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5천두 규모의 양돈시설이 남북농업협력 첫 번째 사업으로 들어선다. 남과 북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평양 양돈장 부지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돈협력 사업관련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최근 밝혔다.이번 남북농업협력 실무 접촉에서 남과 북은 양돈장 규모는 부지면적 4만5천㎡(1만3천6백평), 건물면적 1만1천㎡(3천3백평) 내외로 평양 강남군 고읍리에 건축하키로 했다. 이에 따른 양돈장 건축에 필요한 자재·장비와 종돈, 종돈 입식 후 1년간 소요되는 사료·약품 등은 차관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차관의 상환방식은 차관 제공 후 10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이자율은 연 1.0%이다.향후 양돈협력을 위한 자재·장비 품목 및 수량, 제공시기, 수송경로 등 실무
평양에서 5천두 규모의 양돈협력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지난 5일 개성에서 남과 북은 ‘제1차 남북농업협력 실무접촉’을 개최해 남북농업협력의 우선 시범사업으로 상시 사육두수 5천두 규모로 양돈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지난 2005년 8월 남북농업협력위원회에서 합의했던 축산협력사업(양돈사업)을 구체적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됐다.이번 합의 내용에는 빠른 시일 내에 양돈협력사업을 협의, 처리하는 총괄이행기구를 지정해 상대측에 통보하고, 11월 중 남북전문가가 공동으로 현장답사를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남측은 ▷양돈협력사업 관련 시설 건축과 종돈·사료 등 사육에 필요한 자재 및 장비, 물자를 차관방식으로 제공하며, 차관합의서는 별도 협의를 통해 체결 ▷구체적인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북한 남포 ‘우리민족돼지공장’이 24일 준공됐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남북 교류협력사업이 재개되면서 양돈장 건설 지원도 물자지원을 비롯해 대표단과 기술진 파견 등 본격 추진됐다.전북도는 3월 이후 평안남도 남포시 대대리 일대 부지 총 2만1천1백80㎡(6,천4백18평) 면적에 양돈장과 비닐하우스 온실 8개동 건축에 필요한 건설자재와 각종 축산 설비를 8차례에 걸쳐 지원해 왔었다.평안남도 남포시 소재한 이 돼지공장은 5백마리의 돼지를 사육할 수 있는 규모로, 특히 돼지공장 부지내에 축분을 이용하여 각종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8동을 함께 건설해 주목을 끌고 있다.전북도는 24일 양돈장 준공에 따라 한명규 정무부지사를 비롯 도의회의
글 싣는 순서 1. 통일농업의 시발점, 남북농업협력 2. 남북농업협력의 현주소 1 3. 남북농업협력의 현주소 2 4. 톡일통일과 EU통합이 통일농업에 주는 시사점 5. 통일농업으로 나아가는 길
판매장 1백70개 신설, 브랜드축산물 판로확보 농ㆍ축협간 자연순환 협약 조합 50개로 확대 (주)농협사료 ‘창조적 파괴’로 제2창업 추진 농협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미국 쇠고기 수입재개 등 위기의 축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특단의 경제사업 활성화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2015년까지 축산물 유통혁신 등 중장기 투융자계획을 마련,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를 통해 목표연도까지 농협의 축산물 유통 점유비율을 높이고, 축산자재 안정적 공급과 생산성 향상을 기하는 한편, 핵심농가 1만 농가와, 혁신조합 1백개를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다음은 농협 축산경제기획부(부장 박치봉)가 밝힌 축산경제 활성화 추진
우리겨레하나되기 서울운동본부(이하 서울겨레하나)가 7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1일 공식적인 출범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울겨레하나(상임대표 이수호)는 이날 용산에 위치한 철도 웨딩홀에서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수호 공동위원장(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했으며, 권낙기 통일광장 공동대표, 김종수 하늘심교회 목사, 김진수 주거환경연합 사무총장, 이춘자 서울노동광장 대표를 공동대표로 각각 뽑았다. 이 상임대표는 “우리민족끼리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남북관계는 6.15 이후 획기적인 발전을 해가면서 통일이 상당부분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라면서 “겨레하나 서울운동본부는 서울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산업체와 기술교류와 현장간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현장 실무관을 대상으로 산업체 기술연수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기술연수는 국내에서 기술력이 우수한 종돈장에 현장 실무관 4명을 일주일 단위로 합숙 연수시키는 방식으로, ▷분만사 및 젖 뗀 새끼돼지돈사 관리 ▷종부 및 임신사 관리 ▷육성사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상진 축산과학원 원장은 “철저한 방역준비 후 추진하는 이번 기술연수를 통해 실무관과 산업체 현장과의 유대감 강화는 물론 다양한 기술교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현장 기술연수를 확대 실시하여 일반 생산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23일 부경양돈농협 부경공판장에서 이재식 부경농협 조합장, 도창희 경남도 첨단양돈연구소 소장, 도내 양돈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 연구 수행한 ‘돼지 광역브랜드 개발을 위한 교배조합별 육질·생산성연구 연구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총괄연구 책임자를 맡았던 경상대학교 이정규 교수가 지금까지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이날 ▷교배조합별 육질·생산성 규명 ▷국내 인기돈육부위(삼겹살, 목살)의 품질평가 표준설정 ▷NA marker를 이용한 브랜드육 식별 기준 작성 ▷초음파 측정기를 이용한 육질개량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발표를 통해 첨단양돈연구소의 흑돼지 종돈을 사용하여 새로운 교배조합 BD에 의해 생산된 YL(♀)×BD(♂)가 생산성, 도체특성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2007년도 양돈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 마련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1백15억원 규모의 세입, 세출안에 대한 추가 조정 결과, 관리위원회에 상정할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에서는 한미FTA 등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비비를 10% 이상 확보하되,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중복되는 사업 내용을 축소 또는 통합하고, 타기관이나 기존조직의 활용이 가능한 사업은 자조금에서 추진하지 않기로 기본 틀을 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수입 돼지고기의 둔갑 판매를 막고, 국산 돼지고기의 시장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소비자 현장 견학이나 학교급식 등 대량 소비처 확보, 유통 감시, 돼지고기 우수성 연구 등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