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은 어떤 시대의 사회 일반에 널리 퍼져 그 시대를 지배하고 특징짓는 정신을 말한다. 오늘 우리 시대의 정신은 무엇인가. 신자유주의와 성장 위주, 경쟁력 제일주의와 승자독식 패러다임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시대정신이며, 지금 시대정신은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에 있다. 세계 1위 국민행복국가 덴마크를 일군 협동사회경제의 아버지 그룬트비는 “너무 많이 가진 사람이 적고, 충분히 갖지 못한 사람이 더 적을 때 사회는 풍요로워진다”고 했다. 풍요로운 사회의 척도는 얼마나 평등하고 얼마나 공생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논어에서 얘기한 “환불균 불환빈(患不均 不患貧)”도 마찬가지다. 무릇 나라살림을 책임진 이들은 ‘백성은 가난을 걱정하지 않지만 불평등에 분노한다’는 점을 늘 명심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김태환, 이병규)는 지난 4일 경종농가의 다문화가정 부모 및 자녀 160명을 초청해 축산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초청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안성팜랜드에서 가축 먹이주기, 트랙터 마차타기, 승마체험,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축산체험 시간을 가졌다. 김태환 공동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다문화가정은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축산을 쉽게 이해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상생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13년부터 매년 축산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의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경제기획부 최치영 차장은 “축산체험 행사는 다문화가정 이외에도 주부소비자, 지체장애우 등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산림복지법)」이 지난달 31일 시행됐다고 4일 밝혔다. 산림복지법에 따르면 산림복지시설서비스이용권제도(바우처제도)를 실시해 산림복지소외계층이 전국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 9곳에서 입장료를 비롯한 숙박료, 프로그램 체험료 등을 바우처 금액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바우처 제공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수당 수급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가 해당된다.또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제도를 도입해 산림치유업, 숲해설업, 유아숲교육업, 숲길체험지도업, 종합산림복지업 등 5개 분야에 대해 민간을 통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도 지원한다. 아울러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운동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일간의 법정 선거운동 기간을 마치게 되면 앞으로 4년간 국회를 이끌고 갈 20대 국회의원들이 선출된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한다. 이는 국민을 대신해 국정을 견제 감시하며 법을 제정해 국민의 뜻으로 나라를 이끌어가게 하는 대리자를 뽑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도 역시 농업 농민의 소외는 여전하다.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위헌판결로 말미암아 농촌지역 선거구가 4곳이 사라져 버렸다. 가뜩이나 사회 전반적으로 농촌 소외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최근 정치에서의 소외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현재의 선거제도로는 돈과 조직이 넉넉지 못한 농민들이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주요 정당에서 당선 가능지역 또는 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김태환, 이병규)는 지난 23일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위해 서울시에 1억원 상당의 전지분유(570포대)를 전달했다.이번 나눔활동의 재원은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 기부금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축산관련단체의 임직원 및 조합원들은 우유소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에게 우유를 기부하자는 취지로 성금을 모으고 있다.570포대의 전지분유는 1만1,000여명이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물량으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푸드뱅크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 각 도지부에서도 관내 소외계층에게 분유 전달을 이어갈 계획이다.김태환 공동대표는 “최근 경제 불황 등
논란과 진통 끝에 국회의원선거구가 여야 합의를 마치고 국회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미 오랜 시간 논란이 있었던 사안으로 결과는 예측되었다. 다만 여당인 새누리당이 다른 법과 연계하여 합의에 이르지 못했을 뿐이었다.어찌되었던 간에 국회의원선거구는 여야 합의로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결론이 날 것이다. 이 합의는 결과적으로 농촌지역의 지역구 감소와 비례대표 감소를 전제로 한 것이다. 이번 합의로 전남 1석, 전북1석, 강원도 1석, 경북 2석 등 총 5석의 농촌지역 지역구가 사라지게 됐다. 그렇지 않아도 국회에서 농업 농촌 농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적은 상황에서 농촌지역구 감소는 국정에서 농정의 소외로 나타날 것이 자명하다.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근본적으로 국회의원선거 제도의 문제 때문이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올 한해 농업정책에 대한 농민들의 바람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현장의 소리로 묶였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KREI 리포터들이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전한 ‘2016년도 중점 추진되었으면 하는 농업정책’은 무엇일까?