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축협 조합장들이 사료를 납품받는 대가로 농협사료로부터 고가의 해외여행을 제공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농협사료에 사료 첨가물을 납품하는 약품업체와 농협사료간의 뇌물수수 정황도 드러나 축산업계가 공분하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정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농협사료로부터 사료 납품의 대가로 유럽, 하와이, 일본 등의 해외여행 경비를 제공받은 전북지역 축협조합장 10명과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받은 충북지역 축협조합장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농협사료에 첨가물을 납품하는 약품업체 대표로부터 1,800만원의 뇌물을 받은 전 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장과 3,000만원을 건네받은 농협사료 전북지소 전현직 간부 3명 및 해당 업체 대표 등 5명도 함께 입건했다. 전북지역 축협조합장들의 해외여행 경비는 아직 정확히 파
종돈을 수입하는 한 업체가 수입 과정에서 증명서를 위조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허술한 관리·감독 체계가 질타를 받고 있으며, 검증되지 않은 종돈 확산으로 인한 농가의 잠재적 피해도 의심되는 상황이다. 종축 수입에 관한 업무는 한국종축개량협회가 농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수행하고 있다. 해외로부터 수입하는 모든 종축은 종개협 규정에 따라 수출국의 공인 등록기관에서 발행한 3대 ‘혈통등록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능력검정 종돈일 경우 ‘능력검정 성적증명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문제가 된 업체는 캐나다의 G사로부터 종돈을 수입하다가 G사가 캐나다 종돈개량센터(CCSI)를 탈퇴하면서 능력검정 성적증명서를 받지 못하게 되자 증명서를 위조한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능력검정 성적증명서를 제출
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은 2년 전 수의, 식물, 수산 전문기관을 통합해 출발한 검역본부의 초대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현장을 최우선으로 삼고 걸어왔다고 할 만큼 현장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 온 검역본부의 2년, 박용호 본부장에게 그동안의 활동을 들어봤다. 본부장으로 취임한지 2년이 가까워온다. 2년 동안 검역본부의 활동은 어떤 것이 있나. 검역본부는 2년 전 역할이 서로 다른 수의, 식물, 수산의 전문기관이 모여 완성됐다. 제일 중요하게 시작한 것이 2012년 우리나라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축방역 관리를 하는 일이었다.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점검했고, 조류인플루엔자 중앙기동점검반을 운영했다. 또한 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제주 재래돼지를 활용해 ‘난축맛돈’ 흑돼지를 개발해 양돈농가에게 체계적으로 보급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내 양돈 산업의 경우 종돈을 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난축맛돈을 통해 수입산 종돈 사용료 지불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에서 개발한 난축맛돈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8년동안 연구를 진행해왔다. 제주재래돼지의 육질과 난지축산시험장에서 만든 돼지인 한라랜드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실제로 난축맛돈 고기의 등심은 육색이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간 수준의 붉은색을 띄는 특성이 있고, 근내지방도가 평균 10.5%로 일반돼지보다 3배정도 높아 전체 부위가 구이용으로 가능하다. 농진청은 일반 돼지, 일반 흑돼지, 난축맛돈 세 가지 품
돼지고기 가격 하락문제는 지난해부터 끌어온 난제며, 양돈 농민들에게는 재앙이다. 돼지가격은 지난달 가격이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앞으로 9월까지도 가격하락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많은 목소리를 내고 있고, 정부와 협회는 여러 가지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효과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농정신문을 대한한돈협회, 양돈농민,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지금까지 나온 대책이 실효성이 있는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좌담회를 마련했다. 〈정리=김희은 기자·사진=한승호 기자〉 토론자�김건호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안상돈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 �한상수 (한수농장 대표) 사회�심증식 (한국농정신문 편집국장) 구제역 이후 사육두수 증가 예측 어려웠다 심증식(사회): 양돈업을 하는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013년 우수 종돈장 인증을 위한 신청서류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신청 받는다. 인증을 희망하는 종돈장에서는 신청 서류를 작성,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충남 성환 소재)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우수 종돈장 인증은 신청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 종돈장 인증위원회’에서 4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 인증기준의 항목별 배점은 종돈(규모, 혈통관리, 검정 등) 45점, 위생·방역관리 30점, 시설·환경(담장시설, 입지조건, 분뇨시설, 격리시설 등) 20점, 인력 5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하고 있으며 인증기준은 70점이다. 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축산법에 따라 등록(허가)된 종돈업체 중에서 가축전염병의 청정수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지난 22~24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유럽연합, 미국과의 FTA로 인해 농업분야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농업시장 개방을 요구하는 중국과의 FTA가 체결된다면 국내 농업의 전면적 위기가 닥쳐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축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초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축산단체 관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농협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중국의 축산상황을 살펴본다. 축산물 생산량 지속적인 성장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이후 농업생산책임제가 시행됐다. 농업생산책임제는 농업의 경영주체가 인민공사에서 농가로 전환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중국은 축산물 일괄수매 및 판매정책을 중단하고 가
