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11월 후지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출하량이 11%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 2만9천원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 단수는 작년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성목면적이 7% 증가해 생산량은 작년보다 1% 증가한 50만톤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단수는 경북 4%, 충청 11%, 경남 6%, 호남지역 5%가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생산량은 단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성목면적 증가에 따라 작년보다 경북 3%, 호남지역은 7%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충청 7%, 경남지역은 3% 적을 것으로 조사됐다. ▶배=11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21% 적을 것으로 조사되어 가격은 작년 2만6천원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배 성목면적은 작년보다 3% 감소하고, 단수는 개화
여주군농민회와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시본부가 쌀 직거래 협약을 맺고 직거래를 통해 일정 금액을 통일쌀 기금으로 적립한다.‘우리쌀 살리기 희망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이 협약은 여주군농민회를 통해 공무원노조서울시본부 조합원들이 직접 쌀을 구입하고, 일정금액을 통일쌀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의하면 쌀 20Kg 포대 당 5만3천원의 가격에 거래되며 이 중 3천원이 통일쌀 기금으로 적립된다. 지난 23일 공무원노조 서울시본부는 가족한마당 체육대회를 열고 우리쌀 살리기 희망운동을 조합원들에게 홍보했다. 여주군농민회 회원들도 이 행사에 참여하여 직접 주문을 받으면서 여주쌀 홍보와 함께 서울시본부 회원들과의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여주군농민회는 이 사업을 공무원노조 서울시본부 뿐 아니라 경기도연맹을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농어촌 지역에도 가을날 야외 음악회의 향연이 펼쳐졌다. 지난 16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대암목장에서 열린 ‘국화향기와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목장음악회’는 축산농가와 주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이루어져 음악이라는 문화가 가진 힘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친환경축산운동본부의 이광용 상임대표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호감 이미지로 전환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 축산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며 “나무와 국화 향기 가득한 목장에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고운 선율 흐르는 행복 세상으로 함께 떠나자”는 내용의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음악회에서는 클래식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해온 최영주 지휘자와 A&
전국농산물산지유통인연합회(전유련, 회장 김종석)은 김장용 배추 10만포기를 각 시도 복지시설, 독거노인, 저소득층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전달〈사진〉한다고 밝혔다. 전유련은 최근 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배추 값 안정과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시름을 덜고자 김장용 배추 10만 포기를 무상전달하기로 결정했다.이번에 전달할 10만 포기의 배추는 중앙회와 전국 11개 지회의 산지유통인 회원들이 재배한 배추를 중앙회에 기탁한 것으로 300톤이 넘는 물량이며, 수확 및 운송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산지유통인연합회에서 부담하며 각 시도의 신청을 받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광형 전유련 사무총장은 “각 시도에 협조공문을 보내 2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각 시도별 일정 배분비
찾아 가는 의료봉사로 사랑을 전달하는 의료 단체가 있다. 경기 진보연대 보건의료 위원회가 바로 그 단체이다.이들은 지난 9월초 화성시 장안면 독정5리 마을 회관을 찾은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화성시 비봉면 남전2리를 찾아 고령화로 농사일에 지친 마을주민 50여명에게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양제 처방에서부터 척추교정, 약제 제조까지 현장에서 일사 천리로 이루어지고 마을 주민들 한분 한분의 세심한 의료 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영양제 맞는 시간 동안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를 상영해 마을 이장님께서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고령화로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던 찰나에 대학생 농활 등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인 도움을 받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무척이나 고
사상 유래 없는 배추 가격 폭등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배추 값 폭락 사태가 올 것이라고 주요 일간신문, 방송에서 보도하고 있지만 실제 가락시장에서는 폭락사태까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원장 오세익)은 최근 무·배추 출하속보를 내고 10월 중하순에도 무·배추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경연이 발표한 속보에 따르면 배추 10월 중순 10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만원, 하순에는 8천원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9월 하순 대비 각각 65%, 72% 하락한 것으로, 10월 상순 대비 각각 52%, 62% 수준 떨어진 것이다. 특히 11월 배추 평균 가격은 냉해 등 기상 이변이 없는 한 5천원(상품 10kg기준)으로 10월보다 더 하락할 것으
