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경기농기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친환경 대파 농가를 위한 을 발간했다.해당 매뉴얼엔 △친환경 대파 농가소득 및 경영실태, 대파 재배현황 △재배작형 및 재배기술 △토양·양분관리 △병해충·생리장해 관리방법 등이 담겼다. 또한, 우수 농가 사례(이천시 대파 재배 농민 신동식씨 사례)를 소개해 유기농업에 관심 있는 농민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뉴얼과 연계해 핵심기술 소개 동영상도 제공했다.매뉴얼과 동영상은 경기도 친환경 농가 및 관
[한국농정신문 홍안나 기자]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회장 백승배)가 지난 16일 광주시 경기도친환경미생물연구소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별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 기술연구사업 전파 활동을 활성화해 현장 농민들의 친환경 생산활동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총회에는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과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경기농기원)장, 임갑준 경기도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 이효희 경기지속가능농정연구소장 등 관계 기관 및 단체 대표들과 백승배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했
[한국농정신문 홍안나 기자]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회장 백승배)가 지난 16일 광주시 경기도친환경미생물연구소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별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 기술연구사업 전파 활동을 활성화해 현장 농민들의 친환경 생산활동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총회에는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과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경기농기원)장, 임갑준 경기도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 이효희 경기지속가능농정연구소장 등 관계 기관 및 단체 대표들과 백승배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 50여명이 참석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그간 지역특화 약용 채소 ‘해방풍’의 재배기술 촉진에 박차를 가했던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해방풍의 고설 양액재배 실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경북농기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중풍과 감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해방풍(식물명 갯방풍)’의 노동력 절감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울진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연구를 추진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울진군은 지난 2014년부터 동해안 지역을 따라 자생하는 해방풍의 재배기반 확충과 명품단지 조성을 위해 시설하우스 보급, 재배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가 ‘인삼 뿌리썩음병’ 원인균 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며, 농가에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인삼 뿌리썩음병 진단·컨설팅은 토양에 장기간 생존하는 원인균의 밀도를 사전에 진단해 인삼밭 선정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인삼 뿌리썩음병은 인삼 연작장해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 6년근 인삼을 주로 생산하는 경기도 내 인삼 재배 농가에서는 연작 시 이 병으로 인해 △생산량 30~50% 감소 △상품성 저하 △경작 예정지 관리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겪어 왔다.이에 소득자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이 신품종 고구마 조기 확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호감미’와 ‘진율미’ 품종 씨고구마 1,500kg을 도내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급한다.충북농기원이 공급할 신품종 진율미는 육질이 부드럽고 수량이 많으며 덩굴쪼김병에 강해 재배 안전성이 뛰어난 황색 밤고구마 품종이다. 전국적으로 재배의향이 높은 편이다.호감미는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호박고구마다. 생육일수가 130일 정도로 수확까지 충분한 기간이 필요하지만 수확 후 아물이(큐어링) 처리 후 13℃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가을배추에 심각한 바이러스병과 무름병이 닥쳤다.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병해가 늘어나고 있는 양상이며 특히 충북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역의 피해가 극심하다. 농민들이 큰 손실을 입을 위기에 처했지만 계약을 맺었던 상인들은 등을 돌렸고 정책의 손길도 싸늘하다.배추농가들은 매년 바이러스·무름병과 끊임없이 싸우며 농사를 이어간다. 하지만 올해의 병해 규모는 차원이 다르다. 가을배추 주요 산지인 청주시 미원면. 단지 밭의 일부 내지 절반이 망가진 수준이 아니라 밭 전체의 배추가 삽시간에 말라비틀어지는 양상이다. 한두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사진 한승호 기자] 유영환 조합장은 2015년부터 대관령원협을 이끌고 있는 2선 조합장이다. 