이명박 정부의 지난 4년을 돌아보면,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섣불리 내뱉은 이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농업계는 유난히 시끄러웠다.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에 대해서는 “한우를 전부 고급화하고 수입산은 싼 것으로 하면 된다”는 말은 물론이고 “시위한 사람들도 미국에서 공부하고 미국산 쇠고기를 먹던 사람들”이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모두 공식석상에서 나온 발언이다. 비공식자리에서 오간 대화는 더 심각하다. 정보공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는 이 대통령이 “미국산 쇠고기가 싸고 좋다”고 말한 사실을 폭로했다.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한국의 농업 보조금 정책은 해롭다. 국회의원들이 농민들에게 저항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말을 했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가 지난 22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한돈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양돈협회는 모든 양돈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고, 2009년 탄생한 브랜드 한돈(韓豚)으로 하나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양돈협 이병모 회장은 “지난 34년 동안의 명칭인 대한양돈협회에서 새로운 한돈협회라는 이름으로 힘을 모으고자 한다. 앞으로 협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이정표로 의미가 있다”며 협회 명칭변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 회장은 “국내 양돈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산비 절감 방안, 한국형 종돈개량, 축산분뇨 문제 해결, 사료비 절감방안 모색, 세제개선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농식품부는 내년 업무보고에서 “FTA 파고를 넘어 농어업 선진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히며 시설현대화, 수출확대, 농협개혁, 귀농귀촌 강화 등을 보고했다.이날 보고된 내용을 살펴본다.■ 정예 농업인 집중 육성농식품부는 내년 세계와 경쟁하는 정예 농어업인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고와 농대교육의 전문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실습시설을 지원한다. 또 선도 농어업인의 겸임교사제 활성화 등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매년 2천5백여명의 젊은 농어업인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창업품목에 대한 컨설팅 등 창업지원과 30대 이하 젊은 농민을 대상으로 농지매입, 2천5백ha
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친환경 축산, 미래의 녹색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대구 EXCO 1층 전관과 옥외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대한양계협회, 대한양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오리협회 등 5개 축산생산자단체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12개국 243개 업체, 803개 부스가 참여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2년에 한번씩 개최해 올 해로 7번째를 맞이한 이번 국제축산박람회는 국내 축산업의 기술 발전과 설비의 현대화를 유도하고, 국내·외 축산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등의 비교 전시로 상호 기술 및 정보의 교환, 전시업체의 해외 투자 진출 및 전시 제품의 수출 촉진 등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전시관 내부에는 대한민국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도 종축장 종합평가결과 우수 종축장인 종돈장 9개소, 종계장 2개소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지난 3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종축장 종합평가는 지난 4월 종축장 평가계획 공고 후 평가에 참여한 종돈장 17개소, 종계장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우수 종축장 총 11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종돈장은 농협 불갑농장(전남 영광), 신평종돈(경북 김천), 가야육종(경남 고성), 활천농장(경남 하동), 서원종돈(충북 보은), 형제농장(경북 의성), 조산농장(전남 함평), 우성팜(경북 우성), 원산종돈(경남 거창) 등 9곳이다. 우수종계장에는 마니커 문경지점(경북 문경), 재성(경기 평택) 등 2곳이 선정됐다. 이들 우수 종
억수같이 쏟아지던 빗줄기가 잦아들 무렵 여의도공원 인근에 수백대의 버스가 들어찼다. 전국의 축산인들이 저마다의 요구사항을 적은 깃발과 만장, 현수막을 들고 공원으로 들어섰다. 한우 두 마리를 공원 한복판으로 끌고 온 농민도 있었다. 키우는 가축은 다르지만 이들은 한 목소리로 정부를 향해 “축산업 생계대책 마련하라”고 외쳤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는 ‘FTA 반대! 축산농가 생존권 사수! 전국 축산인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상호, 이하 축단협)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록협회가 주관한 이 날 2만여명(주최측 추산)의 축산인들이 집회에 참석했다.이들은 “물가우선 정부대책 축산농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한돈자조금의 재원 확대를 위해 한국종돈업경영인회 7월 1일부터 종돈에서도 1두당 1,200원의 한돈자조금을 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돼지유전자협회에서는 지난 1일부터 자조금 납부를 확인하는 스티커를 유통되는 정액 포장팩에 부착해 정액 1복당 30원의 한돈자조금을 거출하고 있다.
