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

올해 10월 23일부터 4일간 김제서 개최 … 국내 종자산업 육성^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

  • 입력 2018.02.27 13:18
  • 수정 2018.02.27 13:19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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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라북도가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지난 26일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했다.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올해 10월 23일부터 4일간 열리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 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한국종자협회 등 관계기관과 언론사,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은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과 이종우 한국종자협회장이 맡았다.

조직위원회는 국제종자박람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 협력 활성화, 국내외 기업 유치, 대내외 홍보 등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지난해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에 힘입어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전문 박람회로서 늘어난 기간과 함께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또한 “기존 농업관련 박람회와 달리 국내 연구기관, 종자기업 등에서 개발한 품종을 농업인, 해외 바이어, 일반 관람객 등이 생육 상태를 직접하고 현장에서 홍보와 상담을 할 수 있는 4ha 규모의 노지 전시포를 조성해 산업적 기능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신규 해외 바이어 발굴과 함께 종자산업 관련 기술·품종 설명회, 세미나, 심포지움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보 교류가 가능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산업계 역량 결집과 발전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 유발을 위해 종자산업 관련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함께 고구마 수확·시식 체험, 고추 시식회, 화분 만들기,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할 계획이다.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 국장은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를 통해 민간육종연구단지 종자 수출이 활성화 되고, 국내 종자산업을 상징하는 종합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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