경제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온 대관령원협의 오랜 운영기조를 이어받아 사업을 한층 발전시키고 반석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랭지배추 출하가 한창 이어지고 있던 지난달 말, 유 조합장을 만나 조합과 채소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청했다.대관령원협이 어떤 농협인지 소개한다면.1962년 ‘대관령종서협동조합’이라는 감자 종서조합으로 태동했는데 품목농협들이 발전하면서 1980년대에 지금의 명칭으로 바꿨다. 신용사업보다 경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연작장해가 매년 고질적인 문제로 되풀이되고 있다. 이에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은 토양 병해충 예방 효과가 탁월한 ‘쏘일킹’ 액제를 추천했다.연작장해는 같은 종류의 작물을 연이어 계속 재배할 경우 토양 환경 악화, 토양 병해충 등이 발생해 작물의 생육이나 수확량, 품질이 불량해지는 현상이다. 특히 뿌리혹선충, 무씨스트선충 등의 해충과 시들음병, 뿌리썩음병,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병원균은 토양에 오랜 기간 잠복하면서 지속적으로 작물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토양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선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전라북도 고창군에선 복분자 육성에 열을 올리던 지자체장이 바뀌며 담당 인력까지 사라져 연작장해와 작물 고사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고충이 심화되고 있다.고창군에서는 1993년부터 복분자 재배를 지원했다. 농가 소득작목 및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묘목을 무상으로 지원했고 식재 장려금과 인건비를 보조했다. 2008년부턴 국비 234억원과 도비 99억원, 군비 351억원을 들여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 복분자 테마파크, 연구소 등 연관 사업을 집적한 복분자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기도 했다.이후 고창군의 복분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통계청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2016년 12월 1일 기준 농가 경영주 평균연령은 66.3세며 전체 농가인구에서 65세 이상인 고령농의 비율은 40.3%에 달한다. 인력부족과 고령화에 시달리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줄 기특한 농기자재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가격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킬 만한 제품·업체를 찾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매월 넷째 주 숨어있는 농기자재 중소기업을 소개한다. 농민·소비자 위한 우량묘 생산, 로봇이 책임진다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농업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현재 생산중인 모든 농작물을 대상으로 PLS가 시행되기까지 300여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은 PLS 완전 도입을 위한 제도 홍보를 올해 중점업무계획으로 삼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제도가 완벽히 시행되기까지 해결·개선돼야 할 문제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PLS 제도 시행에 앞서 가장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은 부족한 등록농약과 소면적 재배작물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2017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등록농약은 1,944개 품목에 불과하다. 또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약 사용실태조사에 의하면 1,361종의 미등록 농약이 방제에 사용되는 실정이다.일반적으로 농약은 농약회사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 농기원)은 시설하우스에서 작물재배 시 염류장해 경감과 토양선충 방제, 화학비료 절감 등을 위해 도내 시설 재배농가에게 여름철 휴한기 동안 녹비작물 재배를 권장했다.도 농기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진청)과 함께 도내 시설재배지 180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화학성 변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양의 염류농도 적정기준치를 넘는 곳이 61%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재배지에서 집적되는 염류의 주성분은 △질소 △황 △나트륨 △염소 △인산 등 주로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 특히 가축분 부산물퇴비에 함유돼 있다.토양 내 염류가 많아지면 연작장해가 나타날 뿐만 아니라 작물의 양‧수분 흡수를 저해해 생육불량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진청)은 20여년의 연구 끝에 대표적인 곰취 품종 ‘곤달비’의 약점을 보완한 ‘그린베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곰취 주산지 강원도의 경우 총 재배면적 261ha 중 약 27%를 ‘곤달비’가 차지하지만, 흰가루병에 취약하고 여름에 생장이 쇠퇴하는 하고현상으로 생육이 좋지 않아 수량감소의 원인이 된다.‘그린베어’는 일반 곰취와 ‘한대리곰취’를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곤달비’에 비해 잎이 두껍고 향이 강하며 특유의 쌉쌀한 맛이 있어 돼지고기와 먹는 쌈채소로 잘 어울린다. 데치고 난 뒤에도 향이 크게 줄지 않아 나물로 먹어도 좋다.