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오는 3월 4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신청을 받는다.해외에 위치한 한식당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은 한식진흥법 제15조에 따라 한식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뉴욕, 파리, 도쿄에 위치한 13곳의 한식당이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된 바 있다.올해는 지정 도시를 뉴욕, 파리, 도쿄 외에 런던까지 총 4개로 확대했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 육우자조금)가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통한 건강한 식문화 발전을 위해 외식산업 및 식품관련학과 대학생 대상으로 매년 열고 있는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가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육우 원플레이트로 즐기는 올데이 브런치’를 주제로 열린 올해 제5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대학생 총 70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24명의 대학생이 지난 4일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심사위원으로는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 정용범 육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 황선노·홍명기 육우자조금대의원회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 농해수위)가 국정감사 일정을 지난 21일 확정했다. 농해수위 국정감사는 다음달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대부분 국회에서 열리고, 현장감사는 부산 혹은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다.다음달 10일 열리는 농해수위 첫 국정감사는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대상이다. 12일에는 해양수산부·해양교통안전공단·한국어촌어항공단이며 13일은 농협중앙회·한국마사회·한국농어촌공사, 16일은 경기도 포천에서 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농관원)이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주갤러리(관장 남선희)에서 정부가 보증한 술 품질인증을 6월 한 달간 홍보한다.지난 2010년 8월 우리 술의 고품질 생산을 장려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술 품질인증은 생산업체가 정부 지정 인증기관에 인증을 신청하면 인증기관이 품질 심사 및 인증을 하고 그 인증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술 품질인증 대상품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8개 주종으로 △탁주(막걸리) △약주 △청주 △과실주 △증류식 소주 △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진흥원에서 ‘2023년 해외 파견 한식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해당 교육은 18개국의 재외공관 및 대학교, 호텔 등 23개 기관에 파견될 총 30명의 한식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강사 역량강화교육, 해외 파견 시 안전교육 등으로 이뤄졌다.한식진흥원에 따르면 교육을 수료한 한식전문가들은 추후 재외공관을 비롯해 해외 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및 호텔, 해외 교육기관 등에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우리 음식과 전통주에 대한 전시·체험·홍보·교육을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종로구 북촌에 새로이 조성된 ‘한식문화공간’을 통해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 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는 지난달 30일 한식문화관과 식품명인 체험홍보관, 전통주 갤러리를 통합한 한식문화공간의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약 6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개관한 한식문화공간은 한식과 세계를 잇는 한식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한식문화공간은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 2022년 醬(장)학생 아카데미에 참가할 대학생 씨간장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이번 장학생 아카데미의 주제는 ‘씨간장을 찾아서’로, 식품·조리 등 관련 전공 대학생 20명과 해외 유학생 5명 등 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올해 프로그램은 △장의 종류 교육 △장 담그기 △씨간장 장독대 체험 △간장·된장 관능검사 등 장의 문화와 역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장 서포터즈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장에 관심 있는 이유가 담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최종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발효간장 생산자들의 모임인 간장협회(이사장 우춘홍)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간장협회는 앞서 2020년 한식간장 생산자 모임으로 시작해 지난해 3월 공식 출범을 알렸다.한국 전통장의 우수성은 중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가장 맛이 좋았던 해의 간장을 씨간장으로 삼아 햇장에 섞어 숙성시키는 덧장 문화에 있다. 간장협회는 사단법인 등록 후 첫 사업으로 ‘醬(장)학생, 씨간장을 찾아서’ 행사를 진행한다.씨간장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한식진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한돈자조금)가 올해도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다양한 판촉행사를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그간 삼겹살에 많은 애정을 드러냈던 ‘먹방’ 유튜버를 섭외하고, 그의 주특기를 살린 홍보로 눈길을 끌었다.한돈자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사회·경제적 분위기를 전환하고 국민 모두가 활력을 되찾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다시 함께, 다 함께 2022 한돈 삼겹살데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행사의 핵심은 3일 진행된 ‘쯔양과 다 함께 2022 한돈 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식 홍보에 문화·관광분야가 아닌 농업분야 예산이 소모되고 있다. 국내 농업과 연계가 이뤄진다면 문제될 게 없지만 사업 자체가 농업과는 큰 관계가 없는 성격이다. 심지어 투입하는 예산은 농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예산인 농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이다.정부의 한식진흥 사업은 조사·연구 등 기반강화 사업과 전문인력 양성, 취·창업 지원, 음식관광 활성화 등의 네 갈래로 이뤄진다. 당장 눈에 읽히는 바만 해도 명백히 문화·관광의 영역이며 해외 홍보에 각별히 무게를 실어온 지금까지의 사업 경향을 살펴보면 관광 활성
