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한우 암소 유전체 평가 설명회 열려

유전체 분석으로 조기에 우량 개체 선별 가능

  • 입력 2021.06.07 18:27
  • 기자명 홍기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충남지역에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를 한우농가들에게 알리는 설명회가 열렸다.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는 지난 4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분석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엔 각 시·군 및 축협 한우 개량 담당자와 유전체 분석을 신청한 한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유전능력 평가는 도내 한우 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그 개체의 유전능력을 추정하고 한우 개량을 앞당기는 방법이다. 평가 분석된 정보를 활용하면 송아지 시기에 미리 우량 개체를 선별할 수 있으며 암소 개체의 유전능력에 맞는 개량 방향 설정과 씨수소 정액 선정을 통한 한우생산을 할 수 있다.

한우농가들은 각 시·군 및 축협에 신청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유전체 분석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과학적인 유전체 분석으로 개체별 선발 정확도 향상 및 고능력우 조기 선발이 가능하다”면서 “우량 송아지 생산 및 한우 개량 극대화를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