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농심이 양파·마늘값 폭락을 계기로 뭉치고 있다. 지난 25일 경남 진주시에선 양파마늘 3개도 대책회의가 열렸다. 진주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엔 전남, 경북, 경남지역 농민회 대표들이 모여 지역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역을 초월한 생산자들의 연대를 통해 ▲재고량과 생산비를 고려한 정부수매 ▲최저가격 현실화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농민참가 보장 ▲한중FTA 협상 중단 등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31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선 양파마늘 가격폭락 대책 수립 촉구 농민대회가 열린다. 이어 다음달 9일엔 2차 농민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하원오)은 지난 27일 경남도청 앞에서 경남농민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최근 ‘2014년도 가락시장 청과부류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주요 추진 방향은 정가수의매매 출하자와 유통인들에게 직접적인 편익 제공을 통한 거래 촉진, 실질적 교육으로 정가수의매매에 대한 이해 및 인식 개선, 정가수의매매 중점 품목 선정 및 집중 관리 등이다.공사에서는 정가수의매매 출하자에게 거래 금액의 0.15%에 해당하는 거래 장려금을 지원해 정가수의매매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매시장법인에서도 우수 출하자에게 장려금 지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려금은 정가수의매매가 완료된 후 도매시장법인에서 중도매인까지 배송을 확인한 후 거래실적이 공사에 보고되면 지급된다.출하자 뿐만 아니라 정가수의매매 거래 실적이 우수한 중도매인과 산지와
강원도가 감자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감자 가격이 하락하면서 감자를 팔지 못해 그대로 창고에 쌓여 재고량이 증가하고 감자가격이 다시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강원도에만 2013년산 감자가 8,000톤 가까이 남아있으며 이는 농협, 업체, 농민들이 보유하고 있다.춘천시에서 9,917㎡(3,000평)에 준고랭지 감자를 재배하는 김덕수씨는 “현재 최상품 기준 산지에서 20kg 상자가 7,000원~8,000원 선으로 거래된다. 그 이하 품위는 3,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도 거래된다”며 “저온저장비, 선별비를 제외한 감자 생산비는 1,000평 기준 450만원 정도다. 20kg 기준으로 환산하면 4,000원~4,500원 꼴로 생산비가 들어가는 셈인데 여기에 저온저장비와 선별비를
지난해에 이어 농산물 가격이 연이어 폭락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농산물 가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5일 해남군농민회는 해남군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 “감자, 배추, 고구마, 대파 등 어느 것 하나 생산비도 못 건지는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정부의 특단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해남군청 앞 야외무대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민 300여명이 모였다.김덕종 해남군농민회장은 “지난해 모든 농산물 값이 똥값이었다. 지금은 파 한 단 200원, 감자 한 박스 2,000원이다. 도저히 팔 수 있는 가격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쌀 개방 이후 국내 쌀값이 떨어질 일이 없다고 말하는 정부에 계속 속아왔다. 그리고 지금은 수입개방으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고 말했
“어떤 품목을 심어야 할지 고민이다.”농산물 가격이 연이어 하락하면서 농민들이 품목 선택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가격 형성이 안 되니 포전거래가 안 되고, 위험부담을 짊어질 수 없는 농민들이 다른 품목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는 것. 하지만 거의 모든 엽근채소류의 가격이 좋지 않아 마땅한 대체 작물 찾기가 힘든 실정이다.월동배추·무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시설봄배추·무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수박, 감자, 토마토 등의 대체 작물을 심고 있는 상황이다. 시설봄배추무 추정 생산량 (단위 : ha, kg/10a, 톤) (출처 : 농업관측센터) 구분 재배면적 단수
국내산 채소 가격 하락에 농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엔 농산물 수입 물량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년간 주요 채소 수입량과 12년간 수입 채소의 점유율 변화를 알아봤다.2013년부터 지금까지 수입된 물량은? 현재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농축산물은 수입추천대행기관에서 들여오는 시장접근물량(TRQ)과 이와 상관없이 민간업체에서 수입하는 물량으로 나뉜다. 수입추천대행기관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에서 TRQ물량으로 수입관리하고 있는 품목은 고추, 마늘, 양파, 참깨, 대두, 메밀, 인삼, 감자, 옥수수, 오렌지 등이다. 이 중 aT가 직접 수입하는 국영무역 대상 품목은 고추, 마늘, 양파, 참깨, 대두, 팥, 메밀 7개 품목이다. 국영무역 물량 외의 TRQ 물량
올해부터 지급되는 겨울철 이모작 직불금 신청기한이 당초 이달 21일에서 내달 4일까지 연장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겨울철 이모작으로 논에 사료‧식량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밭직불금으로 신규 지급하는 근거 규정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논에 재배하는 이모작 사료‧식량작물에 대해 ha당 40만원(총 906억원, 22억6,000ha)이 올해부터 직불금으로 지급된다.이모작 직불금은 밭농업직불금 지급 한도인 농민 4ha, 농업법인 10ha 보다 커 농민 30ha, 농업법인 50ha까지 지급된다.직불금 대상 농민은 농업경영체등록 일제 갱신기간(6월15일까지)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원(사무소) 및 읍.면.동사무소에 경영체등록신청시 함께 신청하면 된다.올해 이모작 직불
