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발급서비스’는 기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의 발급 언어를 외국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한우를 수입한 국가에서도 한우의 품질과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한우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 형태는 영어, 중국어(보통어ㆍ광동어), 말레이어, 크메르어 및 한국어·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지난해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월동꿀벌 집단 실종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7월부터 꿀벌 응애 방제를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꿀벌 실종 현상의 원인 중 하나인 응애는 꿀벌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주는 진드기 일종으로, 6∼7월에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 이 때 적기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개체 수가 폭증해 벌꿀의 월동시기 집단 폐사를 일으킨다는 사실은 최근 관련 연구기관 조사를 통해 수차례 강조된 바 있다.이에 따라 경남도는 올해부터 꿀벌 응애 방제약품 선택 방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 제주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미니단호박 수확철을 맞아 농가들을 대상으로 적기 수확 및 품질관리로 품질과 당도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제주에서 생산되는 미니단호박은 300~500g의 소과로 크기가 작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당질함량이 많아 당도가 13.6브릭스에 이른다. 달달하고 포슬포슬한 식감과 더불어 영양성분도 풍부해 베타카로틴(4,783㎍/100g)과 칼륨(435㎎), 비타민 씨(25.99㎎) 등을 고루 함유하고 칼로리(66㎉)도 낮아 바쁜 현대인의 간편한 아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는 지난 2일 ‘2023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의 우수 지자체로 완주군(버스형)과 신안군(택시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은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등 교통 취약 지역에 농촌형 교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버스형과 택시형으로 구분하며 올해 81개 군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농식품부는 지난 2022년 사업에 참여한 82개 군을 대상으로 우수 지자체를 추린 결과 버스형 1개소, 택시형 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각 도에서 2022년 사업 만족도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전라북도(지사 김관영)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농촌관광 활성화와 내수 활력을 위해 수영장, 계곡 등 ‘물세권(물+역세권)’과 농촌 체험·숙박을 결합한 농촌 여행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전북도는 7월을 맞아 고물가 속에서 더 저렴하게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추세에 맞춰,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 물놀이 여행지’ 8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농촌 여행지는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에어풀장, 금강) △익산 용머리고을(수영장, 국가생태습지) △김제 벽골제마을(풀장, 벽골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