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영광·장성)은 10일 호민관클럽으로부터 시민아이디어를 전달받아 식품에 유통기한과 제조년월일을 함께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입법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호민관클럽은 이날 “시중 유통 식품 중에는 유통기한만 있을 뿐, 제조년월일은 표시되지 않은 것이 많은 실정이며, 특히 수입식품은 대부분 유통기한만 표시돼 있다”면서 “유통기한이 길수록 소비자는 보존제나 기타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유통기한과 제조년월일을 함께 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는 식품의 유통기한과 제조년월일 표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로 규정돼 있어 규제가 느슨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을 호민관클럽으로부터 전달받아
농민단체가 반대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농가단위 소득안정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농가의 한해 소득이 일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의 일부를 보전 받는 농가단위 소득안정제를 골자로 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2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에서 의결됐다.농가 단위 소득안정제는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인한 농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기존의 쌀, 과수 등 품목별 소득보전직불제를 대체하게 된다. 2010∼201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는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 중이다. 쌀변동형·FTA피해보전 직불제는 앞으로 농가단위 소득안정제로 통합 정비되고, 경관보전·친환경농업·친환경안전축산물·경영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장정옥)는 지난 19일 aT센터 대회의실에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장정옥 신임 회장이 이임 임원에게 재직기념패와 함께 한여농 금뺏지를 수여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기관의 감사패 증정과 축하떡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 등의 격려사와 축사도 이어졌다.
농협중앙회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 농협 대강당에서 2009 농업인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등 국회 농식품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농민단체장과 농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농업·농촌의 도약을 기원했다. 〈연승우 기자〉
2009년 축산인 신년 교례회가 8일 한국마사회에서 축산신문 주최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낙연 국회 농식품위원장 등의 내빈과 축산관계 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장태평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08년은 사료값 인상, AI, 미국쇠고기 수입 등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힌 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2009년을 선진 축산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식품 안전을 축산 정책의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이낙연 농식품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는 외부로부터의 도전이 가장 심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그만큼 성장의 계기도 되는 것”이라며 “개방을 막지는 못하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은 17일, 한미 FTA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이날, 지난 12일 한미 FTA에 대한 공청회 결과를 예로 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공청회에서 한미 FTA에 대한 판단의 기초가 될 농림수산축산 분야의 예상피해액이 양돈분야는 농식품부 1천4백64억원, 양돈협회 1조8백69억원 등 정부와 민간 사이에서 크게 어긋나고, 정부의 한미 FTA 보완대책도 매우 미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농식품위는 지적했다.특히 농식품부는 나름의 보완대책을 제시했으나, 이미 시행 또는 추진해 오던 시책에서 별로 발전하지 못한 불충분한 내용이었고, 그것마저도 농수축산 단체의 동의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강조했다.농식품위는 최소한 농수축산
앞으로 섬 주민들이 농축수산물을 육지로 운반해 판매할 경우 해상운송비 일부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영광·장성·사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낙연 위원장이 제안한 이 법안은 농림어업인이 도서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육지로 운반할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의 범위에서 화물운송 운임 및 요금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 방법 등 구체적인 지원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망이다.그동안 섬
