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들이 쌀 재고 해결을 위해 주장해온 대북 쌀지원 법제화가 드디어 국회에 발의됐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대한 쌀지원 특별법안’을 33명의 의원명의로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정부가 매년 남한과 북한의 쌀 수급계획을 감안해 북한에 대한 쌀지원 시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인도적인 지원을 통한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과 남북한간의 쌀 수급조절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기갑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농민들이 경험하였듯이 남쪽의 쌀값은 전년 대비 10만톤만 증산이 되어도 급격히 하락해서 쌀시장이 혼란스럽다. 반면 북쪽은 FAO(국제식량기구)가 발표하는 식량의 외부지원이 절실한 필요한 32개국 중 하나이면서, 상시적인
국내 축산기술의 첨단화, 선진화 수준을 한눈에 가늠케 한 ‘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KISTOCK)’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친환경 축산, 안전한 축산물’의 주제로 9∼12일까지 나흘간 대전무역전시관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국제축산박람회는 국내외 축산관련 197업체가 참여하여 우수한 기자재를 소개하고, 캐나다, 일본 등 25개국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등 국제행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첫날 개막식에는 박람회 주관·주최단체를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 대전광역시, 농협 등의 관계기관과 축산관련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박람회 성공과 국내 축산업의 발전을 다짐했다.인사말에 나선 장동일 대회장은 “올해로 6회를 맞는 KISTOCK은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상을 보
김영록, 김우남, 조배숙, 이낙연, 이용삼, 최규성 의원 등 민주당 소속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의원들이 정부에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비축을 늘리고 대북지원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농협매입량을 전년수준으로 유지하고, 화학비료 가격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쌀 10만톤을 농협을 통해 매입했지만 효과가 미흡해 산지 쌀값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어 수확기 가격폭락이 우려에서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08년 수확기 쌀가격은 16만2천4백16원(80kg)이었으나 5일 현재 14만7천9백80원으로 지난해 수확기 대비 8.9%나 하락했으며
농민단체들이 쌀 재고 해결을 위해 주장해온 대북 쌀지원 법제화가 드디어 국회에 발의됐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대한 쌀지원 특별법안'을 33명의 의원명의로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정부가 매년 남한과 북한의 쌀 수급계획을 감안해 북한에 대한 쌀지원 시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것이 골자다. 강기갑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농민들이 경험하였듯이 남쪽의 쌀값은 전년 대비 10만톤만 증산이 되어도 급격히 하락해서 쌀시장이 혼란스럽다. 반면 북쪽은 FAO(국제식량기구)가 발표하는 식량의 외부지원이 절실한 필요한 32개국 중 하나이면서, 상시적인 기근에 허덕이고 있다"고 말하고, "남한의 쌀값 대란을 막고, 북한의 기근을 막는 지혜로운 선택이 필요하다"고
사라져 가는 토종씨앗을 지키고 보급하는 일의 가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공동대표 김영진 의원, 이인기 의원, 강기갑 의원) 주최, 한국농정신문 주관 ‘토종씨앗 유전자원 보존 어떻게 할 것인가?’의 토론회가 농민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제주도에서부터 강원도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토종씨앗을 심고 가꾸는 현장 농민들이 참석했으며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유성엽 의원 등도 참여하여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안완식 박사((사)한국토종연구회 명예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는 △토종씨앗의 유전자원 현황(박기훈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소장) △토종씨앗의 가치와 제도적 방안(김은
농업의 근본이 되는 종자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토종씨앗 유전자 보존은 매우 시급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토종씨앗의 유전자원 현황과 환경, 사회, 경제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토종씨앗 보존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종씨앗 유전자원 보전 어떻게 할 것인가?’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날 토론회는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공동대표 김영진 의원, 이인기 의원, 강기갑 의원)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정신문이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 네이버해피빈, (사)흙살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에서 후원했다. 〈원재정·최병근 기자 / 사진 김주영 기자〉씨앗은 농사의 시작이자 끝▶한도숙 한국농정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산림조합중앙회 전라남도지회 회의실에서 전남 지역 22개 시․군 산림조합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산림조합장들에게 우리나라의 에너지자급률이 2.4%임을 강조하고 향후 저탄소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에너지자급률을 증대하기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대체에너지원인 펠릿의 생산과 보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어업분야의 재해보험은 확산되고 있으나 임업분야는 산불피해에 대한 보상규정이 없는 등 손실보상 장치가 전무한 상태라면서, 정부가 지원해주는 산림재해보험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김경순)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여성농민 5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 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자고 결의했다. 