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 육우자조금)가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통한 건강한 식문화 발전을 위해 외식산업 및 식품관련학과 대학생 대상으로 매년 열고 있는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가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육우 원플레이트로 즐기는 올데이 브런치’를 주제로 열린 올해 제5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대학생 총 70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24명의 대학생이 지난 4일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 정용범 육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 황선노·홍명기 육우자조금대의원회 대의원, 이미경 네츄르먼트 요리연구소장, 오영호 한식진흥원 한식진흥실장, 류정열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조리과 교수, 송민경 조리외식경영학 박사, 황정옥 중앙일보 쿠킹팀장 등이 참여했으며 건강성·창의성·대중성·상품성의 네 가지 기준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김아람 학생이 만든 ‘육우 에그 베네딕트&수제 소세지와 미트볼을 곁들인 토마토스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요리대회 주제에 가장 부합하면서도 손쉽게 육우를 즐길 수 있는 레시피라는 평가가 수반됐다. 최우수상에는 ‘고추장 버터 소스를 곁들인 육우 듬뿍 올데이 브런치’를 내놓은 이광수 학생·‘당뇨에게 당당한 육우 샐러드’를 출품한 박예빈 학생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부라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 피넛 육우 스튜’의 이아람 학생·‘영양부추를 곁들인 데미크림 육우 숏 파스타’의 윤상희 학생·‘내맘대로 골라먹는 브런치 육회’의 류동열 학생이 수상했다.
육우자조금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수상작 레시피를 즐길 수 있도록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SNS, 소식지, 레시피북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조재성 육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 “5회째를 맞이한 ‘전국 대학생 육우 요리대회’ 심사가 나날이 어려워질 정도로 참가자들의 요리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대학생들이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특징을 요리에 반영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난 출품작을 심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라는 후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