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벼수확을 했다.날씨도 좋고 일하는 사람들도 많아서일찍 끝냈다.그런데 작년보다 덜 나왔다.약을 안 주고 농사를 지으니수확은 적지만 무공해 쌀이다.우리 식구 이 쌀 먹고모두 건강하면 좋겠다.내년에도 농약은 주지 않겠다.논도 살고우리도 건강을 지키며 살아야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삼락농정)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개최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방안 토론회’가 농민들의 반발 속에 파행으로 치달았다. 삼락농정은 이날 토론회에서 전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계획(안)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려 했으나 대기업 농업 진출과 생산과잉, 기업농을 위한 사업 등의 우려를 제기하는 농민과 공청회나 주민 의견수렴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업 선정 부지 농민들의 성토가 주를 이뤘다.앞서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전북농단연)는 지난 8월 전북 김제가 스마트팜 혁신밸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은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의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한다.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를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지난해 ‘씨앗, 내일을 품다’에 이어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엔
영감님 가신지도 구개월이 지났구려오실 적에 웃고 오시더니갈 때는 말없이 가셨구려세월이 야속하게 흘러버렸구나영감님 간 곳은 좋소거기에서 애인 한 분 삼았소재미있게 지내세요안녕히 계세요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이 대규모 종합식육가공센터 준공을 알리며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했다.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달 29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지평선산업단지에서 도드람김제FMC(Fresh Meat Center) 준공식을 열고 18개월이 걸린 공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서 도드람양돈농협은 총 사업비 약 1,000억원을 투입해 대지 5만2,445㎡, 연면적 4만2,975㎡ 규모의 대형패커를 보유하게 됐다.도드람김제FMC는 1일 3,000두의 돼지를 도축해 부분육과 부산물로 가공하고 최대 5,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경북 상주와 전북 김제를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대상지 2곳으로 전격 발표했다. ‘스마트팜’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사업 선정 소식부터 접한 지역 농민 사회가 본격적으로 내용을 뜯어보기 시작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상주시농민회(상주시농민회)와 한국농업경영인 상주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상주농민단체협의회(상주농단협)는 지난 20일 ‘스마트팜 혁신밸리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전북 김제에서 온 김제시농민회원 40여명을 비롯해 상주 지역 농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이달 초 전북 김제와 경북 상주가 선정됐으나 논란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법적 의무절차 없이 사업대상 지자체부터 선정하고 예산 심의를 추진하는 ‘파행’을 정면 비판했다.지난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초대형 농업ICT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법적 절차에 맞춰 꼼꼼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에 있어서 정보전략계획(ISP)과 예비타당성 조사가 빠졌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새만금 개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20차 새만금위원회’가 지난 2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 33센터에서 개최됐다.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 사업 관련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한 30명 이내의 정부·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지난 2일엔 정부위원 11명과 민간위원 13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의 경우 2009년 1월 발족 이후 9년 만에 새만금 현장에서 개최돼 그 의미와 가치에 무게를 더했다.이날 위원회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방수제 62.1km와 농생명용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라북도가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지난 26일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했다.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올해 10월 23일부터 4일간 열리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조직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 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한국종자협회 등 관계기관과 언론사,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은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과 이종우 한국종자협회장이 맡았다.조직위원회는 국제종자박람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 협력 활성화, 국내외 기업 유치, 대내외 홍보 등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한국유채생산자연합회(회장 김상곤, 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연합회는 지난 8일 전라북도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 연합회는 전북 부안군 및 김제시를 비롯해, 전남 나주시·영암군·해남군, 경남 진주시·남해군 등의 생산자들이 중심이 돼 조직했다. 연합회엔 각지에서 205명의 Non-GMO 국산 유채 재배농민들이 모였다.연합회는 올해 △유채 생산농가 확대 △올해 5월 중 충남 예산군 유채 가공공장 건립 △주산지 농협 수매 계약 체결 △서울시 등지의 학교급식 식용유 공급계약 체결 △지방선거 Non-GMO 급식 공약 촉구 △국내산 유채유의 우수성·차별성 집중 홍보 등의 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전국의 토종 Non-GMO 유채 생산자들이 모여 한국유채생산자연합회(회장 김상곤, 연합회)란 이름으로 오는 8일 새 조직을 꾸린다.전국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을 추진 중이나, 식용유의 경우 여전히 수입 GMO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유를 비롯해 간장, 액상과당류는 유전자조작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으면 GMO 성분이 있더라도 GMO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조항을 뒀다. 이로 인해 학교급식 현장에선 GMO 성분 관련 정보가 없이 식용유를 사용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 일부 생협에서 Non-GMO 압착 유채유를 만들어 대중의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해당 유채유들은 대부분 수입산 유채로 제조했단 한계가 있다.