먼저 농민들은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충남 부여 농민 최영호 씨는 “농업·농촌 자금의 투자와 집행이 농업인을 위한 부분에 올바르게 활용되길 희망한다”면서 “쌀직불금 1ha당 100만원, 밭직불금 1ha당 25만원인데 쌀과 밭작물 가격안정을 위한 지원으로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최씨는 산간지대의 경지정리, 농로의 개보수, 가뭄대비 관수시설 설치 등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당부했다. 경기 안성의 임충빈씨는 정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한국청과(주)(대표이사 박상헌)가 지난 19일 김장철을 맞이해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한국청과 임직원 10명은 마천복지관에 직접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140상자를 기부했다. 한국청과는 이어 대전광역시가정위탁 지원센터에 350상자, 한국수양부모협회에 200상자, 굿네이버스에 30상자를 지원하는 등 총 720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다.한국청과 관계자는 “매해 실시하고 있는 김장 나눔행사로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동부팜청과(주)(대표이사 고규석)가 지난 9일 채소중도매인들과 (사)희망나눔마켓에 총 500박스(5kg)의 귤을 지원하는 등 과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이날 동부팜청과는 채소중도매인들에 300박스의 귤을 지급했다. 동부팜청과 관계자는 “이는 귤 소비를 도와 출하주들의 출하를 활성화시키고, 과일중도매인들의 영업을 지원하며, 채소중도매인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진행됐다”고 전했다.또 과일 소비 촉진 및 소외계층 나눔의 일환으로 (사)희망나눔마켓에는 귤 200박스를 기탁했다. 지원된 귤 200박스는 희망나눔마켓에서 지정한 송파구 지역아동센터 10곳에 전달됐다.고규석 동부팜청과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은 길어지는 과일 소비 부진을 타개하고 상생발전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국산우유가 커피를 만나 약진의 신호탄을 울렸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 낙우협)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 스타벅스)가 업무협약을 통해 국산우유 소비확대의 새 발판을 마련했다.낙우협과 스타벅스는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낙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손정렬 회장, 이석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홍문표·최규성·김명연 의원,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성효용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협약 내용으로는 ▲국산우유 사용제품 확대 및 판매 활성화 ▲커피업계 최초 K·MILK 시범사업 추진 ▲‘우유사랑라떼 캠페인’ 전개를 통한 사회공헌 등을 담고 이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분유 재고량이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공급과잉이 지속되자 범 낙농업계 차원의 우유 기부 캠페인이 발족했다.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낙농육우협회 등 7개 낙농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국민건강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은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우유 소비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우유를 기부하는 형태다.개인 및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담당한다. 개인 기부는 1구좌 2만5,000원(1인 1개월 음용분량)이 기본단위로, 저소득 소외계층 우유 지원에 사용된다. 단체별 기부는 현물 또는 현금으로 가능하며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등을 통해 해외 빈곤국가 구호활동에 사용된다.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이하 농가주부모임, 회장 황혜숙)가 겨울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직접 뜨개질한 사랑의 목도리 등 방한용품들을 도시지역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농가주부모임은 오는 12월까지 전국 6만여 회원들이 뜬 목도리를 연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황혜숙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온정을 담은 목도리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푸근한 겨울을 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농가주부모임은 목도리뿐만 아니라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장터 수입금은 난방비, 연탄, 전기매트 등 겨울나기 필수물품 지원에 쓰인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본사 및 수원지점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19일 1사1촌 자매결연 지역인 경기 화성시의 배 농가를 찾아 수확 및 잡초제거 등 일손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경농의 농촌사랑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단순 일손 돕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신선도유지 관리안내 및 농민들의 병해충 방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관수시스템 점검 및 수리 등의 기술지원 서비스도 병행해 지역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농의 농촌사랑봉사활동은 전국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간다. 