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이 땅의 농부 069엄홍섭(73,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산학리)“한 달 전 쯤 콩을 심었는데 고라니가 싹 다 뜯어 먹었어. 순 나올 때는 비둘기가 극성이더니 고라니도 말도 못해. 작년보다 더 많아진 것 같아. 군데군데 망가진 콩 남아 있어봐야 뭐하겠나 싶어서 들깨 심는 거여. 논두렁 넓은데 그냥 묵히기는 아깝잖어. 들깨라도 심어서 기름이라도 짜 먹어야 안 아깝지. 밭에 심으려고 모종 키운 건데 논두렁에 심네. 모종이 제법 크지?”
경남 고성군 마암면 두호마을, 이두선(91) 할머니. 우리 동네에 사는 시외할매다. 시외할매는 걸을 때 허리가 90도로 굽어서 그렇지, 아직 자기관리나 텃밭농사를 짓는데서는 흐트러짐 없이 짱짱하시다. 반찬 해 드시는거나, 집 청소 해놓는 거는 젊은 손주 며느리보다 훨씬 깔끔해서 오히려 우리집에 와서 한 번씩 빨래라도 개 주고 가시고, 나물거리를 다듬어서 갖다 주신다. 그리고 잘 정돈된 할매집 허드렛방에는 할매가 야무지게 말려서 봉지 봉지 싸놓은 씨앗도 있다. 상추, 도라지, 취나물, 호박, 물외, 겨울초, 6월본디, 가을본디, 선비콩, 쥐눈이콩, 팥, 대파, 쪽파, 부추, 시금치, 들깨까지. 연세가 많고 혼자 짓는 농사라 크지 않은 텃밭이지만, 가짓수는 20여 가지가 되겠다.할매텃밭에는 종류에 따라 심는
함안군 군북면 동촌마을에는 토종씨앗을 지키는 할머니들이 있다. 동촌마을은 유독 올콩을 많이 심는다. 올콩의 본래명은 유월태로 4월 초에 심어서 8월에 수확한다. 올콩을 수확하고 나면 배추나 무, 파 등 겨울 김장준비를 위한 채소들을 심는다. 밭이 많이 없는 농가들은 최대한 밭을 활용하기 위해 올콩을 심고 있는 것이다.한춘자(75)님의 밭은 늘 바쁘다. 한 해 농사를 봄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늦여름에 시작한다. 8월 밭에 거름을 주고 땅을 갈고 두둑을 지어 놓으면 배추, 마늘이 한 쪽을 차지하고 잔파, 겨울초, 시금치가 밭에 자리를 잡는다. 봄이 되면 배추, 마늘을 심었던 자리에 올콩을, 마늘을 뽑아내고 나면 참깨 모종을 심는다. 그러고 나면 8월 올콩과 참깨 수확으로 1년 농사를 마무리한다.
정해수가 소개해 준 사람은 선택보다 네 살이 위인 박달식이란 자였다. 정해수와는 처가 쪽으로 연이 닿아 처조카뻘이 되는 모양이었다. 넙데데한 검은 얼굴에 덩치가 좋아서 천생 농사꾼으로 보이는 상판인데 눈만은 가늘게 찢어져서 어딘지 영리한 인상을 주는 사내였다. 그는 선택을 만나자마자 오랜 지기나 되는 듯이 걸걸한 목소리로 반색을 했다.“정 주사님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죠. 내가 아저씨한테 진즉에 만나게 해달라고 했는데 이제야 소개를 해주네요, 글쎄.”덥석 잡는 두 손이 꽤나 억세었다. 정해수까지 끼어 세 사람이 청요리 집으로 들어가 독한 술잔을 돌렸다. 대충 들어본 사업의 내용은 짐작한 것과 비슷했다.사실 농민들은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데 있어서는 깜깜이었다. 아무리 목구멍에 풀칠만 하는 생
2009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토종종자 채종포 사업을 시작으로 부여군여성농민회는 7년째 300여 평의 밭을 공동경작하며 토종종자 지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쥐이빨옥수수, 옥수수, 흰돈부, 어금니돈부, 오이, 참깨, 들깨, 상추, 갈색밤콩, 강낭콩 등 10여 가지 이상의 우리 종자들을 심고, 거두고, 각종 행사를 통해 나누고 있다. 이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지역 어린이날 행사에서 토종씨앗모종 나눔을 하려고 한다. 모종의 주인공은 우리 회원들과 모종 나눔 시 인기가 좋았던 쥐이빨옥수수이다. 오늘은 우리의 인기씨앗! 쥐이빨옥수수를 소개하고자 한다.이 옥수수는 크기가 작고 모양이 쥐이빨과 닮았다하여 쥐이빨옥수수라고 불리운다. 3월말~4월초 씨앗을 파종해 5월초에 밭에 정식을 하면 8월에 수확을 할 수 있다.
