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토종닭 유전자원인 한협 PL(원종)의 분산배치가 완료됐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9일 충남 금산군에 소재한 (주)한협의 토종닭 순계 6개 품종과 GPS(원종계) 4천6백여 수를 경기도 안성시 소재 구 닭경제능력검정소에 분산배치한 것으로 전했다. 다음달 2일에는 6개 품종 1만2천여수의 토종닭 유전자원이 2차로 분산배치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종닭협회는 “이번 토종닭유전자원의 분산배치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AI에 대한 대비책으로, 소중한 유전자원이 가축질병 발생으로 순식간에 몰살할 수 있는 위험성에서 벗어나고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16일에는 토종닭 유전자원의 유지․보존·개량·증식을 위해 토종닭협회와 (주)한협, (주)하림, 전북대학교
저는 가을을 무척 좋아해요. 높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주는 넉넉한 느낌 때문이죠. 지난 24일,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펼쳐진 날, 저는 우리 동네 민주노동당 당원, 가족들과 경북 상주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약 3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폐교된 학교였어요. 분명 그 지역의 학생들이 떠나서 폐교되었겠지요? 하지만 이 곳에 다시 농촌의 삶을 배우고 친환경 농업을 지지하는 도시 사람들이 내려왔습니다. 우선 사무국장님의 넉넉한 미소가 가슴을 푸근하게 했습니다. 간단한 인사를 하신 후 우리들을 위해 학교 곳곳에 보물을 숨겨 놓았다고 하셨어요. ‘보물찾기’ 라는 말에 어린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어른들의 표정도 무척 들떠 보였어요.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FTA 대응 목장경영 안정 대책방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다. 50페이지로 구성된 이 자료에는 낙농산업의 동향과 낙농분야 FTA 협상동향 및 향후 파급효과, 현재 낙농산업 내에서의 문제점 및 대책방안 등을 명시했다. 이들은 이 자료를 통해 ▶전국단위 낙농제도 개편 ▶농가 소득보전 대책 및 폐업보상 대책 ▶국산 유제품 시장 형성을 위한 지원 ▶학교급식과 우유급식 통합을 위한 제도개선 ▶군, 전의경 우유급식 지원 확대 ▶육우고기 군납용량 확대 ▶육우고기 우수성 홍보지원 확대 ▶사료가격 안정 대책 ▶낙농구조 개편을 위한 금융 및 세제 지원 ▶공공 육성우목장 설립지원 ▶낙농단지 조성 ▶축산분뇨 자원화 ▶무허가축사 양성화 등 13개 현안에 대한 요구사항을 폭넓게 다뤘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국산닭고기 인증제 시행에 따라 업체 신청을 받는다. 국산닭고기 인증제는 수입산 닭고기와의 차별화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도입됐다. ‘굽네치킨’, ‘처갓집양념통닭’, ‘구어조은닭’, ‘핫선치킨’ 등의 많은 프렌차이즈 사업자가 신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산닭고기만을 100% 가공, 유통, 조리, 판매하는 업체로 현지실사 등을 거쳐 인증을 받고 인증마크를 사용하게 된다. 인증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최근 6개월간 거래명세표, 등급판정확인서, 식육거래내역서 등의 구비서류가 필요하다. 한편, 양계협회는 이달 23부터 25일까지 2박3일 합숙과정으로 진행될 전문육계 CEO과정 교육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양식은
농식품부는 지난 9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2010년 AI 예찰검사 계획 및 9월 예찰 실적, 방역농가 행동수칙, 일본 야생오리 고병원성 AI 발생현황, 철새이동 현황 등을 보고했다. 농가 방역 행동수칙으로 매일 가축을 세심히 관찰하고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신고할 것, 농장소독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야생조류 등 출입 차단할 것, 닭 농가와 오리 농가간 상호 접촉 금지, 택배직원 등 일반인의 농장 출입을 통제할 것 등을 알렸다. 이밖에도 닭·오리 도축장, 부화장, 운반차량, 외국인근로자 관리 지침 등에 대해 발표했다.