식량위기 위협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곡물수출을 제한하고 농업보호정책을 펴면서 식량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FTA 국회비준은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한미 FTA 공청회에서 이창한 농민연합 정책위원장이 이같이 주장했다.이창한 정책위원장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도 자국의 자동차산업과 노동환경을 이유로 들어 한미 FTA는 잘못된 협상이라고 규정하고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만큼 우리도 한미 FTA 협상내용에 대한 재점검과 변화된 여건을 감안해 비준처리를 하지 않는 것까지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한 위원장은 또한 “미국의 금융위기와 경제침체가 미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농어촌특별세가 폐지될 전망이어서 농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농민단체들은 11일 잇따라 성명을 발표했으며,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은 12일 김춘진 의원 등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특세 폐지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지난 5일 열린 농특세 폐지를 확정해 국회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농특세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직후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농어민 후생복지사업 등을 위한 15조원의 재원조달을 위해 10년 시한으로 1994년 7월 도입 됐으며, 지난 2003년에는 여·야 합의로 2014년 6월말까지 10년간 연장시켰다농특세가 폐지되면 농림수산식품부의 각종 농어촌 지원사업, 농산어촌 교육여건개선, 한국농업대학교 운영
농협중앙회의 세종증권 인수와 휴켐스 매각에 대한 의혹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25차 상임위를 열고 농협중앙회로부터 이와 관련 보고를 받았다. 세종증권 비리 연루와 관련해 의원들은 세종증권 인수 당시 농림부의 입장변화에 외압이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 질의했으며, 농협의 부패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농협중앙회가 이날 상임위에서 보고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2004년 2월에 증권자회사를 인수 또는 설립 추진방안을 수립했다. 같은 해 4∼12월까지 모 투자증권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단계에서 법률문제로 결렬돼 그 다음해인 2005년 1∼3월에 중소형 규모의 13개 증권사를 시장조사해 세종증권 외 3개 증권사와 개별협상을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영광겴凉?이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으로 뽑혀, 지난 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농민들의 요구에 대해 대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한미 FTA 저지와 농산물 생산비를 보장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대회에서 국회의원들은 ▷한미FTA국회비준 반대 ▷농업생산비 안정화 대책 ▷농가부채 특단의 대책 마련 ▷농협개혁 단행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대책 마련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등의 내용이 담긴 ‘농민생존권보장·식량주권실현 을 위한 18대 국회의원 공동선언’을 발표했으며, 선언에는 24명의 의원들이 동참했다.△한나라당= 정희수(경북 영천), 성윤환(경북 상주), 이인기(경북 고령, 성주, 칠곡), 황영철(강원 홍천, 횡성) △민주당=최규성(전북 김제, 완주), 박주선(광주광역시), 최인기(전남 나주), 김종률(충북 괴산, 음성, 진천), 김재윤(제주특별자치
농업 농촌 먼저 살려내야▶이낙연 국회 농식품위 위원장=농업, 농촌을 버리고 선진국을 지향하는 국가는 없다. 비료 값, 사료 값 등 농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도와야 한다. 쌀 직불금은 쌀농사를 짓는 농민이 받아야 한다. 혹시라도 농사를 짓는 임차농이 피해가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겠다. 한미FTA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12월 12일 정부와 농민단체 대표들을 모아서 농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 선대책 없이 한마FTA 안돼▶최인기 민주당 의원=농민들은 지금 어렵다. 농촌은 날로 시들어 가는데, 이명박 정부는 농촌을 살리기 위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 이명박 정부는 농업문제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면서 부자들에게는
풍년가 대신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여의도 공원을 가득 채웠다.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공원에는 2만5천여명의 농민들이 모여 한미 FTA 반대, 농민생존권 보장, 농협개혁 등을 강력하게 요구했다.이번 농민대회는 계속되는 비료가격 인상, 사료가격 폭등, 면세유 가격 인상 등 농자재 가격은 급등하고 있지만 올해 배, 무, 배추 등 농작물의 가격은 폭락을 거듭해 급기야 산지폐기를 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 반영돼 당초 주최 측의 예상보다 많은 농민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불거진 쌀직불금 파동으로 인해 농민들의 분노가 커졌다.이날 농민들은 정부와 정치권에 ▷한미FTA 반대, 농어업생산 안정화 대책 마련 ▷농어가부채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 ▷농협개혁 단행 ▷안정적 농어가 소득 보장
