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대표 황경숙)와 농업유전자원을 활용한 작물보호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9일 대전광역시 서구 목원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경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과 황경숙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벼 잎집무늬마름병 △원예작물의 탄저병‧흰가루병‧잿빛곰팡이병‧무름병‧나방류 등의 방제에 효과적인 미생물을 이용해 바이오 작물보호제를 공동 개발한다. 이들은 이를 통해 작물보호제 저항성 병해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좀 더 효과적인 방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팜한농은 미생물 균주 배양 및 제형화, 실증 시험을 맡아 바이오 작물 보호제 실용화를 추진한다.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는 다양한 병해 및 나방류 방제에 유용한 미생물 소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앞으로 바이오 작물보호제 분야 연구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농업 실현에 앞장서며, 농업인 고객 여러분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