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친농연, 생산자 조직 대토론회 개최

  • 입력 2023.12.10 18:00
  • 수정 2023.12.10 18:39
  • 기자명 이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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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이수찬 기자]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한 생산자 조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한 생산자 조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상기, 경기친농연)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한 생산자 조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친농연은 해마다 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주요 정책적·조직적 과제를 연초에 선정하고, 1년간 회원들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연말 대토론회를 개최, 차기 년도 사업계획에 중점사업으로 반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경기친농연의 지역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시군 친농연 조직의 강화를 주제로 대토론회가 열렸으며, 경기친농연과 시군 친농연 주요 임원 90여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 김상기 경기친농연 회장은 대회사로 “조직강화를 위한 혁신은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관습을 바꾸겠다는 다짐으로부터 시작된다.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찾아야만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토론에 임해주셨으면 한다”는 당부를 전했다. 이어서 문종욱 경기친농연 정책위원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문 위원장은 △경제사업과 정책대응을 통일성 있게 운영하기 위한 시군 친농연 조직 운영 방안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 시민과의 연대활동 활성화 방안 △조직의 연속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력 육성의 중요성과 보상체계 마련 등 경기친농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향을 제언했다.

이어진 2부 토론에서는 선택 주제별로 8개 조를 구성해 토론이 진행됐다. 공통주제는 ‘시군연합회의 통일적 사업 운영방식 및 사업수행 능력 향상 방안’으로 모든 조가 토론을 진행했으며, △지속가능한 집행 체계 마련 △친환경 생산자 및 면적 확대 구체적 방안 △회원의 조직 활동 참여 활성화 방안 △소비자, 지역사회와의 연대 강화 등 네 가지 선택 주제 중 조별로 하나를 택해 토론했다.

참가자들은 향후 토론 내용을 2024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것을 결의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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