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개정과 관련해서 최근 농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것이 농민권리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주체가 농민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농민에 방점이 찍힌 권리가 이야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자본(가)과 직접적인 고용관계를 갖는 노동자의 권리는 오래 전부터 법에 의해서 보장되어 왔다. 노동시간이나 임금, 노동환경 등에 대한 공적인 개입이 이루어져 왔던 것이다. 농민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자본-임노동 관계에 포섭되지 않고, 스스로 생산수단과 노동력을 주로 사용하면서 자신의 생활을 유지한다는 특성상 공적인 형태의 개입은 주로 농산물 가격지지정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을 뿐이다. 그러나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확산과 우루과이라운드(UR)에 이은 WTO체제가 구축되면서 농민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말레이시아 최대 협동조합연합회인 앙카사의 대표단(앙카사)이 지난 16일 한국 낙농산업을 배우기 위해 농협경제지주를 방문했다.앙카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7개 경제 거버넌스(농업‧금융‧유통‧교육‧관광‧통신 및 기술‧부동산개발)의 정책참여와 협동조합의 지도역할을 담당하는 최대 규모의 협동조합연합회다. 자국 협동조합법에 의거 1만2,769개의 말레이시아 품목 협동조합을 대표하고 있다.카마루딘 앙카사 부회사 겸 농업부문대표는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를 만나 말레이시아 낙농산업 발전에 필요한 낙농기술과 젖소유전자원 교류 등 협동조합 간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말레이시아는 석유자원, 전자, 플랜테이션 농업 등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제14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21일 천안 배 원예농협 대회의실과 성환 문예회관 일원에서 개최됐다.배 산업 발전을 위해 배 주산지를 순회하며 매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배 주산지 동호회원과 최고 배 작목반,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농가에서 출품한 배 중 △식미 △당도 △색 △모양 등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 품질의 배를 선정하는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다. 대상은 만풍배 품종을 생산한 천안지역 맹주현씨에게 돌아갔다.또한 배 신품종과 유전자원, 배 가공품을 전시하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배 신품종 ‘신화’와 과즙이 풍부하고 석세포가 많은 ‘만풍배’ 등을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이어진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우수 젖소의 유전자원 발굴과 개량사업의 성과를 확인·평가하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7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지난 18~19일 양일간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208마리의 우수 젖소가 출전한 이번 행사에서는 출품축의 라운딩과 외모심사를 통해 부문별 챔피언과 우수 육종농가를 선발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품평회 1등상인 그랜드챔피언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1,000만원과 2,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다.출품된 고능력우 일부는 고능력우 경매 행사인 ‘코리아나 세일’을 통해 일반농가에 분양되기도 했다.행사기간 동안 야외무대와 운동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북 김제 출신인 신임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농고를 졸업한 뒤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취임 후 농민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사업계획부터 현장 목소리를 제대로 담겠다는 의지를 보여온 신임 라 청장. 취임 두 달 째, 여전히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라 청장은 바쁜 와중에도 현장을 중심으로 속도감있게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15일 라 청장을 직접 만나 취임 일성과 기관 운영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2003년 이후 첫 내부 출신 농촌진흥청장이다. 취임 소감 및 각오는?작년 연말 농촌진흥청 차장에서 퇴임한 후 6개월 간 학계와 산업체, 농민 등을 만나며 농업과 농촌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개정될 헌법에 농민의 기본권을 담아야한다는 농촌사회의 목소리가 높다. 그런데 무엇을 어떻게 담아야할까? 때마침 논의 중인 유엔인권위원회의 ‘농민과 농업노동자 권리 선언(농민권리선언)’은 우리에게 중요한 참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물론이고 당사자인 농민들도 그 존재를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의 연구보고를 토대로 그 내용을 알기 쉽게 짚어본다. ① ‘농민권리선언’은 어떻게 나왔나② `농민권리선언', 그 의미와 한계③ `농민권리선언', 앞으로 남은 길 '농민'의 재정립 ‘혼자서, 또는 다른 이들과 함께, 또는 공동체로서