농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농업예산이 엉뚱한 한식진흥으로 새 나가고 있다. 물론 식품과 외식 역시 농식품부의 업무범위이고, 전통식품이나 외식산업 진흥에 농식품부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식은 얘기가 다르다. 식재료보다는 기술·특성 등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분야며, 지금처럼 해외 지향적 사업에 집중할수록 이런 경향은 더욱 뚜렷해진다.뉴욕에서 비빔밥을 조리할 때 국산 쌀과 국산 채소, 국산 계란을 갖다 쓸 일은 없다. 소스류 등 일부 수요가 있다 해도 극히 미미하거나 수입농산물을 재수출하는 형태에 불과하다. 한식진흥과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사회공헌 활동에서 한돈이 톡톡히 한 몫을 해내고 있다. 단순 소비촉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담으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한돈자조금)는 지난 1일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와 함께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 구내식당을 찾았다. 한돈자조금은 이 자리에서 ‘한돈 한끼 더 먹기, 농가 행복 더하기’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장인들에게 한돈 웰빙부위를 활용한 요리를 점심으로 제공했다.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직장인의 한돈 한끼가 한돈 농가에게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이 2019년도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대상업소 20곳을 선정했다고 전했다.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내의 청년 오너셰프가 경영하는 한식당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제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초기 한식당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개발된 조리법을 보급해 국산 식재료 소비를 확대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식당들은 앞으로 국산 식재료 탐색기간을 가진 후 조리법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17년 12월 국회의원 시절 대표 발의했던 우리밀 육성법 제정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박완주, 법안소위)를 드디어 통과했다. 우리밀 육성에 대한 법적 보완장치가 마련돼 그동안 ‘선언적’ 의미로 발표됐던 농식품부의 우리밀 자급률에 실효성이 더해질 전망이다.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1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국산밀산업 육성법안(이개호 의원 대표발의)」을 수정의결했다. 이날 수정의결된 법안은 WTO 협정(내국민대우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는 ‘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은 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함께 지난 7일 한식문화관에서 ‘한-스웨덴 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했다. 서로의 식문화 이해 및 농식품분야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내건 행사다.이번 교류전에선 ‘물고기로 읽는 두 나라의 식문화’라는 주제로 양국의 발효·저장음식을 조명했다. 스웨덴은 우리나라와 농식품 교역 규모가 미미한 나라지만 최근 장류와 김치 등 국산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대 스웨덴 장류 수출액은 2만2,000달러에서 5만8,000달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이 자체 운영혁신을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선재스님이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그간의 문제를 바로잡고자 혁신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한식진흥원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 왔다. 윤숙자 전 이사장은 개인 수혜성 사업추진과 낙하산 인사 의혹으로 비판받았으며 최근엔 김윤옥 전 영부인의 이권개입 정황도 구체화되고 있다. 명확한 개념정립 없이 한식세계화라는 추상적인 목표를 좇다 보니 투입예산 대비 성과가 나지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돈 수출 신흥시장으로 홍콩과 마카오가 각광을 받는 가운데 홍콩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돈 요리교실이 열렸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한돈자조금)는 한식진흥원과 함께 지난 10일 홍콩 관광객 40명을 대상으로 한돈요리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한식문화관에서 진행된 한돈 쿠킹클래스는 김봉수 셰프가 한돈통삼겹오븐구이, 한돈부추전, 한돈 등심말이 등을 강의했다. 이 행사는 다음달까지 120명 규모의 홍콩 식품산업 관련 종사자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사찰음식 전문가인 선재 스님이 지난 2일 한식진흥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5월 윤숙자 전 이사장 사퇴 이후 1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자리가 마침내 메워졌다.선재 스님은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등 해외 명문 조리학교 특강을 비롯, 국내외 강연 및 저술활동을 통해 사찰음식과 한식을 알려 온 인물이다. 현재 선재사찰음식연구원 원장직과 함께 서울시와 국제슬로푸드협회 한국협회에서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한식진흥원은 전임 이사장의 불공정한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과 지난 정부 국정농단 세력과의 결부 의혹 등 각종 불명예에 둘러싸여 있다. 또한 사업의 효용성이나 농업 예산을 지원받는 당위성에 대해서도 적잖은 의문이 제기돼 왔다. 신임 이사장이 향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한우농가가 십시일반 조성한 자조금으로 오는 9일부터 열리는 평창올림픽 선수단의 식탁에 한우고기가 오르게 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한돈자조금, 평창영월정선축협, 횡성축협, 신세계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참여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선수촌 국산 식재료 공급 협약식’을 가졌다. 당초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단의 쇠고기는 모두 수입육이 활용될 예정이었다. 이 소식에 한우자조금은 사업예산 가운데 6억원을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예산으로 편성하고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한우고기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자조금 6억원은 케이터링 서비스 부문 후원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문재인정부가 ‘특권과 반칙 없는 공정사회 지향’을 내걸고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한 결과, 무더기 비리가 드러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선 한식진흥원(구 한식재단)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비리혐의가 포착됐다.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관계부처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채용비리 특별점검 최종결과와 후속조치 및 채용제도 방안 등을 밝혔다. 이날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기타 공직유관단체 등 1,190개 기관·단체 중 무려 81%인 964개 기관·단체에서 채용비리 관련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적발건수로는 총 4,788건이다. 기획재정부는 이 중 부정청탁·지시 및 서류조작 등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