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어려움, 직접 찾아가 해결합니다”

농진청, ‘이동식 농업기술상담장터’ 열어

  • 입력 2015.01.17 12:17
  • 수정 2015.01.17 20:54
  • 기자명 전빛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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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이동식 농업기술장터 운영위원들이 지난 5일 전남 장성군 시설딸기재배농가를 방문, 농민들에게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대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찾아가는 맞춤기술 이동식 농업기술상담장터’를 열어 농민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식 농업기술상담장터는 해마다 반복되는 어려움을 미리 해결할 수 있도록 토양관리와 병해충방제, 환경관리 등 분야별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농진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해마다 230여 차례 현장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시설농업에서 반복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상담장터는 올해 2월 말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열릴 계획이다.

작물별 특성에 맞춰 재배 단지마다 공통적인 어려움을 현장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토양과 작물을 직접 관찰하며 토론한다. 또한 진단과 상담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과학기술적 분석 장비도 이용한다.

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전경성 담당관은 “주산단지 농민과 전문기술위원 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주산단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집단 민원을 줄이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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