환경오염, 동물학대 오명에 ‘무허가축사’로 애물단지로 전락한 우리 축산. 축산물도 주권을 가져야할 식량이건만 이 시대의 축산은 애달프다. 지난 겨울 축산농가를 괴롭힌 가축질병을 막아낼 방역체계부터, 미래 축산이 지향해야 할 사육환경개선, 생산비를 줄이면서도 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종축개량과 넘쳐나는 수입축산물 속에서 우리 축산유통의 대안까지. 본지는 전 축종을 아울러 우리 축산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3. 종축개량, 어디로 가고 있나① 한우, 개량이 농가소득으로② 토종닭, 순계를 아십니까?③ 우리 재래돼지를 찾아서④ ‘세계적 수준’ 젖소, 이제는[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우리나라 유우의 정액 자급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토종 재래염소의 성장곡선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약 200여 마리가 남은 재래염소는 과거 수집된 장소와 혈통에 따라 ‘당진’, ‘장수’, ‘통영’ 3계통으로 분류하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6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재래염소 317마리의 3,168개 체중 측정 자료를 통해 성장곡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재래 숫염소는 성숙체중이 50㎏내외로 암염소(35.8㎏ 내외)보다 40% 정도 컸으며, 일찍 성숙하는 조숙성이란 특징을 확인했다. 또, 재래염소는 태어난 지 235일에서 236일 경 가장 크게 성장한다는 점이 드러났다.이번 연구에선 계통별로 성장곡선에 차이를 보였는데 숫염소는 당진계통이 타 계통에 비해 성장이 빨랐고 암염소는 통영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경남 밀양에 가면 토종작물 등 800여 종의 다양한 작물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원장 성재경, 농업자원관리원)이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달간 ‘토종 및 테마 전시포 개방' 행사를 하기 때문이다.농업자원관리원은 토종작물과 농업유전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방행사를 하고 있으며, 직접 재배하고 조성한 7개 분야 약 800여 종의 다양한 작물을 전시하고 있다.전시작물은 △토종전시포에 율무, 선비잡이콩, 목화, 제비콩 등 39종 △약용전시포에 어성초, 백하수오, 현삼 등 183종 △식물원에 선인장, 허브류, 다육식물, 수생식물, 커피나무, 풍란군락 등 156종 △박과터널에 조롱박, 청자박, 뱀오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경상 밀양에 가면 토종작물 등 800여 종의 다양한 작물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원장 성재경)이 오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달간 '토종 및 테마 전시포 개방' 행사를 하기 때문이다.도 농업자원관리원은 토종작물과 농업유전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방행사를 하고 있으며, 직접 재배 및 조성한 7개 분야 약 800여 종의 다양한 작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작물은 △토종전시포에 율무, 선비잡이콩, 목화, 제비콩 등 39종 △약용전시포에 어성초, 백하수오, 현삼 등 183종 △식물원에 선인장, 허브류, 다육식물, 수생식물, 커피나무, 풍란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에 대한 국제적 강제 이행사항을 규정하는 ‘나고야 의정서’가 오는 17일부터 발효된다. 이에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종자업계, 민간육종가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나고야 의정서 및 국내 이행법률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나고야 의정서에 따르면, 생물 유전자원 이용자가 유전자원에 접근하고자 할 때는 해당 유전자원의 제공국이 정한 절차에 따라 사전통보승인(PIC)을 받아야 한다. 또 해당 유전자원을 이용해서 얻은 이익은 유전자원의 제공국과 이용자 간에 체결한 상호합의조건(MAT)에 따라 배분해야 한다.공유대상 이익은 로열티, 접근료 등의 금전적 이익과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비금전적 이익을 모두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는 지난 29일부터 양일간 영암 기찬랜드 행사장에서 ‘제6회 전남 명품한우 대축제’를 개최했다.여름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남 한우농가들이 참여한 행사로, 전우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와 영암군지부가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등심과 불고기 1,500만원 상당의 무료시식회와 마술공연, 비보이공연, 노래자랑, 한우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에서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고기와 사골 등의 부산물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했다.배윤환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가축유전자원센터가 전라북도 남원에서 경상남도 함양으로 둥지를 옮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8일 경남 함양군 서상면으로 이전하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청사 이전 기공식을 열었다.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멸실 위기의 희소한우와 재래가축 2,000여 마리와 생식세포, DNA 등 국가 중요 가축유전자원 25만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은 국가사업으로 2018년까지 1,059억원을 투입해 종합연구동, 축사 등 54개동 2만7,020m²의 연구시설과 초지, 사료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나고야 의정서(생물다양성협약: 유전자원의 접근 및 유전자원으로 발생되는 이익공유 국제협약)발효와 국내 관련 법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생녹용 고품질 저장기술이 개발돼 녹용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7일 녹용 소비 활성화를 위해 건국대학교, 세명대학교와 공동으로 생녹용의 위생적인 저장기술과 고품질 전 처리법을 개발해 발표했다.