추수철이 되자 농심이 바빠지는 만큼 그 마음을 나누고 싶어하는 도시민들의 움직임도 잦아졌다. 밥상에 밥이 올라오기까지의 수고와 농사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한 도시 사람들의 농촌체험 현장 소식을 전한다. # 쌀 속에 보물이 있다 - 서울 강동구민, 상주를 가다지난달 24일 민주노동당 서울 강동구위원회 소속 당원과 가족들 50여명이 경북 상주를 방문했다. 당원모임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농사체험은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2년 전 횡성 우리텃밭 생산지, 작년 부여 딸기체험에 이어 올 해에는 상주 외서면 봉강마을의 환경농업학교를 찾았다. ‘쌀 속에 보물이 있다’는 취지의 벼 속 보물찾기 놀이로 시작된 이 날, 참가자들은 낫으로 벼를 직접 베고, 전통적인 탈곡기로 탈곡을 해보는 등 밥상에 흰
국내 유일의 토종닭 유전자원인 한협 PL(원종)의 분산배치가 완료됐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9일 충남 금산군에 소재한 (주)한협의 토종닭 순계 6개 품종과 GPS(원종계) 4천6백여 수를 경기도 안성시 소재 구 닭경제능력검정소에 분산배치한 것으로 전했다. 다음달 2일에는 6개 품종 1만2천여수의 토종닭 유전자원이 2차로 분산배치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종닭협회는 “이번 토종닭유전자원의 분산배치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AI에 대한 대비책으로, 소중한 유전자원이 가축질병 발생으로 순식간에 몰살할 수 있는 위험성에서 벗어나고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16일에는 토종닭 유전자원의 유지·보존·개량·증식을 위해 토종닭협회와 (주)한협, (주)하림, 전북대학교 수의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2011년도에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등 3개 사업 21개소에 23억원을 투입하여 지역농업 활력화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에 4개 시군 13억원, ▶고소득벤처농업 육성사업에 10개 시군 14개소 7억원, ▶비교우위 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에 3개 시군 4억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은 중앙 공모사업으로 시군 여건에 맞는 3~5개의 주력품목을 선정해 기술교육, 농업인의 소득향상 등 도시농업과 수출농업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국비 7억원을 확보 하는 등 4개시군에 13억원이 지원된다. 고소득 벤처농 육성사업은 고소득이 전망되는 작목을 발굴 육성하고, 기존의 관행농
참외 주산지 성주지역 농민들이 한창 참외 접목묘를 키우고 있는 요즘, 종자 회사간 참외 품종을 둘러싼 법적 소송이 제기 되면서 종자산업법을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3부는 지난 9월 30일 동부하이텍(대표 차동천, 현 동부한농)의 참외 품종 ‘칠성꿀 참외’가 농우바이오(대표 김용희)의 ‘오복꿀 참외’ 품종을 도용하여 만들어졌다며 칠성꿀 참외, 당찬꿀 참외, 명품골드, 명문골드 등의 종자를 증식, 생산, 조제, 양도, 대여, 수출 하거나 이를 위한 전시를 해서는 안된다고 판결했다.이와 관련 농우바이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에서 동부한농의 칠성꿀 참외 종자 판매를 금지 한다는 판결을 선고 하였으므로 동부한농의 칠성꿀 참외 종자 판매는 위법한 행위이며, 판매상과 농가들
올해 노지온주 생산량은 전년보다 23% 감소한 50만 3천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렌지 11월 수입량은 작년 및 평년보다 크게 증가한 1천톤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감 생산량은 서리 및 병해충 피해로 작년보다 8% 적은 18만톤으로 추정된다. 사과(후지) 11월 가격은 당도·색택이 양호하고, 대체과일이 적어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며, 배 저장량은 작년보다 12% 적고, 11∼12월 가격은 작년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포도 생산량은 작년보다 각각 5%, 17% 감소 추정되고,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내년 복숭아 신규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10일 12월 과일관측을 이같이 발표했다. 〈최병근 기자〉11월 가격, 작
가락시장 청과도매법인 대아청과(주)는 국내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 서민들을 위해 ‘나누는 情, 이웃과 함께하는 김장’행사를 2010년에도 실시했다.대아청과(주) 직원으로 구성된 묵담회와 인근지역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0일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올해 8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첫해 2천500포기를 시작으로 해마다 꾸준히 지원물량을 늘려왔으며, 올해 배추 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산지유통인연합회 회원들의 지원을 추가로 받아 지난해에 비해 3천포기 늘린 1만포기를 공급하기로 했다.김명희 대아청과(주) 상무이사(현 묵담회 회장)는 “배추값 상승과 일반 양념채소류 상승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
재정자립도가 전국 1위인 서울시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을 단 한 푼도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시민사회진영에서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10일 서울시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2014년까지 소득하위계층 30%까지만 무상급식 실시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은 “여전히 저소득계층만 골라 차별하는 ‘폭력급식’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친환경무상급식연대)에 의하면 내년도 초등학교 전면무상급식을 위한 예산은 약 2천3백억원 정도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 교육청이 50% 수준인 1천162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으며, 나머지 50% 중 자치구가 20%를, 서울시가 30%를 분담하면 서울시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700억원 수준
한기호 한나라당 국회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철원·화천·양구·인제)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산물 군납제도의 합리적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한 의원의 지적에 따라 군납농가 피해 보전 방안으로 방위사업청의 배추·무 가격 증액 수정계약 체결을 성사시킨 데 이은 연장선상으로 군납 농가, 방위사업청, 농협 등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했다.한 의원은 이날 최재승 경기·철원 군납농가협의회 공동대표를 비롯한 각 관계자들로부터 농산물 군납정책의 공익성 등을 강화하기 위한 건의 등을 폭넓게 접수하고, 농산물 군납가격 조정이 한시적인 조치가 아니라 항구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계약단가 결정시 현행 3년 평균치에서
