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양돈자조금 1백15억 조성

양돈자조금관리위 사업계획·예산안 마련 2차 회의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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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2007년도 양돈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 마련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1백15억원 규모의 세입, 세출안에 대한 추가 조정 결과, 관리위원회에 상정할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에서는 한미FTA 등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비비를 10% 이상 확보하되,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중복되는 사업 내용을 축소 또는 통합하고, 타기관이나 기존조직의 활용이 가능한 사업은 자조금에서 추진하지 않기로 기본 틀을 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수입 돼지고기의 둔갑 판매를 막고, 국산 돼지고기의 시장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소비자 현장 견학이나 학교급식 등 대량 소비처 확보, 유통 감시, 돼지고기 우수성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TV광고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았으나, 예비비 증액 및 타사업 부분의 추진을 위해 올해도 60여억원에서 25.4%가 줄어든 44억7천만원으로 사업비를 조정했다.
한편 세입 부분에 있어서는 정부 지원금 외 조성 내역에 농가 거출금 뿐만 아니라, 종돈업체, 육가공업체,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간접수혜자의 기부금과 지역별 시식회 등 행사를 위해 양돈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각종 기부금도 세입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이번에 마련한 예산안은 오는 11월8일 개최 예정인 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하게 되며, 관리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으로 대의원회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대의원회는 11월24일 농협 안성연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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