전여농과 전여농 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여성농민 회원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여성농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성농민들은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 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당면한 ‘쌀 값 보장’과 ‘식량주권 실현’을 기치로 대회를 진행했다. 김경순 전여농 회장은 대회사에서 “전여농은 지난 20년동안 신자유주의 반대 투쟁을 비롯, 여성농민의 지위향상과 권리 보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회고하고, “그러나 여성농민으로 농촌에 살아가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다”
여성농민들이 개방농정으로 무너지고 일그러진 이 땅의 농업·농촌을 복원시키기 위해 투쟁에 나선 지 20년이 됐다. 그 동안 여성농민들은 UR 반대, 한·칠레 FTA 반대, WTO 반대 홍콩 원정투쟁 등 이 나라 농업·농촌·농민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져 왔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김경순)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장충체육관에서 회원 여성농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쌀 값 보장, 식량주권 실현 전국여성농민대회’를 개최했다. 〈최병근, 김주영 기자〉 우리 농업 지키기 노력 계속할 것▶김 경 순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회장=전여농은 창립 이후부터 줄곧 우리를 힘들게 했던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학교급식 실현, 농가도우미제도 도입, 여성농업인육성법과 조례 제정 등 여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전남 영광 함평 장성)이 18일 성명을 내고 대북 쌀지원 재개를 촉구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성명에서 "2008년부터 2년째 단절된 대북 쌀 지원을 즉각 재개해야만 북한 동포들의 기아공포와 우리농민들의 수매불안을 동시에 줄이면서, 남북관계의 새로운 출구를 찾는데도 도움을 주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북의 식량난에 대해 UN/FAO(국제식량기구) 보고서를 인용, 올해 식량 84만 톤이 부족하고 6백만 명 이상의 주민이 수확기까지 식량난을 겪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수확기가 되더라도 북한의 식량사정이 크게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의 식량난은 한국의 대북 비료지원 중단으로 북한의 쌀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 위원정은 분석했다.
농협중앙회가 전남 나주 도축장을 내년중 확장하고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 영광 장성)이 10일 전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에게 나주도축장 현대화 및 확장을 요청, 남 대표로부터 이 같은 답변을 얻었다는 것.남 대표는 이 위원장에게 “내년에 나주도축장에 대한 보강투자를 통해 나주도축장을 더 깨끗하고 더 넓게 만들겠다”며 “그런 확장 개선 사업을 내년 안에 끝내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이 위원장은 전남 각 시군 농협을 순방하는 과정에서 축협조합장들로부터 “전남에 새로운 도축장을 건설하든지 나주도축장을 확장 현대화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다.이에 이 위원장은 “새로운 도축장을 건설하는 것보다는 전남의 중심에 이미 있는 나주도축장을
농림수산식품부와 대한주정협회가 보리 재고를 줄이기 위해 2만톤의 보리를 연내에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 영광 장성)이 지난 10일 농식품부에 재고 보리 소진 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요청, 농식품부로부터 이 같은 답변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위원장의 요청을 받은 농식품부는 11일 주정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2005년산 1만톤과 2006년산 1만톤 총 2만톤의 재고 보리를 연내에 주정용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2006년산 1만9천톤도 2010년 상반기 중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는 것.한편 이 위원장에 따르면 7월 현재 2005년과 2006년산 3만9천톤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0만4천톤의 보리가 재고로 쌓여 있으며, 특히 전국 보리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전남
농협중앙회가 전남 나주 도축장을 내년중 확장하고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 영광 장성)이 10일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에게 나주도축장 현대화 및 확장을 요청, 남 대표로부터 이 같은 답변을 얻었다는 것. 남 대표는 이 위원장에게 "내년에 나주도축장에 대한 보강투자를 통해 나주도축장을 더 깨끗하고 더 넓게 만들겠다"며 "그런 확장 개선 사업을 내년 안에 끝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위원장은 전남 각 시군 농협을 순방하는 과정에서 축협조합장들로부터 "전남에 새로운 도축장을 건설하든지 나주도축장을 확장 현대화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다. 