1월 1일부터 513%의 관세만 물면 누구나 쌀을 수입할 수 있게 됐다. 쌀시장 전면개방 원년을 맞아 국산쌀과 수입쌀 혼합·신곡과 구곡 혼합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쌀 전면개방이 시작되는 2015년. 수입쌀과 신·구곡의 혼합이 금지되고 농업수입보장보험 시범사업이 도입된다.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해 현행 5년만 지급하던 직불금을 3년 연장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달라지는 제도’를 지난달 24일 발표했다. 쌀 관세화 시행쌀 전면개방이 시작돼 수입가격의 513%만큼 관세를 납부하면 누구나 쌀 수입이 가능해진다. 5%의 관세를 물고 의무적으로 수입하는 40만8,700톤은 그대로 유지된다. 쌀 혼합판매 금지국산쌀과 수입쌀의 혼합과,
우리나라가 15번째 FTA를 체결했다.지난 10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베트남 FTA 실질타결을 공동선언했다.우리나라는 이미 2007년 6월 한-아세안 FTA가 발효됐지만 베트남은 후발참여국으로 관세철폐 일정이 늦고 양허제외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어, 이번 FTA 체결로 낮은 대 베트남 자유화 수준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이번 FTA 타결에 따라 베트남은 한-아세안 FTA에 추가로 교역액 기준 6% 포인트(7억4,000만달러)를, 품목 수로는 200개 상품을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결국 기존 한-아세안 FTA 대비 한국은 개방률이 기존 91.7%에서 94.7%로, 베트남은 86.2%에서 92.2%로 각각 3%포인트와
한국농정이 뽑은 뉴스, 그 후 ㅣ 쌀전면개방·한-중 FTA·기초농산물 소득보장제 2014년은 농업계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주식인 쌀 시장을 전면개방하겠다는 선언에 이어 농민들이 ‘사형선고’라고 극렬히 반대했던 한-중 FTA 마저 체결된 까닭이다. 벼 농사를 짓던 농민들은 작목 전환을 할 것이고, 이는 곧 농산물 전반의 가격폭락을 동반한다. 관세를 물어도 값이 싼 중국산 농산물은 한-중 FTA라는 특혜로, 결국 국내 농산물을 퇴출시키지 않을까. 다시 식량안보를 새겨야 할 때다. 농민들이 기초농산물의 소득보장을 외치는 데는, 다같이 살자는 처절함에서 비롯된다.
