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지난 2015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방제 대책이 하나씩 마련되고 있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사과 화상병에 저항성이 있는 대목을 검증한 결과 저항효과가 높은 ‘G.11 대목’의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지난 2015년 발생 이후 국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2,140여 농가 1,124ha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올해도 전국적으로 81ha가 넘게 피해를 입는 등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국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농정원) 총괄본부장 인사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지난 7일 출근시간에 농정원노동조합(위원장 신원상, 농정원노조)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의 불법‧강압 인사갑질을 항의하는 피켓을 들고 정문에 섰다. 안재록 신임 총괄본부장은 결국 뒷문으로 첫 출근을 했다.농정원은 7일 제5대 총괄본부장에 안재록 전 농식품부 감사담당관을 임명했다.지난달 19일 이종순 원장은 총괄본부장 후보 2명 중 내부 지원자를 후임자로 결정했고, 이를 농식품부에 구두 통보했으나 이후 농식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가 산하기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엔 대통령실까지 사칭해 농식품부 퇴직 공무원 자리를 챙겨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기관장이 결정한 인사 결과가 농식품부 차관·실장 면담 이후 번복되는 일까지 벌어져 인사 압박 논란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농식품부의 산하 공공기관 인사개입 논란이 불거진 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농정원)의 총괄본부장(상임이사) 자리를 두고 내부 직원과 농식품부 퇴직 공무원이 최종 후보자로 압축되면서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 제주농기원)이 비료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실증실험 결과, 토양 양분함량에 따라 비료를 적정량만 사용해도 생육상황과 수확량에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환경을 살리면서 농업도 병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시행했다. 제주농기원에 따르면, 최근 도내 단호박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다수 농가에서 경험에 의존해 비료를 사용하고 있어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고품질 단호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적정 양분관리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농기원은 서부지역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고향사랑기부금을 더욱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 국민 대상 ‘제주특별자치도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이번 공모는 전국 각지의 국민들이 제주에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을 도민의 복지증진 등 필요한 분야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지역주민과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내에서 육성한 '양절' 메밀을 올 가을부터는 농가에 보급할 수 있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 제주농기원)은 지난달 23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서 양절 메밀 채종단지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를 비롯해 농민, 지역농협, 제주메밀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현장평가회에서는 △올해 채종단지 추진 현황 보고 △종자 보급 체계 및 국립식량과학원 품종 육성 사업 소개 △기계 수확 연시 △양절 메밀의 수확기 생육 특성 평가 등이 이뤄졌다.제주농기원은 2기작이 가능한 양절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편집국장]‘안전한 먹거리’를 연결고리로 도시는 소비를, 농촌은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4%인 220만명의 농민이 96%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셈인데, 더는 농사짓고 살기 힘들다는 농민들의 위기감은 도시민에겐 잘 와닿지 않는 주제이기도 하다.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한 끼에는 관심이 큰 도시민들에게 2023년 농업·농촌 현실은 과연 어떻게 비춰지고 있을까.본지는 창간 23주년 특집 기획으로 농업·농촌 문제에 대해 도시민들에게 질문했다. 서울시민 1,000명에게 우리나라 농업·농촌현실에 대해 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지난해 귀농·귀촌 인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7만7,000명이나 줄었다.통계청이 지난달 22일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르면, 지난해(2022년) 귀농·귀촌 인구는 43만8,012명으로 전년(2021년) 51만5,434명보다 7만7,422명이 감소했다. 귀농·귀촌 가구수를 기준으로 보면 2021년 37만7,744가구였다가 지난해 33만1,180가구로 4만6,546가구가 줄어든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는 2022년 귀농·귀촌 감소 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지난해 귀농‧귀촌 인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7만7,000명이나 줄었다.통계청이 지난 22일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르면, 지난해(2022년) 귀농‧귀촌 인구는 43만8,012명으로 전년(2021년) 51만5,434명보다 7만7,422명이 감소했다. 귀농‧귀촌 가구수를 기준으로 보면 2021년 37만7,744가구였다가 지난해 33만1,180가구로 4만6,546가구가 줄어든 상황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는 2022년 귀농‧귀촌 감소 이유로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전국농업노동조합연합회(의장 서권재 aT노조위원장, 전농노련)가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지난 19일 국회 농해수위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전농노련은 농업분야 공공기관의 갑질문화를 뿌리뽑기 위해 대외적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지난달에 이어 국회를 방문하면서 협조를 촉구하고 있다. 현재 전농노련은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갑질피해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소병훈 농해수위원장은 본회의 일정과 겹쳐 분주한 상황 속에서도 전농노련과 만나 농업부문 공공기관의 갑질문제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가 2023년 기본형공익직불금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접수면적과 신청 건수 모두 지난해보다 늘었다. 이는 2017~2019년 기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받은 농지 조건을 해지한 효과다.농식품부는 지난 21일 올해 공익직불금 신청 결과 132만7,00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면적으론 113만6,000ha다. 이는 기본형공익직불인 소농·면적 직불금을 합한 신청 규모다.올해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이전의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1719농지)도 신청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가톨릭농민회·전국쌀생산자협회·전국양파생산자협회·전국사과생산자협회와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이 지난 13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23년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정책워크숍에서는 윤석열정부 농업정책을 분야별로 분석해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책까지 논의했다. 물가를 잡는다며 저율관세할당(TRQ)으로 수입의존 수급정책을 펴는 윤석열정부 농정의 실태와 생산비 폭등대책이 없어 파산위기에 처한 농민 생존 대책, 양곡관리법 전면개정의 구체적 내용까지 발표하고 토론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