폭등 시세를 보였던 배추 값이 안정화로 접어들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가 중국산 배추 160톤을 수입해 시장에 방출했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배추 값은 안정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가락시장에서 배추 10kg 한 망에 상품 기준 8천984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년대비 250.3%, 평년대비 122.5% 높은 가격이지만, 12일 1만1천원에 거래된 것에 비하면 약 3천원 가량 떨어져서 점차 안정화 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가락시장 관계자는 “지금 이 같은 추세면 김장시기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가격은 예년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10월 말에 국내 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가
전농제주도연맹(의장 김장택)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산지식산업위원회와 공동으로 ‘월동채소의 안정적 처리방안’이란 주제로 25일 오후 2시30분부터 농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농민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전농 제주도연맹 고봉희 정책위원장이 기조발제를 맡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원철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조강제 친환경농업과장, 농협 제주지역본부 전용직 경제총괄팀장, 제주대 고성보 교수, 제주도 농단협 이재광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최병근 기자〉
전국농협노동조합 5기 정책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전국농협노동조합(위원장 민경신, 이하 전농노) 5기 정책위원회는 19일 청주에 있는 전농노 충북본부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농협중앙회의 일방적인 지배구조에 대한 반대투쟁과 함께 5기의 핵심사업 기조인 ‘현장중심, 조합원 중심’ 실현을 위한 활동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경신 위원장과 김원만 정책위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 5기 지도부 탄생 이후 첫 정책위 회의를 맞아 민경신 위원장은 “전농노는 전국 지역농협 노동자들의 단결의 구심점”이지만 “현재는 침체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민 위원장은 이에 “현장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전국적 공동사업으로 발굴하고 현장 조합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전국 현장 공동투쟁을 적
경남도는 지난 19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법 제15조의 규정에 따라 주민 2만5,305명이 발의한 ‘경상남도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조례’안을 수정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의회를 통과한 조례는 지난해 11월 3일 전농부산경남연맹 중심으로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경남도에 조례제정을 요구한 것으로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과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을 지켜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서 330만 경남도민과 34만 도내 농업인들이 강한 의지가 반영된 주민발의 청구 조례다. 도는 지난 5월 6일 청구 접수된 주민발의 청구 조례안을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절차를 거쳐 5월 28일 도 조례규칙 심의회에서 청구요건 적합성 등을 심의 수리해 도의회에 부의했다. 경남도의회
충북 괴산 불정농협 남무현 조합장이 제17회 ‘괴산군민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1차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실사를 거쳐 공적심사까지 통합한 결과 지역경제부문과 지역문화부문의 각 2개 부문에서 군민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는 것.지역경제부문 수상자인 남무현 조합장은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장려와 활성화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괴산군이 친환경농업군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ICOOP생협과의 MOU체결 △논콩 이모작 재배 활성화 △우수농산물인증제도 도입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개척 등으로 지역 농민의 소득증대와 탁월한 지도력으로 농업문제 해결에 적극
농협은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와 공동으로 21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2010년 애플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애플데이 기념행사에는 △애플데이 기념 조형물 제막식 △사랑의 사과 나눠주기 △사과 요리 17종 전시 및 시식회 △사과 조각품 전시회 △애플데이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애플데이는 사과 향기가 그윽한 10월 24일,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2002년에 개정되었다. 〈원재정 기자〉
진주농민들이 RPC들의 선지급금 3만원 결정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15일 진주시농협연합RPC에서는 (사)진주시농민단체연합회 대표 및 회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RPC의 선지급금 3만원에 대하여 규탄하고 생산비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이들은 최근 자료를 통해 지난 출수기 이후 태풍피해와 일조시간부족, 많은 강수량, 쌀 재배면적 감소 등의 이유로 생산량 감소로 인한 수확기 가격이 14만원을 웃돌 것이라 예상하였지만, 재정적자와 정부가 쌓아놓고 있는 쌀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한 생산비와는 거리가 먼 선지급금에 규탄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 예상되는 현재의 경남 산지 쌀값인 △4만원 지급 △시청, 시의회, 농민단체 공동의 진주시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최종확정가 결정 △
