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대파 유기재배 매뉴얼 발간

  • 입력 2024.01.22 10:25
  • 수정 2024.01.22 15:00
  • 기자명 강선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경기농기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친환경 대파 농가를 위한 <대파 유기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

해당 매뉴얼엔 △친환경 대파 농가소득 및 경영실태, 대파 재배현황 △재배작형 및 재배기술 △토양·양분관리 △병해충·생리장해 관리방법 등이 담겼다. 또한, 우수 농가 사례(이천시 대파 재배 농민 신동식씨 사례)를 소개해 유기농업에 관심 있는 농민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뉴얼과 연계해 핵심기술 소개 동영상도 제공했다.

매뉴얼과 동영상은 경기도 친환경 농가 및 관계 기관에 배부되며,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도 볼 수 있다.

2022년 경기농기원이 진행한 경기지역 친환경 대파 농가 현황조사에 따르면, 농가들은 연작장해 경감을 위해 대파 재배 전후 돌려짓기와 풋거름작물 재배를 하고 있었다. 시설에선 돌려짓기 작목으로 시금치·양배추·생강·오이·호박·상추·수박 등을 재배하거나, 수단그라스·옥수수·청보리 등 풋거름작물을 재배하고 있었다. 노지에선 생강·무·당근·감자·도라지 등을 돌려짓기하고, 풋거름작물로 수단그라스·옥수수·청보리·호밀을 재배해 연작장해를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기도 친환경 대파의 도내 학교급식 공급량은 2018년 238톤에서 2022년 271톤으로 증가하는 등 경기도 학교급식은 친환경 대파 농가의 주요 판로로서 기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