30개월만에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10일 ‘실질적 타결’이라는 종지부를 찍었다. 한-중 FTA 결과에 우리 정부는 ‘경제영토는 세계 3번째로 커지고 경제 성장률을 5년 후 1.25%까지 올려놓을 것’이라며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더구나 우려했던 농산물 개방수위가 상대적으로 낮아 상당히 고무돼 있다. 쌀을 협상에서 제외했고, 신선농축산물 대부분을 양허제외 품목에 포함시켰으며, 지역화 문제도 WTO 규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타결했기 때문이다.표면상으로 ‘한-중 FTA’는 농업분야에서 선방했다고 보여진다. 과연 그럴까. 이미 국내 농산물 시장은 값싼 중국산 농산물로 가격 폭락 등의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한-중 FTA가 아무리 농업보호에 최선을 다했다한들, 최소한의 충격도 버티기 어
국내 수입농산물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산 농산물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설상가상 한-중 FTA가 30개월 만에 실질타결로 일단락 됐다.지난 10일 중국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 정상은 한-중 FTA에 대해 ‘실질적 타결’이라는 공식선언을 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쌀을 협상에서 완전 제외했고 신선농축산물 대부분을 양허제외 품목에 포함시켰으며, 지역화 문제도 WTO 규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타결했다는 등 자축하는 분위기다.하지만 수치상의 관세율 방어에 성공한 듯 보여도 김치, 혼합조미료 등 양념류의 관세율 인하뿐만 아니라 참깨, 들깨 등 수입의존도가 높은 농산물을 할당관세(TRQ), 관세인하로 내준 상황이다. 현행 고율관세인 상황에서도 중국산 농산물은 국내 농산물 가격 폭락을
서울을 가야 해서 집을 나서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데 지리산 종복원소 앞이 여간 번잡스럽지 않다. 외지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차를 세워놓고 이리저리 모였다 흩어지고 다시 모이면서 단풍나무 아래서 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단풍이 유난히 더 예뻐서 그러겠지만 운전을 하는 사람에게는 조심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일본에는 이런 단풍을 튀김으로 특화하여 파는 곳이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하니 음식을 업으로 삼고 있는 나도 고운 단풍의 색을 잃지 않게 하면서도 맛있는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그러다 이른 가을에 집에 해둔 단풍깻잎 장아찌로 생각이 번졌다. 집에 너른 밭이 없으니 들깨를 넉넉히 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형편이라 가을이 되면 단풍든 깻잎을 구하는 것도 큰일이다. 지난 몇 해 동
생장 억제용 화학농약을 대체할만한 천연 생장 조절제가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쌈채류의 품질 향상에 필요한 생장 조절제를 계피와 개똥쑥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을 이용해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추출물을 쌈배추 잎에 주기적으로 뿌려 생장 억제 기능성을 평가한 결과, 대조구의 42%수준으로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상추를 정식하기 전에 토양에 처리해도 대조구에 비해 40%가량 생장이 억제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추출물을 이용하면 생장 억제용 화학농약을 대체할 수 있어 잔류농약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유기농 자재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도 등록돼 유기농 재배 농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추출물의 원료인 개똥쑥은 한약재로 사용되는 잎 대신 버려지는 줄기와 뿌리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재배농가
추석을 앞둔 농협 식자재매장에 수입산 원재료를 쓴 식재료가 넘쳐나고 있다.농협이 전국 식자재매장을 통해 원재료가 수입산인 식재료를 대량 취급해 논란이다. 농협은 식자재사업 확대 명분으로 국산 농산물 판매 증진을 내세웠으나 각종 수입산 식재료 판매로 식언을 한 꼴이 됐다. 농협의 수입농산물 판매에 관한 농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구체적인 수입산 식재료 취급 원칙을 정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전북 고창군 고창농협 식자재전문매장은 중국산 고춧가루를 포함해 콩가루, 볶은 참깨·들깨, 목이버섯·표고버섯 슬라이스 등 10여개 품목 남짓의 수입산 식재료를 판매하는 중이다. 이를 최초 제보한 농민은 “조합장을 만나 수입산 식재료 판매 중지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허탈감을 표했다.이 곳의 지역농협들은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니 내 옷이 하나도 없고 신발도 없었다. 코엔 산소호흡기를 대고 있더라.”(밀양 위양마을 정임출씨)지난 11일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장에 대한 행정대집행은 밀양 할매들에게 악몽으로 남았다. 이웃의 증언을 듣는 동안 주민들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이성한 경찰청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었다.장하나·정청래·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밀양법률지원단, 밀양인권침해감시단 주최로 열린 밀양 행정대집행 상황에 대한 긴급 증언대회에서 밀양 주민들은 직접 겪은 경찰의 폭력과 인권침해 실상을 고발했다.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증언대회엔 30여명의 밀양 주민들이 참석해 폭력과 야만의 행정대집행을 증언했다. 여수마을의 김영자씨는 “경찰이 구덩이
지난 3일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곡2리의 한 들녘에서 조정규(오른쪽, 59)씨 부부가 이른 아침부터 내리는 비를 맞으며 들깨 모종을 심고 있다. 조씨는 “요새 가물어도 한참 가물었다”며 “비가 더 와야 하는데 곧 갤 것 같아 마음이 바쁘다”고 말했다.