이에 이 위원장은 "새로운 도축장을 건설하는 것보다는 전남의 중심에 이미 있는 나주도축장을 확장하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도지회장 김남배)와 함평군지부는 지난 1일,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함평군 한우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하여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에서 한우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우특구 지정에 힘을 기울여온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이석형 함평군수, 정영기 전국한우협회 함평지부장 등 내빈과 3천여명의 소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이날 이낙연 위원장은 축하인사에서 “한우산업이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호경 회장은 “한우특구가 전국적으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관심을 당부한다”면서 “농가들이 단합하는 길이 한우산업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부대행사로는 한우 시식회 및 2천5백여명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도지회장 김남배)와 함평군지부는 지난 1일,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함평군 한우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하여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에서 한우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우특구 지정에 힘을 기울여온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이석형 함평군수, 정영기 전국한우협회 함평지부장 등 내빈과 3천여명의 소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이날 이낙연 위원장은 축하인사에서 "한우산업이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호경 회장은 "한우특구가 전국적으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관심을 당부한다'면서 "농가들이 단합하는 길이 한우산업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부대행사로는 한우 시식회 및 2천5백여
농민연합은 1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주당 FTA 특위 의원들과 만나 한 EU FTA 대책, 쌀값 문제, 농가부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FTA 특위 위원장, 김우남 의원, 조배숙 의원, 최규성 의원이 참석했으며 농민연합에서는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 배삼태 가톨릭농민회 회장, 김경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과 김진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정한길 가톨릭농민회 사무총장, 윤도현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요근 상임대표는 “정책적으로 잘못돼서 발생한 농가부채는 회피하고 있고, FTA로 인해서 기업은 이득은 보지만 농민은 부채만 쌓여가고 있다. 녹색성장이라는 명목 하에 보조금을 삭감시켜, 농업은 가만두어도 어려
전남 광주에 호남지역 최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들어선다. 농협중앙회는 10일 이덕수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농협임직원, 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게 될 농수산물종합 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광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택지지구 호수공원 건너편에 건립비 8백85억원을 투입, 대지 3만7천8백19㎡ 연면적 4만5천7백69㎡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최첨단 농산물 전문 유통시설을 갖추게 되며, 2010년 11월에 개장할 예정이다.지상 1층은 직판장, 저온판매장, 집배송장, 푸드코트 등 유통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2층에는 문화센터, 고객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민주당 소속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의원들과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은 이 지난 9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북 쌀 지원 법제화,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등에 적극적으로 같이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농은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값 대책마련, 농어업선진화위원회 논의 중단, 한미 FTA 재검토, 4대강 정비사업 폐기, 면세유 폐지와 농기자재 영세율 폐지 등 농민지원축소 중단 등을 요구했다. 또한 입법과제로 △식량의 안정적 자급을 위한 자급률 목표설정 특별법 제정 △농어업용 자재 가격 안정 및 생산비안정화 기금 특별법 제정 △밭 농업직불제 제정 △농가부채특별법 개정 △농지법 개정 △통상절차법 제정 △농업협동조합법 개정 △대북 쌀지원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이낙연 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 이하 검역원)은 지난 9∼11일 3일간 검역원 100주년 기념행사를 경기도 안양 검역원 본원에서 개최했다.9일 열린 100주년 기념식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등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단체에서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주호 원장은 인사말에서 “1909년 설치된 수출우검역소는 일본의 필요에 의해 설립됐지만 수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 내 최초의 수의전문기관”이라며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 고난과 발전을 거듭한 끝에 오늘날 선진국 수준의 가축질병 방역체제를 갖추고 국민건강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축사에 나선 장태평 장관은 “국제화·개방화 시대, 검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대회사 -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 농업 농촌 살리기 위해 투쟁해야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했다. 과연 무슨 얘기를 했겠나? 그저 한미FTA 체결을 위한 구걸이나 하지 않았을까? 지식인들은 한미FTA가 체결되면 망한다고 생각하지만, 현 정권은 한미FTA가 체결되면 다 되는 줄 안다. 모든 것 다 내주는 FTA 반드시 막아야 한다.협상체결 후속 조치는 농업선진화이다. 농업선진화위원회를 만들어 단체장과 CEO들 주축으로 농업선진화를 이루자고 한다. 입만 열면 ‘선진화’를 외치며 이 땅의 농민, 농업은 이제 경쟁력이 없으니 자본을 끌어들여 농업을 선진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5천년을 지켜온 우리 농업, 자본에게 넘길 수 있겠나? 4대강 운하개발로 한반도 뱃길도 만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