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남 나주 혁신도시 내 한국전력공사(한전) 본사로 분노한 농민들이 구름처럼 모였다. 지난 6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이갑성, 광전연맹)은 ‘한전은 농업용 저온저장고에 대한 농사용 전기 단속 당장 중단하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이 자리엔 농민 1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지난달 설 명절 전 불거진 한전 구례지사의 저온저장고 단속 이후 농촌에는 최근 농사용 전기 사용 단속과 위약금에 대한 불안감이 전국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다. 구례군 사태 이후 지역마다 저온저장고 불시 단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지난 3일 수원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과 농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차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계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농업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의 짜임새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올해 농진청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촉진, 식량주권 확보 지원,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지원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내걸었다. 아울러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밭농업기계화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전남 나주 혁신도시 내 한국전력공사(한전) 본사로 분노한 농민들이 구름처럼 모였다. 6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이갑성, 광전연맹)은 ‘한전은 농업용 저온저장고에 대한 농사용 전기 단속 당장 중단하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이 자리엔 농민 1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지난달 설 명절 전 불거진 한전 구례지사의 저온저장고 단속 이후 농촌에는 최근 농사용 전기 사용 단속과 과징금에 대한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다. 구례군 사태 이후 지역마다 저온저장고 불시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가 지난달 30일 ‘제1차 농업재해보험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6월 1일 시행된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른 첫 번째 5년 단위 법정 계획으로, 농식품부는 이번 계획의 이행을 통해 2027년까지 전체 농가의 약 60%가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전체 농림업생산액의 95%에 해당하는 농작물과 가축이 농업재해보험의 대상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먼저 농식품부는 자연재해에 대비한 폭넓고 촘촘한 농가 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농가의 재해대응력 제고 △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민들과 군민들이 지난달 30일 한국전력공사 구례지사 앞에 모여 농사용 전기 사용 저온저장고 불시 단속과 가공품 보관에 따른 과징금 부과 등에 부당함을 토로했다.관내 농민단체 등이 꾸린 ‘농업용 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구례군 대책위원회(위원장 윤병술 구례군농민회장, 대책위)’는 한전 구례지사(지사장 심재봉)를 향해 강도 높은 규탄 발언을 쏟아내며 공식 사과와 과징금 부과 취소, 한전이 단속·적발 이후 일방적으로 농사용 전기를 일반용으로 바꾼 것에 대한 재전환 등을 촉구했다.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정영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종자 수요와 유통경로가 다변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 불법 종자 유통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2년도 종자·묘를 취급하는 전국 3,467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자산업법을 위반한 업체 84곳을 적발해 검찰 송치 및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국립종자원은 매년 작물별 종자·묘 유통 성수기(2·3·6·7·10·11월)에 맞춰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채소·씨감자·화훼 등을 집중조사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72건) 대비 적발업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진원)이 지난 1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2023년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2월 1일자로 개편된 6개 본부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간담회에선 올해 중점 추진할 8개 주요 과제 등이 상세히 발표됐으며, 안호근 원장은 어려운 농업 대내외적 여건에 대응해 기관 조직 개편과 관련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추진 사업을 한층 확대·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먼저 농진원은 대내외 환경에 대응해 기존 건강기능식품에 국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민들과 군민들이 30일 한국전력공사 구례지사 앞에 모여 농사용 전기 사용 저온저장고 불시 단속을 비롯해 가공품 보관 적발로 인한 과징금 부과 등에 부당함을 토로했다. 한전 구례지사(지사장 심재봉)를 향해 강도 높은 규탄 발언을 쏟아낸 군민들은 공식 사과와 과징금 부과 취소, 한전이 단속·적발 이후 일방적으로 농사용 전기를 일반용으로 바꾼 것에 대한 재전환 등을 촉구했다.한전 구례지사에 분개한 관내 농민단체 등은 명절 직후 ‘농업용 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구례군 대책위원회(위원장 윤병술 구례군농민회장, 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이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얀마 아메리카와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TYM은 올해 북미 시장 확장에 탄력을 가할 전망이다.TYM은 엔진을 기반으로 장기간 축적한 기존 얀마와의 상호협력을 넘어 한층 확장된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ODM 공급 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TYM은 올해부터 37마력 소형 트랙터와 74마력 다기능 트랙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TYM과 얀마 아메리카는 향후 제품 차별화와 라인업 확대 기회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평년보다 분화율이 낮고 관측지점 사이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 눈 가운데 열매가 될 수 있는 눈, 즉 꽃눈이 형성된 비율을 의미한다. 이는 가지치기 작업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므로 농가에선 가지치기 전 반드시 과수원의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좋은 위치에 열매가 달리지 않고 열매 양 또한 줄어 수량 확보가 어려워진다. 반면 분화율이 높을 때 가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안정적인 봄철 참외 생산을 위해 양봉농가와 참외농가들에게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농촌진흥청은 “참외 화분 매개의 꿀벌 사용률은 93.1%로, 한 해 6만4,000여 벌무리(봉군)가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이용된다”라며 “특히 비닐 온실(비닐하우스) 온도가 높아지는 3월 이후에는 고온으로 인공수분이 어려워 꿀벌을 이용한 수분이 꼭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일반적으로 참외 화분 매개용 꿀벌은 3~4개월 동안 사용되는 만큼 이에 맞게 벌을 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사 과정에서의 화학비료·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한 ‘미생물 농법’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위성곤·김승남·어기구·신정훈 국회의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주최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미생물 활성화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기후위기 시대 탄소 발생을 줄이는 농법의 일환으로 미생물 농법을 확대·발전시키자는 취지 아래 열렸다.이날 발제자 중 한 명인 김길용 전남대 농생명화학과 교수는 젤라틴·키틴 분해(GCM) 미생물 활용을 통한 제주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