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농민수당을 추진했던 충남 당진시 농민·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기본소득국민운동 당진본부(당진운동본부)’가 발족했다. 당진운동본부는 지난 7일 기지시 줄다리기박물관에서 농민·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엔 김세준 기본소득 전국운동본부 상임대표와 원기호 기본소득 충남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선 오미숙 송악읍송전탑반대대책위원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최원묵 당진시농민회 부회장 등 각 부문별 공동대표를 선출했다.오 상임대표는 “당진시는 이미 다른 지역보다 먼저 농민수당 지급을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충남도연맹(의장 정효진)이 지난달 25일 전남 장흥과 담양에서 ‘2021 충남농민 일꾼 수련회’를 진행했다. 9·10 충남농민전진대회와 11월 전국농민총궐기대회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기도 했으며 총 51명의 회원이 참가했다.대부분 읍·면지회 간부들인 참가자들은 콩심기와 병해충 방제 등 바쁜 일정에도 아침 6시부터 늦은 밤까지 강행군을 하며 열정을 보였다. 오전 일정은 장흥의 박행덕 전 전농 의장이 제공한 교육장소에 도착해 장흥군농민회가 진행하고 있는 칼갈이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국농정신문 박정연 기자]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들이 ‘농업 빅데이터 수집 및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사업’과 ‘청년농민의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김영권, 농수해위)는 지난 21일 제329회 정례회 4차 회의에서 충남농업기술원 소관 2020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와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을 심의했다.이날 회의에서 김영권 위원장은 “농업 빅데이터 수집 및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사업 목적은 스마트 전 생육주기 빅데이터 수집·분석으로 정밀 생육 관리 기술 개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강내리. 임진강에 둘러싸인 마을이라 해서 강내리(江內里)다. 이곳은 마을 전체가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 안에 갇혀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박흥식, 전농)과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강위원, 진흥원) 등이 힘을 합쳐 조성한 통일경작지(도민참여 평화농장)는 이곳 강내리에 만들어졌다.운영면적 약 6만4,568평(실 경작면적 약 2만8,623평)인 도민참여 평화농장은 강내리 내의 군남댐 홍수조절지 저수구역 일대에 마련됐다. 3만1,558평(28필지)의 농지에서 친환경
얼마 전 경북도의회에서 ‘경북 공익형 시장도매인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요구한 공익형시장도매인에 대한 필요성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공영도매시장의 중심인 서울 가락시장에서도 지자체 주도의 비영리공익법인을 설립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더욱 강해지고 있지만 좀처럼 진척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이를 진전시키기 위한 돌파구가 필요하지만 여전히 불필요한 논쟁만 반복되고 있다.지난해 서울시와 전라남도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통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을 목표로 가락시장에 전남형 공영시장도매인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충남지역에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를 한우농가들에게 알리는 설명회가 열렸다.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는 지난 4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분석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엔 각 시·군 및 축협 한우 개량 담당자와 유전체 분석을 신청한 한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유전능력 평가는 도내 한우 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그 개체의 유전능력을 추정하고 한우 개량을 앞당기는 방법이다. 평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충남지역 들녘 곳곳에서 자주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쌀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다.충남지역 첫 통일쌀 모내기는 지난달 31일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 일대의 논에서 열렸다. 이날 모내기엔 예산군농민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3,967㎡(1,200평) 면적의 경작지에 모를 심었다.조광남 예산군농민회장은 “정부는 밥쌀을 수입하면서 쌀이 남아돈다고 타작물 재배를 강요하고 있다. 모내기를 못하는 논이 눈에 띄어 안타깝다”면서 “비록 오늘은 한 필지에 통일쌀을 심지만 앞으로 이렇게 휴경하는 논을 통일쌀 경작지로 만들어 북녘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충청남도(지사 양승조, 충남도)는 대표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에서 매달 제철농산물 특별 기획전을 열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번 특별 기획전은 5월 오이·수박·토마토를 시작으로 매월 충남지역의 제철농산물을 할인된 특가로 산지직송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충남도는 농사랑 제철농산물 기획전을 통해 적극적인 농가 발굴로 참여를 확대하고, 산지직송 마케팅을 통해 신선농산물 판매를 도모할 계획이다.또 비대면 시대에 맞춰 농산물 생산·상품화 과정, 산지 일상 등을 촬영해 영상으로 소비자에게 생생한 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충청남도(지사 양승조, 충남도)는 대표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에서 매달 제철농산물 특별 기획전을 열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이번 특별 기획전은 5월 오이·수박·토마토를 시작으로 매월 충남지역의 제철농산물을 할인된 특가·산지직송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충남도는 농사랑 제철농산물 기획전을 통해 적극적인 농가 발굴과 참여를 확대하고, 산지직송 마케팅을 통해 신선농산물 판매를 도모할 계획이다.또한 비대면 시대에 맞춰 농산물 생산·상품화 과정, 산지 일상 등을 촬영해 영상으로 소비자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충청남도의회가 충남형 기본소득제 도입을 위해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한 실증실험 방안을 만든다.