진도 선진농협 RPC가 부실한 운영으로 14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해 조합원과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 관계자는 최근 이와 관련해 “선진농협 조합원들 사이에 의혹이 불거져 농협중앙회 전남지부에 특별감사를 요청했다”며 “감사결과 선진농협은 미곡처리장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재고미 부실관리와 미수채권 등으로 약 14억원 규모의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또 이 관계자는 “특별감사 결과 선진농협이 지난 2008년 7월부터 올 10월 중순까지 미곡처리장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비축된 8억8천여만원 가량의 재고미의 행방이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타 지역조합들과의 거래에서 발생한 4억9천5백만원 정도의 미수금을 아직까지 회수하지 못한 것도 밝혀졌다. 그러나
지난 8일 1시 진주 소재 경남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경상남도, 전여농 경남연합, 한여농 경남연합 주최, 경남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여성농업인센터 확대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200여명의 여성농민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임혜숙 경남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 대표는 “10년간 활동하면서 참으로 행복했고, 작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사업을 한 자부심이 있다. 여성농업인센터가 민간위탁사업이지만 앞으로 식량을 생산하는 여성농민들을 안정적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미란 전남여성플라자 정책연구실장, 김미영 진주시의원, 박석제 경남도 농업정책과 계장, 김윤미 의성군 농촌보육정보센터 소장 4명의 발제자의 발제와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으로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오는 28일 대전 유성 소재의 레전드호텔에서 2010년 양록인 교육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밝혔다. 이번 자리에는 농가소득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보와 마케팅 관련 강의가 3시간여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양록협회는 이 날 교육에 앞서 2010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갖는다. 전국적으로 양록 농가는 5천여 농가이며 이들 농가 중 협회에 가입된 농가는 10%정도이다. 〈김황수진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오는 27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한화리조트에서 2010 전국종계부화인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권용국 박사를 초빙해 국내 종계의 난계대 전염병 감염실태 및 개선방향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지며, 축산업면허제 시행에 따른 종계·부화업 자격조건, 종란납품 계약의 합리적 운용방안 등의 주제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0회 아시아 양봉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컨센션홀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인한 꿀벌 실종 현상의 해결책을 찾고 꿀벌과 환경을 접목한 “녹색성장과 꿀벌세계”를 주제로 학술프로그램 및 분과회의가 열린다. 이밖에도 5일~6일 이틀간 상시 전시되는 제10회 아시아양봉대회 국제전시회에는 50여 기관 및 기업, 100부스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EST EXHIBITION AWARD’에서는 전시회 참가 업체들 중 부스디자인, 마케팅활동, 신제품 개발, 양봉산물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준 업체를 선정 시상한다. 한국 양봉 가공 산업을 시찰하는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주)꽃샘식품,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국양봉농협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남경호)는 한우가 보다 소비자 곁으로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1월 1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하고 1일부터 7일까지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가수 이효리의 사인회가 개최된다. 서울 이외에도 전국 9개 행사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전국에서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한다.
지난해부터 발병해 전국으로 확산된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해 한국토봉협회에서는 전국적으로 90%의 토종벌이 폐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피해 규모에 비해 보상 대책은 미비하다. 지난 12일에는 정부에 재해 인정과 피해 보상을 촉구하며 토종벌 농가들이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전국 토종벌 농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인터넷 카페도 만들었다. 토종벌 농가들이 정부에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전화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정부에서 입식자금을 지원하고, 전염병으로 인정한다던데.그건 옛날부터 나왔던 얘기다. 현재 낭충봉아부패병은 농식품부장관령으로 2종가축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이것으로 토종벌 제도화가 되어 좋긴 한데, 살처분이나 보상이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방역교육비 지원이라던지 이런 쪽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