본지가 11월 8일자 ‘베일에 싸인 농협중앙회 무이자자금’ 특집호를 발행한 이후 무이자자금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의장 이광석)은 11일 ‘농민을 위한 무이자자금을 농협중앙회 회장의 통치자금으로 전락시킨 농협중앙회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며 농협중앙회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농은 이 논평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무이자 자금이 각종 로비와 줄서기에 대한 댓가가 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특히나 요식적인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지만 선정의 최종 결정은 농협중앙회가 하고 있는 상황이니 각 지역 농협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문제점을 짚어나갔다.또 “농협중앙회가 구조조정이나 신용사업 활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은 9일 협동조합개혁위원들과 좌담회를 열고 17일 대전에서 지역농협 예결산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이광석 의장은 “G20과 한미FTA 등 나라 전체가 술렁이고 있는 이 때에 수확기를 맞은 농민들은 시름에 겨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혼란이 깊을수록 농업문제에 대한 전농의 역할을 더욱 분명해진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또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전농의 협동조합개혁위원회가 더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동안 중단됐던 협동조합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이에 따라 전농은 협동조합개혁위원회 주최로 17일 1시부터 대전 근로자 복지회관에서 지역농협 대의원, 이·감사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예·결산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또 조합원
농협중앙회는 제11회 ‘흙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을 9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이인기, 김영진, 강기갑 의원), 한국토양비료학회,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흙 살리기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흙을 살리는 맞춤형비료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현장적용 사례가 발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협은 전국 202개소의 토양진단센터를 통해 농업인에게 무료로 토양검정을 실시해 주고, 지역별 검정자료를 비교·분석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크게 감축해 왔다” 면서, “특히 올해부터 정부와 농협은 맞춤형 비료를
전국농협노조 부산지역본부(전농노 부산본부)가 1천 일이 넘는 투쟁 끝에 ‘부당징계 철회 및 해고자 원직 복직’이라는 결실을 맺고 지난 달 1일 7명이 복직되면서 해고자 13명이 전원 복직됐다.전국농협노조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006년 12월부터 시작한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2007년 8월 27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110여일 동안 파업을 전개하고 같은 해 12월 5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사후 조정에 따라 △노조 전임자 1명 △교섭기간 중 발생한 민-형사상 책임 면책 △12월 10일부터 업무복귀 등에 합의했다. 하지만, 사측은 파업 참가자 전원에게 견책, 감봉, 정직 등 부당징계를 하고 13명에 대해서는 부당해고 했다. 이에 전농노 부산본부는 부당징계와 부당해고에 맞
지난해에 이어 심각한 쌀값대란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올해에는 수확량마저 지난 2년간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지난해보다 심각한 쌀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0월 쌀관측 속보를 통해 올해 쌀 생산량이 통계청 예측보다도 적은 415만 7천톤~428만 2천톤 정도이며,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으로 볼 때 466~480kg 수준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았던 2007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쌀값은 작년보다도 낮은데 수확량마저 줄어들어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다시 짚어보는 생산비 문제 - 2009년의 논란지난해 봄부터 예상된 쌀대란에 대해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농민들뿐 아니라 언론과 국민들의 비판여론에 몰린 가운데 해마다 치솟는 생산비와 폭락한 쌀값에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예산안이 국회에서 심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가예산 증가율에도 못 미치는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과 농식품부 예산 중 4대강 관련 예산이 큰폭으로 늘어 정작 필요한 농업예산이 줄어든 실태를 지적하는 국회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아 진통이 예상된다.4대강 예산 증액으로 32개 사업 예산 100억 이상 줄어농촌개발·복지, 양곡관리·유통예산 감소세 뚜렷농식품부 예산 14조9,092억원농림수산식품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농림수산분야 총지출은 17조 6,775억원으로 지난 해 17조 2,730억원에 비해 4,045억원이 증가했다. 〈표1〉이 중 농림수산식품부 총지출 규모는 14조 9,092억원으로 2010년 14조 6,738억원 대비 2,354억원으로 1.6% 증가
배추가격이 불과 한달 새 만에 폭등에 이어 폐기처분이 예상되는 등 널뛰기 현상으로 농민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혼란을 겪고 있다.정부는 소비자 물가인상 주범이 바로 농산물이고 그 중 배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산면 이모씨는 올해 배추 1포기 가격이 1만5000원에 달했지만 농민들은 불과 1000원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마치 산지 배추가격이 비싸 배추가격이 폭등 한 것인양 중국산 배추마저 수입해 농민들의 목을 죄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또 배추 공급부족에서 어느 순간 공급과잉이 우려된다는 언론발표는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현지 배추가격 하락을 부채질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정부의 중국산 배추 수입과 한 달여도 안 된 기간에 공급부족에서 과잉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