“깨 심을라고 혀. 참깨, 들깨 모두. 한 달 뒤에 심을라고. 그래야 서리가 안 와. 서리 오면 다 죽어. 고랑 내고 비료 주는 겨. 힘든 게 이렇게 천천히 하지. 아침 여덟시에 나와서 이제껏 이러고 있는 겨. 수확하면 짜서 자식들 기름 줄라고. 요 동네? 저기가 아미산이여. 터가 좋아. 물난리도 안 나고. 늙은이를 뭐하러 찍어. 우리 새끼들이 사진 찍자해도 마다 해. 뵈기 싫은 게. 잉.”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시민단체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준비 차원에서 GM사업을 지속해나갈 전망이다.전혜경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지난 15일 취임 1년 주요 성과와 2014년 추진사업을 발표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날 김동헌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부장은 “생명공학이 현장과 떨어져 있어 GMO가 국민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면이 있다”며 “그러나 현재도 잘 쓰고 있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 등을 연구하는 것이다. 지금은 식용보다 비식용작물 위주로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시민단체를 포함해 심사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를 왜곡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개발하고 있는 것은 우리 기술이 우수한 벼가 있고 향후
나에게는 책이 참 좋은 친구여서 박완서 선생의 작품들과 친구로 지낸 시간이 족히 몇 년쯤은 되고, 오정희 작가의 이란 작품에 반해 여성작가들의 소설만 읽으면서 지낸 시간도 꽤 오래였다. 그러나 한방건강학 공부를 하면서 몇 년은 눈 질끈 감고 오로지 건강에 관련해 출판된 책들만 보면서 지냈다. 시도 잊고 수필도 외면하고 그 좋아하던 소설책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살았던 것 같다. 그러다 대보름 즈음에 우연히 우도로 귀농을 한 젊은이들이 농사지은 것이라며 보내준 땅콩을 받고는 어린 시절에 읽던 라는 소설을 떠올리게 되었다. 결혼이나 사랑의 안과 밖을 교차해 보여주었기에 이십 대였던 나에게는 꽤나 신선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소설이었는데 까마득한 일처럼 느껴지는 걸로 보니 나
“선택이 늬도 그런 데 따러댕기는 거 아니지? 당최 으른덜 몰려다니는 데 꽁무니 따러댕기믄 안뒤야, 알겄지?” 할아버지는 불 꺼진 장죽을 놋재떨이에 땅땅 때리며 다짐을 두었다. “왜유? 어제넌 그 뉘유? 배급표 나눠주던 명자 아부지, 그 집에 가서는 돌팔매질루 기왓장얼 막 들깨부시구, 삽짝두 다 넹겨버리구 그런 재미난 귀경이 읍던걸유.” “어허, 으른이 시키믄 예에, 허고 대답을 해야지, 상눔들겉이 왜유,가 뭔고? 늬눔 종아리가 근질근질한가 보구나.” “예에, 잘못했어유. 고만 주무시게 불 끌까유? 할아부지 말씸대루 인제 안 쫓어다닐께유.” 호롱을 덮어 불을 끄고 난 후에도 선택은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할아버지에게는 그렇게 얘기했지만 패를 이루어 몰려다니는 어른들을 따라다니는 건 여간만 재미난 게 아
농림축산식품부는 2013년 제9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으로 ‘미니찰’ 토마토 등 8점을 선정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대통령상을 받은 미니찰 토마토는 고품질의 대추형 미니토마토로 다수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국적, 외국계 회사에 잠식당한 국내 토마토 종자시장에서 연 15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품종으로 선정됐다.국무총리상에는 ‘깔나원’ 대목용 호박과 ‘샤이니골드’ 프리지아가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골드라이트’ 복숭아, ‘다현’ 녹두, ‘원황’ 배, ‘월동천하’ 배추, ‘남천’ 들깨가 선정됐다.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개인육종가, 국내 종자업체, 대학, 국가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국내에서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