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현재 남북 2개 구역(제주시, 서귀포시)로 구성된 제주도의 행정구역을 ‘3개 구역’ 혹은 ‘4개 구역’으로 개편하고자 하는 가운데, 공론화 추진을 위한 첫 여론조사 결과 구역 개편에 찬성하는 도민들은 동서 지역 특색을 고려한 4개 구역 안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6일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기본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중수본)가 약 400만두분의 럼피스킨병 백신을 긴급 수입하고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배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 발생함에 따라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축해 둔 백신 약 54만두 분을 발생농장 인근 방역대 내 농장부터 접종해왔으며, 빠른 전파 속도로 인해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모든 소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약 400만두 분의 백신을 추가로 긴급 수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는 본격적인 생육·비대기에 접어든 제주지역 월동채소의 품목별 재배면적 조사를 위해 11월 1일부터 6일·12월 1일부터 8일 두 차례에 걸쳐 드론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관측 조사 대상 품목은 월동무·당근·양배추·브로콜리 등 도내 주요 월동채소 12개 품목과 감귤 총 13개 품목이다.제주도는 드론 관측 결과를 통해 조사된 품목별·지역별 최종 재배면적을 2023년산 월동채소 수급안정 정책 및 각종 농업정책의 기본 통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지난 2021년부터 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제주도가 농촌 소멸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여성농민’을 지목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을 목표로 하는 민관 협의체를 운영한다.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는 1차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농민들을 위해 지난달 3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JEJU) 여성 농담(農談)’ 민관 거버넌스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 여성 농담은 제주 농업현장 특성에 맞는 여성농업인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유관기관·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Q. 버스 공영제가 무엇인가요?A. 버스 운영방식은 민영제·준공영제·공영제로 나뉩니다. 민영제는 민간업체가 노선(면허)권을 소유하고 버스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공급하지만, 정부의 재정도 지원됩니다. 대중교통의 공공성 때문입니다. 준공영제엔 크게 노선관리형·위탁관리형·수익금공동관리형이 있습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들이 주로 채택하는 방식은 수익금 공동관리형입니다.지자체가 표준 운송원가에 따라 버스 운영비용을 모두 지원(버스 운송수입에서 버스 운영비용을 뺀 적자분 지원)하는 대신 버스 사업주는 노선 사용권을 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김윤천)이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일 탄력 운영 시범실시 철회를 요구했다. 지난 18일 성명을 발표한 전농 제주도연맹은 가락시장 개장일 감축이 확정되면 농가 피해가 불가피하며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전농 제주도연맹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11~12월과 2024년 3~4월 첫 번째 토요일을 휴무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을 실행하는 주요 원인은 도매시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장시간 근무와 유통인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력 이탈 및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지난 16일 ‘제주 흑우’를 제주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돈되는 제주특산품 흑우육성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제주 고유의 향토 유전자원이자 그 희소성과 존재가치가 돋보이는 제주 흑우는 현재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올해 들어 제주도는 흑우의 품질 향상과 차별화 전략을 중점으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9월 22일 흑우발전 심포지엄을 여는가 하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3월 28일, 10월 12일)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제주 말고기 소비 대중화를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다양한 방안과 정책을 통해 제주 말고기를 지역 대표 음식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말고기가 저칼로리·고단백의 건강식이며, 전문적인 비육과정을 거치면 소고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담백해 현재 제주향토음식으로 소비되고 있으나 ‘질기고 퍽퍽하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역시 상존해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지 못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주도는 ‘마육산업’의 생산 및 기반시설 구축과 말고기의 소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아이들이 학교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먹게 하자는 농민·시민의 마음이 모여 실현된 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시민사회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한 친환경 무상급식 운동은 지난 20년간 먹거리 민주주의와 주민참여운동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으며, 우리 사회에 ‘학교급식은 교육’이라는 의제를 제시했다.2003년 11월 11일, 전국 50개 시민사회단체가 서울시의회에 모여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국민운동본부(국민운동본부)’를 결성했다. 그로부터 20년, 한국의 친환경 무상급식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친환경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하반기 감귤수확철에 대비해 도내·외 인력 1만5,500명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노지감귤 수확시기(10월~12월)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및 제주·서귀포 행정시와 함께 농업인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의 이번 수확기 인력공급 목표 규모는 유상인력 8,000명·무상인력 2,000명·공공형 계절근로자 5,500명 총 1만5,500명이다. 유상인력의 경우 농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육지의 농업 관련 단체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한 10대 과제 발굴 이후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제주도는 농업·농촌의 환경가치를 조명하고 토양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지난 22일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전담팀(TF) 확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실시한 ‘제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연구용역’ 이후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전담팀(T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지사 김동연)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문제 공동대응 및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8일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제주특별자치도 상호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업무협약식에서 합의한 9가지 사항은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공동대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호협력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운영 협력 △학교급식 농산물 상호공급 협력 △말산업 육성 및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