충남도의회 ‘충남형 기본소득제의 농어촌대상 정책실험 모델 설계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영권 충남도의원, 연구모임)’은 지난 21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연구모임은 기본소득제의 효과 검증과 사회적 합의 유도를 위한 사전 검증 방안을 모색하고자 출범했다. 농수산해양위원장인 김영권 의원이 연구모임 대표를 맡으며, 같은 상임위의 김득응·김명숙·양금봉·윤철상 의원이 참여한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충청남도(지사 양승조, 충남도)가 4,500만원 규모의 ‘농어민수당 연구용역’을 시행하면서 ‘깜깜이 발주’ 논란에 휩싸였다.충남도는 지난 14일 ‘농어민수당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도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농어민수당 지급 전후 충남 농어업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 이번 용역은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충남지사(지사장 권지혜, 지역농업네트워크 충남지사)가 맡는다. 연구용역 사업비는 4,500만원이고 올해 10월까지 6개월간 연구한다.충남도는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용역을 지난 4월 공개입찰 방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사진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제공]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의장 정효진)은 지난 22일 논산시농민회와 더불어 ‘충남농정연구회 2021년 1차 모임’을 열고, 충남농민들과 함께 농지 문제에 관해 토의했다. 조병옥 함안군농민회장이 초빙돼 현 농지 제도의 현실과 대안에 대해 강의했고,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의 설립 10주년을 맞아 연구원들과 함께하는 평가 간담회도 진행됐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원예작물에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를 진단하기 위해 19종의 키트 1,920점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분했다.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감염 이후 치료제가 없고 병징이 일반적인 생리장해와 유사한 면이 있어 농가에서 빨리 대처하기 어렵다. 하지만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활용할 경우 정확하고 빠른 진단으로 방제 대책 수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 및 사후 대처가 가능하다.진단은 키트에 바이러스병 감염이 의심되는 개체의 조직 일부를 채취해 완충액과 함께 섞어준 뒤 추출된 조직액을 검사구멍에 소량 주입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공공농업 실현을 위한 농민기본법 제정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지역에선 농어촌기본소득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는 지난 15일 공주시청 본관 2층 집현실에서 농어촌기본소득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 주제 발표를 맡은 박경철 충남연구원 박사는 “전 국민 기본소득에 앞서서 먼저 시행해야 할 부분이 농어민기본소득”이라며 충남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동일 충남도의원은 충남도와 공주시의 예산을 설명하면서 농민기본소득 예산편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충청남도농업기술원(충남농기원)은 19일 봄철 기온상승으로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의 부화 시기를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른 5월 초순으로 예측했다.갈색날개매미충은 충남도에선 지난 2010년 공주시와 예산군에서 처음 발견됐다. 감, 사과를 비롯해 가로수, 관목 수종과 인삼, 콩 등 다양한 작물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갈색날개매미충은 연 1회 발생하며 가지 속에서 알로 월동한 후 보통 5월 중순부터 약충이 발육하고 7월 중순부터는 성충이 출현한다. 성충은 나무에 상처를 낸 후 산란해 가지를 고사시킨다. 또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충청남도는 ‘충남도 농어민수당’ 지급을 위해 내부방침을 정하는 과정에서 지난 2019년 11월 15개 마을을 표본으로 '농민기초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충남도 농정당국은 현행 제도 아래 법률이 정하는 농업인 집단과 실제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문제를 극복하고자 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조사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충남연구원은 실제 농사짓는 농민에게 농정이 적용될 수 있도록 법 및 제도 개선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농지투기 규탄! 농촌파괴 저지! 농민기본법 제정 촉구 충남 농민대회가 지난달 31일 도내 11개 시군 20개 거점에서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됐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의장 정효진)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 중앙무대를 설치하고 각 시·군 농민들과 대회진행을 공유했다. 전농 충남도연맹은 처음 시도한 비대면 집회를 성사하고자 줌 영상회의 방식을 읍·면 간부들한테 사전 교육한 바 있다.정효진 전농 충남도연맹 의장은 대회사에서 “농지는 농민이 소유하고 농업생산에 이용돼야 한다”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충남 당진시의 대표적 생태관광지인 삽교호에 한국전력이 345kV의 고압송전탑을 세울 계획인 가운데 지난 15일 우강면송전철탑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최상훈, 대책위)가 당진시청 앞에서 삽교호고압송전철탑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사진).집회에 참석한 농민과 주민 70여명은 그 자리에서 울분을 토해냈다. 이덕기 대책위 사무국장은 “삽교천은 당진지역의 관문이자 관광단지로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김남일 당진시농민회 초대 회장은 “시민들이 쌀쌀한 날씨에 시청에 왔는데 머슴들이 문을 닫고 문전박대한다. 당진시장은 즉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지난 1월 전국농민회총연맹 협동조합개혁위원장(전농 협개위원장)을 맡게 된 이정학 전농 충남도연맹 협개위원장. 1990년 축산 농민이 된 후 전농 회원이 되며 농민운동을 시작한 그는 평소 회원들에게 “아스팔트 농사만 지을 게 아니라 농협 갈아엎는 농사도 지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만큼 농협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서해농장에서 이 위원장을 만나 향후 전농 협개위 활동 방향과 포부를 확인했다.- 전농 협개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은?많은 농민단체가 행정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