마침 Non-G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순애, 전여농)은 지난 17일 대전 근로자복지회관에서 17기 2차년도 대의원총회를 열어 성원을 이루고, 새해의 활동영역과 그 방향을 정했다.김순애 회장은 대회사에서 “박근혜 탄핵과 정권교체, 여성농민 행복바우처 전국 시행, 여성농민 전담부서 국회 논의까지 이 모든 것이 지난 한 해 거리에서, 논과 밭에서, 마을에서 싸워 오신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여성농민이 행복한 세상, 농민이 살맛나는 세상, 식량에 대한 모든 권리가 이 땅 민중들에게 있는 사회를 만들자.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다.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려가자”고 격려했다.전여농은 새해 여성농민운동의 방향으로 △도연합과 시군여성농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국가 및 지자체에서 개발한 우수 품질의 신품종 종자가 농가에 더욱 신속히 보급될 전망이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은 지난해 12월 26일 전북 김제에서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김종회 국회의원,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등 정부 관계자와 유관기관 직원 포함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센터 건립을 기원했다.연면적 2.9ha의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는 호남 지역 농업인과의 위탁재배로 생산된 특수미와 맥류 보급종을 건조·정선 및 포장해 저장고에 저장한 뒤 작물별 파종기에 맞춰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건조장과 본동의 면적은 약 1,400평으로 사무실을 포함해 건조시설과 포장·정선 및 실온·상온·저온 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친환경·첨단 농기계 및 농자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김제 벽골제에서 개최된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조합)과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관하는 박람회는 농업인과 생산자 간 정보 교류를 통해 농업생산성을 제고하고 농기계분야의 현재와 미래, 농업발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193개 업체가 참여하며 총 전시규모 2만5,620㎡에 430여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시설원예자재 △이앙·파종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과수용기계 △임업기계 △축산기계 △농업바이오 부품 등이 전시된다.행사 첫 날인 8일에는 벽골제 주무대에서
[한국농정신문 온충헌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에 위치한 민간육종단지에서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사진)가 개최됐다. 광역시도 아닌 기초단체인 김제시에서 개최되는 아주 큰 행사였다.약도에 그려진 대로 각 부스에 있는 전시관과 작물시험 재배 전시포를 둘러봤다. 첫 행사라 그런지 전시된 종자와 재배된 작물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무, 배추, 고추 등 전시된 채소들의 색깔이 형형색색으로 고와 식용으로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현장 종자 관련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몇 년 전에는 우리가 로얄티(특허권, 저작권 사용료)를 주고 외국에서 종자를 수입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도 자체적으로 연구와 개발을 많이 해 수입 대체 효과와 종자 강국으로써 수출도 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종자산업의 발전과 우리종자의 수출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전북 김제의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6일 개막했다.개막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종회 국회의원 등 약 500여명의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개막선언과 함께 박람회의 성공과 종자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씨앗봉투 날리기’ 퍼포먼스와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종자 관련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라북도가 ‘2018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사업’을 위해 동계작물인 양파·마늘의 신청·접수를 11월 30일까지 받는다.전북도는 사업과 관련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을 경작하는 농민의 경영 안정망을 확대하고,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올해는 지역적 특색과 폭넓은 농민 수혜를 위해 시군별로 2개 품목을 추천받아 마늘·양파·생강 등 7개 품목으로 확대해 내년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사업신청 대상시군은 도내 4개 시군이다. 양파는 전주시, 남원시, 김제시고 마늘은 부안군이 대상이다.대표적인 동계작물인 양파와 마늘은 보통 10월에서 11월까지가 파종시기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민은 시군 통합마케팅조직과 출하계약서를
[한국농정신문 홍수정 기자]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입농산물 판매가 계속돼 농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에서도 이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순창에서는 지난 23일 농민들이 순창농협 조합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구준회 순창군농민회 사무국장은 “농협 하나로마트 수입농산물 판매에 농민들 사이에서는 여러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말문을 열며 “조합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수입농산물을 모두 철시할 것을 요구했고 이를 수용한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말했다.익산시농민회는 25일까지 수입농산물 철시를 요구했으며 김제시농민회는 오는 29일까지 수입농산물 모두를 철시할 것을 약속받았다. 전북 농민들은 농협 하나로마트가 약속을 어길시 농민을 기만하는 것으로 알고 즉각 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AI발생 지역을 찾아 방역상황과 재래시장 유통 현장을 점검했다. 철새 이동시기가 아닌 초여름에 AI가 발생한 가운데 김 대표는 지난 4일 농협 축산경제 전 부서장이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한 뒤 전북 군산시 서수면 오골계 농장을 찾아 방역 현장을 살폈다.김 대표는 이어 10일엔 전북 김제시 농협사료 전북지사 회의실에서 방역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선 AI 미발생 농가에 대한 사료공급체계 구축 및 원활한 사육방안, 효율적인 방제 방안 및 예찰활동 강화 방법 등 제반사항이 논의됐다.같은날 익산시 북부시장을 찾은 김 대표는 재래시장 유통현장을 둘러보고 2차 감염을 막기 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 낙양 취입수문에서 대표통수식을 열어 풍요롭고 안전한 한 해 농사를 기원했다.낙양 취입수문은 섬진강 옥정호를 상수원으로 정읍·부안·김제 일대 광활한 곡창지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도수시설이다. 이들 지역엔 과거 천수답 비중이 높았으나 1927년 운암저수지(현 옥정호)가 만들어진 이래 한층 안정적인 농사를 꾸려 가고 있다.낙양 취입수문에선 운암저수지 준공 당시의 풍년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백파제’라는 통수식을 열어 올해로 90회째를 맞고 있다. ‘백파’라는 이름은 ‘일원종시백파(一源從是百派, 하나의 물줄기가 백 갈래로 갈라진다)’라는 수문 준공비문에서 따온 말이다. 통수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