전북 장수 무진장축협 권광열 조합장〈사진〉은 지난 2010년 10월 19일 조합장에 취임하여 ‘비전 2020’을 필두로 무진장축협을 최우량 조합을 만들겠다는 경영목표를 두고 투명하고 정직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2008년 11월 구)진안무주축협과 구)장수축협이 합병해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대형조합으로 탄생한 무진장축협은 권광열 신임 조합장 취임 후 보다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무진장축협은 2011년도 경영목표 및 사업추진방향을 ‘조합원 중심의 축협다운 축협’으로 정하고 축산물 유통 혁신을 통한 축산인의 실익 증대를 최우선과제로 선정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무진장축협은 ’11년 3월 말 현재 조직면에서는 조합원 4천730
최근 군내 일원에 추진 중인 대형 축산시설에 대항하는 ‘순창군 기업형축산 반대대책협의회’가 결성됐다.구림ㆍ쌍치ㆍ금과ㆍ유등 등 순창 군내 곳곳에 대형 축산시설 신축 추진 소식들이 끊이지 않자 이들 추진사업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비난 여론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이에 순창 군내 4개면 지역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0일 구림면 소재 한 음식점에 모여 ‘순창군 기업형축산 반대대책협의회(이하 반대협)’를 결성하고 공동대처를 결의하는 ‘합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사진)이날 열린 대책회의에는 기업형 축산시설에 반대하며 대치중인 군내 유등ㆍ구림ㆍ쌍치ㆍ금과면 등 4개 지역 비대위 임원진 12명과 순창군의회 최영일 의원이 참석했다. 각
한국농민연대 소속 2천여명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구제역 피해보상과 농민생존권 쟁취 FTA 저지 등을 주장하며 ‘2011 전국 농민 결의대회’를 열었다.한국농민연대(공동대표 윤요근, 이준동)는 이날 대회에서 이상기후와 면세유 문제, 쌀값을 비롯한 농축산물 가격이 폭락해 생산비도 못 건지는 현실을 개탄하며 “농민도 국민”이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또 위기에 직면한 농업을 되살리는 정책이 아닌 농업의 희생을 강요하는 이명박 정부를 향해 “더 이상 울분이 아니라 투쟁으로 농민들의 요구를 실현시키겠다”고 천명했다.농민연대는 이날 대회에서는 현재 농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총체적인 농업문제를 △구제역 피해농가 조속한 재건과 재발 방지대책 수립 △공공비축미 저가 방출 중단 △면세유 등 생산비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조직개편에 따른 지부활성화 방안과 현장업무 강화를 위한 지부업무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7~18일 양일간 ‘2011년도 지부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청려수련원에서 진행됐으며 경기강원 지부, 영남지부, 충청지부, 호남지부, 제주사업소 등 5개 지부가 참석해 개량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를 비롯, 지부별 분임토의도 진행했다. 한편 종축개량협회는 지부 워크숍에 이어 △한우개량부 : 3월 22~23일(제천 청풍리조트) △유우개량부 : 3월 30~31일(평창 용평리조트) △종돈개량부 : 4월 7~8일(남양주 쉐르빌펜션) 등 사업부서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대한양돈협회도 NSP 항체 양성축 도태(도축장 출하)시까지 이동제한이 지속되는 이번 지침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양돈협회는 “이 지침에 따르면 일괄농장을 제외하고 종돈장이나 자돈판매농장은 임상증상이 없더라도 NSP항체 양성축 발견시 농장간 이동이 금지되어, 종돈분양과 자돈농장으로 이동할 수 없게 된다”고 밝히며, “양돈산업 재건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한시적으로 이동제한을 해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루만 더 버텼어도…” 가축 묻은 다음날 매몰범위 축소되자 ‘통곡’어제는 살처분, 오늘은 백신, 내일은 매몰범위 축소… 우왕좌왕 정책 변동에 축산농 “누굴 믿어야 하나”하루아침에 정책이 바뀌고 매몰범위가 뒤바뀌는 통에, 농가들은 누굴 믿어야 하냐는 의견이 팽배하다. 하루 전날까지는 구제역이 걸리면 농장의 가축 모두를 묻는다고 했다가, 하루가 지나자 발생개체만 묻는다는 정부의 말에, 농가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안타까운 사연들도 속출했다. 경기도 파주에서 목장을 운영하던 박승대 농민의 경우가 그렇다. 구제역 발생농가로부터 100m 떨어져 살처분 대상이 됐다. 그러나 링백신 조치로 백신 접종 대상지역에 포함되면서 살처분을 면할 길이 열리자 박 씨는 ‘백신만 맞추면’ 하는 희망에 모든걸 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