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서천군농민회(회장 구재근)와 쌀 생산 농민들이 지난 20일 충남 서천군 화양면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저가 수매가 결정 농협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지난 6일 서천군농협이 나락가격을 저가로 결정한 데서 비롯됐다. 40kg 나락가격이 6만500원으로 결정되자 서천 쌀 생산 농민들은 생산비조차 보장받지 못한다며 서래야(서천 농산물 브랜드명) 나락 수매 거부를 결정했고, 결과적으로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회까지 진행됐지만 저가로 결정된 나락가격은 동결되고 말았다. 이에
[한국농정신문 이수찬 기자]지난 8일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상기, 경기친농연)가 파주시 파주스타디움에서 ‘2023년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파주시지역아동센터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경기친농연은 해마다 연말이면 시군 친농연과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기부하는 나눔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나눔행사 전 진행된 정담회에서 김상기 경기친농연 회장은 “오늘 행사처럼 친환경농민과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학교의 교류가 많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그래야 아이들이 농산물 생산 과정을 배울 수 있고, 어려운 점이나 개선 방향 등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남북 접경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접경지역의 군사충돌을 부를 각종 적대행동(대북 전단 살포, 대북 확성기 재설치, 북측을 위협하는 성격의 각종 군사훈련 등)을 중단하라고 촉구 중이다.지난 13일, ‘평화와 연대를 위한 접경지역 주민, 종교, 시민사회 연석회의(연석회의)’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9.19 군사합의 무력화를 우려하는 접경지역 주민, 종교,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남북 간 군사충돌을 부르는 적대행동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최근 윤석열
[한국농정신문 임순만 기자] 영암군농민회(회장 정철)가 지난 13일 영암여자고등학교에서 통일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통일쌀 전달식에는 영암군농민회 회원들과 신승철 도의원, 정운갑·박종대 군의원, 영암여자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정철 영암군농민회장은 이날 “우리가 분단된 지 80년이 다 돼 가고 있다. 20세기에 시작한 전쟁이 21세기에도 끝나지 않는 것은 전 세계에서 한반도가 유일하다”며 “언제 전쟁이 터질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담아 전달하는 것이니 학교에서도 통일 교육을 진행해주면 좋겠다”고 인
[한국농정신문 임순만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영암군농민회(회장 정철)와 (사)전국쌀생산자협회 영암군지부(회장 이용범)가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청 앞 광장에서 ‘나락 가격 하락 대책 마련 촉구! 농민생존권 보장! 윤석열 정권 퇴진! 영암 농민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약 150여명의 영암 농민들이 함께했다.정철 영암군농민회장은 대회사에서 “가을걷이를 마무리하고 조금은 여유로운 시기이지만 두 달 전인 10월 초부터 쌀값이 심상치 않더니 지금까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지금 쌀값은 윤석열정부가 호언장담한 20만원(80kg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충남지역 산지 쌀값이 결국 17만원(80kg)대로 폭락했다. 이에 농협 수매가격도 벼 1kg당 1,500원 수준으로 낮게 책정돼 농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이에 이미 지난 1일과 4일 연거푸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이섭)의 당진제2통합RPC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한 당진시농민회(회장 이종섭)는 지난 12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가격조정 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교섭에는 조성명 주관조합장과 김이섭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당진시농민회와 당진시여성농민회(회장 곽양이), 전국쌀생산자협회 당진
[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 기후위기충남행동(황성렬 공동대표)이 (사)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충남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지난 13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영농형태양광 발전 지역참여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황성렬 기후위기충남행동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고 두 명의 발제와 네 명의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김형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정책팀장은 발제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이 농촌을 그저 입지 대상으로만 보고 주민과 농민들의 삶을 고려하지 않았다. 마을 내 분란을 일으키고 본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 김영호 진보당 예산홍성지역위원장이 지난 13일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도형석) 사무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홍성군예산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등록을 마친 김영호 예비후보는 오는 4월 10일 총선 당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김영호 예비후보 출마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의 ‘10-100-1,000-10,000 운동’에서 처음 논의됐다. 10-100-1,000-10,000 운동은 전농의 총선방침으로 △10명의 조직후보 △100개의 시군 농민회 △1,000포대 나락 걷어 △10,000
[한국농정신문 이승헌 기자]태평양전쟁 당시 강제동원되었다가 숨진 고 최병연씨의 유해가 80년 만에 고향땅 영광으로 돌아왔다. 일제에 의해 타라와 섬에 강제동원 됐다 숨진 희생자가 문서상으로만 1,117명인데, 그중 국내봉환된 첫 사례다.고인은 24세였던 1942년 11월 아내, 두 아들을 남겨둔 채 남태평양 타라와에 끌려가, 1943년 11월 25일 미군과의 전투 과정에서 사망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잊혀져 있다가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의 발굴 작업에 참여한 한국계 박사의 제보가 발단이 돼 봉환이 추진됐다.(사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이제 총선이 약 120일 앞으로 다가왔다. 거대정당 소속 후보자들과 달리 언론이나 지역행사에서 배제되거나 소외되기 쉬운 소수정당의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다가가는 일 자체가 쉽지 않다. 한편으론 성실하고 참신한 활동으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돋보이기도 한다. 당진시농민회 고대면지회가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칼갈이 봉사현장에 매일 참여하는 오윤희 진보당 당진시지역위원장을 슬항리 마을회관에서 만났다.벌써 2년째 이어지고 있는 당진시농민회의 칼갈이봉사활동. 오 위원장은 농민들이 칼을 가는 동안 주민
[한국농정신문 임순만 기자]나주 농민들이 2023년 한 해 농사의 끝을 성대하게 기념하고, “고생했다”며 서로를 격려했다.나주농민회와 나주시여성농민회는 지난 6일 전남 나주시 나주시민회관에서 ‘2023 나주 농민 추수 대동 한마당’을 열었다. 200여명의 농민 회원이 참석해 한 해 농사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농사 마무리를 기념해 열린 난타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명수 나주농민회장은 대회사에서 “현재 쌀값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농자재 값은 폭등해 우리 농업이 매우 어려운
[한국농정신문 이수찬 기자]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상기, 경기친농연)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한 생산자 조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경기친농연은 해마다 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주요 정책적·조직적 과제를 연초에 선정하고, 1년간 회원들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연말 대토론회를 개최, 차기 년도 사업계획에 중점사업으로 반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경기친농연의 지역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시군 친농연 조직의 강화를 주제로 대토론회가 열렸으며, 경기친농연과 시군 친농연 주요 임원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