또한 잎의 수는 176매, 주당 수량은 1,936g으로 많은 편이며 식물이 꽃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진청)이 8일부터 경북 경산시를 시작으로 주산단지 농업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이동상담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올해 이동상담 장터는 9월까지 총 25개소(18개 시·군, 17작목)를 찾아갈 예정이다. 사전수요조사를 거쳐 맞춤식 교육교재를 활용한 질의응답, 현장위주의 수요자(농민) 맞춤식 강의로 이뤄진다.또한 △6차산업화 성공사례 전파 △GAP실천기술 확산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체계 확산 △농작업 환경 개선 및 재해예방 요령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내용을 반영해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농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강화했다.더불어 최근 이상기후에 따라 발생하는 연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인삼 재배지나 재배 예정지의 토양에서 인삼뿌리썩음병원균의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연작장해의 원인균인 ‘인삼뿌리썩음병원균’의 토양 내 밀도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삼뿌리썩음병은 연작(이어짓기)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최근 잦은 기후변화로 재작지 뿐만 아니라 초작지에서도 발생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4~6년생 인삼을 재배하는 초작지에서는 뿌리썩음병 증상이 평균 15~30% 발견됐다.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인삼뿌리썩음병 병원균 진단키트는 병원균의 유전체를 해독하고 균학적 특성을 연구해 ‘분자마커’와 병원균만 선택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라디시콜 선택배지’로 토양 내 병원균의 밀도를 정확히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인삼 연작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인삼 수확 뒤 해바라기를 이용해 땅을 고온소독하면 연작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인삼은 연작장해가 심해 재배한 땅엔 10년 이상 다른 작물을 심어야 다시 인삼 재배가 가능하다. 연작장해의 원인은 대부분이 뿌리썩음병으로, 토양 속 뿌리썩음병 병원균은 일반 약제로 방제하기 어려워 토양 온도를 높여 고온소독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진청이 제시한 소독법은 해바라기를 이용한 방법이다. 6년근 인삼을 수확한 연작지에 이듬해 봄 해바라기를 재배하고, 7월 중·하순경 트랙터로 땅을 갈아 해바라기를 흙과 섞는다. 그런 다음 투명비닐로 땅을 덮고 8월 하순까지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지난달 21일 김제 미래농업센터에서 전국 35개 농약판매처 대표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제품 ‘팔라딘’ 대리점 워크샵을 진행했다.팔라딘은 시설원예작물의 연작장해를 방제하기 위한 경농의 토양소독제 제품이다. 뿌리썩음병·뿌리혹병·시들음병·역병 등 곰팡이에 의한 병해, 풋마름병·각종 바이러스·뿌리혹선충·뿌리썩이선충·고자리파리·뿌리응애 등 세균에 의한 병해 및 토양해충에 효과가 있다.토양혼화처리·관주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기존의 관수호스나 점적테이프 활용이 용이하다. 농약 안전성 및 잔류허용량 기준이 엄격한 유럽·프랑스의 기준을 통과한 원제를 사용해 비교적 안전하며 기존 토양소독제와 비교해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물질 발생이 적다는 설명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찾아가는 맞춤기술 이동식 농업기술상담장터’를 열어 농민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동식 농업기술상담장터는 해마다 반복되는 어려움을 미리 해결할 수 있도록 토양관리와 병해충방제, 환경관리 등 분야별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농진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해마다 230여 차례 현장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시설농업에서 반복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상담장터는 올해 2월 말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열릴 계획이다.작물별 특성에 맞춰 재배 단지마다 공통적인 어려움을 현장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토양과 작물을 직접 관찰하며 토론한다. 또한 진단과 상담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과학기술적 분
고령지에서 석비레(마사토)를 쌓는 작업을 하지 않도고 농작물 수량을 늘릴 수 있는 경운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채소류의 연작장해 방지와 농작물 상품성 향상을 위해 석비레를 쌓는 대신 굴삭기로 깊이 땅을 갈아엎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석비레는 화강암 또는 화강편마암이 풍화해 만들어진 토양으로, 물빠짐과 통기성이 좋아 고령지 성토 작업에 주로 쓰였다. 그동안 평균 1.9년 주기로 ha당 1만8,000톤의 석비레가 이용 돼 왔다. 그러나 석비레로 성토한 후 3~4년이 지나면 기존 토양표면과 성토한 석비레 사이에 진흙층이 생겨 물이 고이고 작물에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이번에 개발한 경운법은 굴삭기를 이용해 굳어서 덩이진 흙을 부스러뜨리는 방법으로 지하 60m까지 깊게 갈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