생녹용의 바깥쪽은 벨벳층으로 세제나 밀가루 등을 이용해 세척하지만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큰 번거로움 없이 고품질의 생녹용을 위생적으로 살균·소독·유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기술은 먼저 녹용을 고압세척기에서 2분 정도 씻은 뒤, 스팀세척기를 이용해 세척·살균한다. 단, 세척기와 녹용 사이의 거리를 일정 정도 떨어뜨려 벨벳층이 찢어지는 걸 예방하는 데 주의해야 한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촌진흥청이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국제회의의 의장국으로서 각 회원국의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본부에서 16차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우리나라는 이 위원회에서 2015년 조창연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사가 의장으로 선출돼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176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식량과 농업에 관한 유전자원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한 기아해결과 빈곤탈출을 목표로 범지구적 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회의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유전자원의 중요성’과 ‘동물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가금류 원종계(GPS)농장 방역 강화에 나섰지만 정작 토종닭 순계(PL)농장엔 GPS농장에 버금가는 방역 강화 조치를 하지 않은 걸로 드러났다. 고병원성 AI에서 토종닭 순계를 보전하려면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순계는 유전 형질이 순수한 개체끼리 생식을 계속해 온 동일한 형질의 계통을 일컫는다. 원종계보다 윗 단계로 순계를 육성해야 다양한 교잡을 통해 시장에 맞는 형질을 개발할 수 있다.토종닭은 가금류 중 유일하게 한협, 소래 등 고유의 순계를 보유하고 있다. 종자전쟁 시대에 이와 같은 유전자원은 수치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를 갖고 있기에 보전에 특히 신경을 쏟아야 한다.그러나 농식품부가 AI확산 사태에도 토종닭 순계 보전의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국형 종돈 개발을 목표로 한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저조한 참여로 고민하고 있다. 외국 유전자원에 의존하는 종돈 현실을 타개하려면 종돈장이 개량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 대안 제시가 필요한 대목이다.우리나라 종돈업은 종돈 수입 의존률이 높고 증식에 집중하는 운영이다. 때문에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 참여율은 효과적 사업 진행을 하기엔 부족한 형편이다.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한종협, 회장 이재용) 전무는 지난해 12월 가축개량목표 설정 공청회에서 “65개 GGP농장 중 17개 농가만 돼지개량네트워크에 참여해 26%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려면 많은 농가가 참여하도록 수퇘지 검정비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현재 시세차익
요즘 권력을 사유화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는 등 나라가 많이 어지럽습니다. 이런 나라의 혼란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AI 의심 신고가 최초 접수된 지난해 11월 이후, 방역을 위한 살처분은 이미 국내 사육규모 20%에 육박하는 3,000만 마리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유행하는 H5N6 유전자형의 AI는 중국에서 사람에게 감염됐고, 50% 이상의 치사율을 보였습니다.최근 국내 경기도 포천에서 고양이 폐사체로부터 AI 바이러스 감염이 확진됐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죽은 가금류를 먹어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몇 천만 마리의 가금류 살처분에 이어 방역의 이름으로 고양이에 대한 대대적인 살생이 발생할 수도 있었습니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사는 종자가 좋아야 한다. 축산도 마찬가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한국형 종돈개량과 수출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한 종돈을 선발하려면 더 많은 종돈장의 참여와 이를 유지할 지원이 필요하다.햇수로 10년째를 맞는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축산원) 주관 아래 한국종축개량협회(한종협)가 집행을 맡고 있다. 참여(협력) 종돈장 간 유전적 연결을 통해 우량 종돈 선발·교류·평가를 거쳐 돼지개량 활성화를 모색하겠다는 게 사업의 취지다. 지난해엔 참여종돈장 7곳, 협력종돈장 11곳이 3개 핵군AI(돼지인공수정)센터로 유전자원을 모아 공유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신임 국립농업과학원장으로 취임한 이진모 원장이 지난 19일 수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주요 추진 연구 사업과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 원장은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농장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할 생각”이라며 “현재 섬진강 유역 3개 시·군의 시범지역 5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올해 10개 시·군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반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상기후로 인해 새로운 병해충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해충을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공중 포집장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