지난 5월 ‘2013년도 농촌사랑 영농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전국 14개 지점별로 지금까지 4회씩 모두 50여회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기별로 모내기, 병해충 방제, 장마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설 명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일 서울시에 1억원 상당의 ‘한돈 희망돼지고기’를 전달했다. 한돈자조금이 서울시에 기부한 돼지고기는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 35톤 규모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과 동시에 구제역 이후 지속적인 저돈가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한돈 농가들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이는 서울경기양돈농협을 통해 구입한 물량이다. 서울시에 전달된 돼지고기 뒷다리살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로 전달, 서울 광역푸드뱅크센터를 거쳐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한돈자조금은 서울시 뿐만 아니라 10억원 상당의 한돈 뒷다리살 400여톤을 전국 시·도청 사회복지과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할 계획
“농어촌가구 네 집 가운데 한 집은 법령이 정하는 최저 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들을 위한 수세식 화장실, 입식부엌, 난방 등은 꼭 필요한 기본적 삶의 질을 확보하는 일입니다.”다솜둥지복지재단 정영일 이사장의 말이다.다솜둥지복지재단은 2007년말 ‘민과 관’의 ‘협력’과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농어촌에 최소한의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 개선을 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재단은 전국 9개도의 농어촌지역에 가구당 300~500만원 수준의 자재비와 자원봉사 노력제공 등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지붕, 부엌, 화장실 등 집고쳐주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수리비용은 전액 무료다. 집이란 가족의 보금자리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재단은 지나온 시간만큼 농어촌 가족의 훈훈한 사연을 쌓아가고 있다.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양재동 본사 aT센터 대회의실을 무료로 개방한다.17일 aT 센터에서 알뜰 예식을 올린 30대 부부는 6살 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들 부부는 aT가 지원하는 알뜰 결혼식을 신청해 결혼식을 올렸다. aT는 예식장과 부대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식사비를 할인해 저렴한 가격으로 결혼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aT는 이번 알뜰 결혼식 지원에 대해 “허례허식 대신 알뜰하고 건전한 결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앞장서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시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재수 aT 사장은 “앞으로도 aT의 모든 시설을 지속적으로
언니네텃밭(단장 김정열)이 나눔의 영역을 더 넓혀가게 됐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가소득 증대와 소외계층 지원을 동시에 충족하는 사회복지시설 농산물꾸러미지원 사업을 11월부터 언니네텃밭과 시범적으로 시작한다. 이로써 언니네텃밭 여성농민 생산자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청소년 아동들에게 제철에 생산된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제철꾸러미는 지적장애인 아동시설과 결식아동 자활꿈터 시설, 총 두 곳에 매주 배달된다. 꾸러미를 처음 받은 지난 7일 성심효주의 집. 막달레나 수녀는 “처음에는 주는데로 먹어야 한데서 많이 망설였다. 그런데 받아보니 평소에도 시장에서 장을 봐서 자연식으로 아이들에게 밥을 해주는데 꾸러미가 잘 맞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언니네텃밭 서
2012 한국 농업의 현주소는? 누구도 자식에게 농사를 물려주려 하지 않는다. 우리 농업의 실상이다. 그래서 농업은 희망이 없고 농촌은 점점 더 피폐해지고 있다. 그 속에서 남아 있는 농민들은 힘겹게 농촌을 지키고 있다. 이번 호는 우리 농업의 실상을 살펴본다. 아울러 지금부터 12월 대통령 선거일까지 농업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농업 회생의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농촌사회가 붕괴하고 있다. 이농과 고령화가 너무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아기 울음소리가 끊어진 마을이 많다. 농촌에서는 60대가 청년이다. 우리 농촌은 너무 피폐해진 나머지 사람이 살 곳이 못되고 하루빨리 떠나야 할 버려진 땅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은 정부의 성장제일주의 경제정책과 시장개방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이병호)는 최근 태풍 ‘볼라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낙과를 구매하고 지난 11일 서울시 전역 108개 장애인 및 복지 단체 등 소외 계층에 무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태풍 이후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등 유통인과 함께 태풍 피해 농가인 전남 나주·영암 지역의 배, 전북 장수·남원 지역의 사과를 구매했다. 낙과된 배와 사과 가운데서도 품질 좋은 과일을 엄선해 생과 2,870상자를 구매했으며, 생과로 먹기 어려운 상품은 배즙과 사과즙 2,000상자로 대체해 구매했다. 낙과 구매비용 1억여원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법인 등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함께 분담했다. 구매한 과일은 이날 서울시 전역의 25개구 43개소 장애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