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이웃에 우유 기부하세요

‘국민건강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 전개

  • 입력 2014.10.22 09:37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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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유 재고량이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공급과잉이 지속되자 범 낙농업계 차원의 우유 기부 캠페인이 발족했다.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낙농육우협회 등 7개 낙농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국민건강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은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우유 소비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우유를 기부하는 형태다.

개인 및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담당한다. 개인 기부는 1구좌 2만5,000원(1인 1개월 음용분량)이 기본단위로, 저소득 소외계층 우유 지원에 사용된다. 단체별 기부는 현물 또는 현금으로 가능하며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등을 통해 해외 빈곤국가 구호활동에 사용된다.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낙농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소외된 이웃과 빈곤국 구호활동 지원을 통해 상생의 나눔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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