한승수 국무총리는 11일 쌀직불금 문제와 관련 “확실한 제도개선을 통해 농사짓는 사람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 이같이 말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농정의 틀을 만들고 있다”면서 “강력한 수출 산업으로 재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구체적으로 품목별 조직 육성을 통한 생산자의 조직화와 생산 시설의 규모화, 식품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 사이버직거래 등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일터 삶터가 조화된 살기좋은 농어촌 뉴타운 건설, 행정체계 혁신 등을 새로운 농정의 구체적 내용으로 제시한 뒤 “올해말까지 새정부 농정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이낙연 국회농식품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농협은 2010년부터 서울 축산물공판장을 대신할 음성축산물 공판장 기공식을 지난 4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 축산물공판장부지에서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김종률 국회의원,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박수광 음성군수, 박희남 군의회의장과 이해 당사자인 상곡리 및 서울 가락시장 인근 훼미리아파트 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하여 안전기원제, 기공식,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농협 음성 축산물공판장은 대지 6만1백95㎡(1만8천2백9평), 연면적 2만9천9백88㎡(9천73평) 규모의 도축, 경매 및 가공시설을 갖췄다.이 공판장은 ▷도축·가공부분 HACCP 인증은 물론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 제거시설, 이력추적시스템 및 냉장유통체계 구축 등 최첨단 위생·
정해걸(한나라당)의원은 2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501호에서 열린 쌀 직불금 관련 증인심문에서 부재지주들로부터 환수하여 국고에 보관된 쌀직불금을 해당 농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이날 쌀직불금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환수된 직불금을 돌려달라는 조종대(45)씨의 생생한 사례를 들은 뒤 “공장 터를 신고하여 받은 직불금 등은 국고 환수가 마땅 하지만 조종대 씨처럼 농사지은 소작인이 확실한 경우에는 소작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 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의 개선안은 실질적인 내용이 빠져있다.”면서 “계속해서 농식품부에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학수 농식품부 제1차관은 “쌀직불금에 대한 개선안을 올렸지만 재검토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대답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지난 16일 태안에서 충청남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작년 태안 유류사태 이후 이에 대한 보상과 대책마련, 쌀 직불금 부당 수령 문제에 대한 질의가 잇따랐다.쌀 직불금과 관련,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은 충남지역에서 2005∼2007년까지 3년간 쌀 직불금을 부당 지급받아 적발된 사례가 4천6백63농가 4억7백22만6천원에 달하며, 이 기간 지급된 직불금 중에서 회수된 금액은 3백88만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4억3백34만6천원은 회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기갑(민주노동당) 의원은 “농민들의 처지를 먼저 헤아리고 보살펴야 할 공직자가 오히려 농민의 등을 치는 불법행위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며 엄정처벌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는 청장과 차장의 현황업무 장악력에 의문이 제기됐다. 이계진 의원이 유기농산물과 농약에 관한 질문을 하면서 “담당자가 대신 대답해도 좋다”고 말했지만 두 번 모두 유갑희 차장이 나섰던 것. 유기농산물 담당자가 나와도 좋다는 이 의원의 질의에 유차장이 나서면서 “전에 유기농 담당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곧바로 농약 담당자를 찾았고 이번에도 유 차장이 나서 “농약도 했습니다”라고 대답하면서 청중의 폭소를 자아냈다.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이날 감사의 말미를 어둡게 하는 서곡이 되었다는 지적이다. 오전질의와 현장답사, 그리고 오후 질의까지는 무난하게 그동안 마음 고생을 한 농진청을 위로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참고인 감사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돌변했다. 문제
18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지난 6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열렸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소속 의원들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식품안전과 관련한 질의와 공공비축 물량매입 확대 등과 농가부채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비료 등 농자재 가격 폭등에 대책을 세울 것도 주문했으며, 농기계은행 사업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 등을 요구했다. 다음은 농식품부 국정감사의 주요 질의와 내용에 대해 요약 정리했다.▲농가부채 및 농가소득=국회의원들은 농가부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농가소득은 부채 증가율보다 낮아 상환능력이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득에 있어 농가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유기준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5년동안 가구당 농가부채는 50.5%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농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