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
김영호 진보당 예산홍성지역위원장이 지난 13일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도형석) 사무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홍성군예산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등록을 마친 김영호 예비후보는 오는 4월 10일 총선 당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김영호 예비후보 출마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의 ‘10-100-1,000-10,000 운동’에서 처음 논의됐다. 10-100-1,000-10,000 운동은 전농의 총선방침으로 △10명의 조직후보 △100개의 시군 농민회 △1,000포대 나락 걷어 △10,000명의 농민당원을 확보하자는 의미다.
아울러 전농 충남도연맹(의장 이진구)과 예산군농민회(회장 장동진)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진보정치 대단결과 농민정치세력화 실현을 결의했고, 예산군농민회는 9월과 10월 두 차례의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총선 출마를 결정했으며 조직후보로 김영호 회원을 추대했다.
전농 충남도연맹 역시 지난 11월 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조직후보로 김영호 회원을 추대, 농민정치세력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진보당 예산홍성지역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권을 가진 당원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한 결과 78%의 투표율, 96%의 찬성률로 김영호 위원장을 후보로 결정,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채비를 마친 것이다.
홍성군·예산군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예비후보 등록이 아직 끝나지 않아 윤곽이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김영호 예비후보는 “22대 총선은 중요한 길목이다. 극한의 민생고 속에 신음하는 국민을 위해 진보정치 실현이 시급하다. 그리고 진보정치 실현과 국민의 안정된 삶은 윤석열정권과 공존할 수 없다”며 “농민과 노동자, 서민들에게 다가가 인정받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