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준비 순항

내달 23일부터 4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서 열려

  • 입력 2018.09.21 13:29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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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은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의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한다.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를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지난해 ‘씨앗, 내일을 품다’에 이어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엔 산업박람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해외바이어 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한 게 특징이다. 규모와 예산을 확대해 목표 관람객 4만명 이상, 참여 종자기업 40개 및 수출거래 실적 50억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전시관과 산업Ⅰ‧Ⅱ관, 전시포 및 전시온실로 구성해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종자 산업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김제 마이스터고 종자산업과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K-Seed 서포터즈’가 지난 14일 발대식을 가졌다. K-Seed 서포터즈는 박람회 전시포 조성을 위한 전시작물 재배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박람회 홍보 △전시포 조성 지원 △전시관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종자박람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도 국내 종자 기업이 개발한 우수 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수출을 확대해 국내 종자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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