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술 개발·보급, 짜임새 있게 추진할 것”

윤종철 농진청 차장, 지난 3일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 개최

2023 주요 업무계획과 중점과제 설명, 농업계 현안 등 논의

  • 입력 2023.02.06 23:44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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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3일 수원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 등을 설명했다.
지난 3일 수원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 등을 설명했다.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지난 3일 수원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과 농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차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계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농업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의 짜임새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올해 농진청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촉진, 식량주권 확보 지원,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지원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내걸었다. 아울러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밭농업기계화 및 스마트 농기자재 개발·보급 △그린바이오 융복합 혁신기술 개발 △가루쌀 안정생산 및 산업 활성화 △밀·콩 자급률 향상 기술개발·보급 확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국산 품종 개발·보급 △농산물 생산·공급 관리기술 개발 △친환경·안전농축산물 생산기술 확산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청년농민 육성 및 지역농업 활성화 △현장 애로기술 지원 강화 △한국 농업기술 글로벌 확산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3일 간담회 자리에서 윤 차장은 “새정부 출범 이후 실질적인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만큼 농진청에서도 조직과 운영방향을 많이 개편했다. 특히 농진청의 기술 개발·보급만으로 산적한 농업·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일부 존재하는 만큼 정부 정책과 연계해 사업을 타부처와도 함께 고민하고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라며 “가루쌀 생산단지 확산을 비롯해 스마트팜과 치유농업, 농민 안전문제 등 중점 추진 사업 부문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 의견 수렴 및 실증사업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에 발맞춰 조직 내부적으로 일하는 방식도 혁신해 짜임새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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