벌써 춘삼월인가? 옆집 뒤뜰에 심어진 매화나무 꽃봉오리가 열리기 시작하는 게 맞나보다. 유난히도 폭설이 잦았던 겨울의 잔상이 아직 남아있지만 벌써 꽃이 피기 시작하는걸 보니 춘삼월이 맞다. 한중FTA협상, TPP, WTO각료회의 타결 소식 등으로 농민들의 마음은 여전히 엄동설한 한겨울이지만, 서서히 농민들에게도 올 한해 농사준비를 시작하는 삼월이기도 하다. 여성농민은 현재 농가인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농산물 시장개방등으로 영농의 형태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식량작물의 면적과 생산량은 감소하고 채소, 과수, 화훼,시설작물 등 복합 영농형태로의 변화는 여성농민의 노동이 다양화 되고 노동력이 집중 투입되어야 하는 조건으로 변화되어 왔다. 내가 사는 제주 역시 마찬가지다. 결혼할 당시만 하더라
최근 수경 및 양액으로 재배하는 시설 과채류와 화훼류 농가에서 작은뿌리파리 발생량이 증가되면서 적잖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예찰을 통해 발생 초기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나섰다.작은뿌리파리는 시설하우스 내에서 한 해 동안 내내 발생하는데, 특히 봄철인 3월~5월과 가을철인 9월~10월에 많이 발생한다. 피해가 많은 작물은 파프리카, 딸기, 오이, 토마토, 백합 등이다. 작은뿌리파리는 일정한 온도와 다습한 환경, 퇴비 등 유기물이 풍부한 곳을 선호한다. 때문에 펄라이트, 코코피트, 피트모스 등을 많이 사용하는 수경 및 양액재배 농가와, 상자․포트 재배하는 농가 피해가 크다.이 해충은 몸 형태가 모기와 비슷하며 몸길이는 암컷 성충의 경우 1.1~2.4mm, 수컷
간척지에서도 밭작물 재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나라 주요 간척지 토양에서 염농도별로 재배 가능한 밭작물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간척지에서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일정 농도 이하로 토양염분을 낮춘 후에 염분에 견딜 수 있는 작물을 선정해야 한다. 이에 농진청 간척지농업과는 토양 염농도 0.1~0.4% 조건에서 콩과 팥, 기장,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밭작물 14종 56품종의 재배가능성을 시험했다. 그 결과 수수, 기장, 땅콩, 옥수수의 수량은 토양 염농도 0.1%에서 70~90%, 0.2% 이내에서 일반 농경지의 50~70%정도까지 생산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와 고구마, 콩, 강낭콩, 녹두, 참깨, 조 등은 염농도 0.1% 이내에서 70~80%까지 재배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딸기농사만 10여년째인 제주도연맹 김성용 신임 의장은 공부하는 농민이다. 거기에열정까지 더해 “60대를 바라보지만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변함없다”는 말을 할 때는 꼭 이십대 청년의 모습이다. 김 신임 의장은 어린 시절부터 집안에서 하던 농사를 도왔지만 ‘직업’으로서 농민을 선택한 것은 IMF로 나라가 쑥대밭이던 1997년 이후였다. 1970년대엔 일간신문 지사장을 7년여 맡았고, 음식점을 하다 제주지역 요식업조합장도 했다. 요식업조합장은 당시 수차례 재임할 수 있었으나, 공약으로 딱 한번만 하겠다고 선언했고 약속도 지켰다. 조합장을 하다 보니 조합원 식당들이 채소 등 식재료 부담이 너무 컸다. 가격이 제대로 지켜지면 그나마 다행일텐데 상추 1박스 3,000원 시세를 4
영농조합법인에 참여하고 있으면 해당 지역 농협 임원으로 참여할 수 없다는 협동조합법의 유권해석이 논란이 되고 있다. 농협 임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영농조합법인 임원의 직위를 포기하거나, 농협과 경쟁이 된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그만둬야 하는 것이다. 전북 익산의 홍환표씨는 한 영농조합법인의 이사다. 홍씨는 해당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농협에서 팔기도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농협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홍씨가 농협 임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영농조합법인 이사 직위를 포기해야 한다. 농협이 홍씨가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을 경쟁업체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매모호한 협동조합법으로 인해 홍씨처럼 농협 임원 선거에 진출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농협이
제주도 농업정책의 핵심은 무엇인가? ▶제주도는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업인을 위한 목표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농업행정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면이 바다인 제주는 청정지역이라는 것이 제1의 장점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 고품질 농업생산은 2010년부터 4년 연속으로 농가소득 전국1위 지역이라는 쾌거를 안겨주고 있다. 제주도의 귤 생산농가 규모가 85%를 넘다보니 감귤에 대한 정책이 많이 반영됐다. 최근에는 제주감귤을 명품산업 장기계획에 넣는 등 감귤산업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추진하고 있다. 우리 도는 청정자연과 친환경 농업을 바탕으로 관광산업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산업 등을 육성하는 농업정책이 병행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친서민 5대 농정시책 사업
우리나라가 지난해 수입한 농축산물 총 액수는 304억 달러로 평년 대비 25%,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해 수입액이 크게 증가한 농축산물 품목은 대두박, 쇠고기, 옥수수, 자당, 기타 과실 등이며 감소한 품목은 돼지고기, 사탕수수, 밀, 대두유, 오렌지 등이다. 또 국가별 농축산물 수입액은 미국이 가장 많고 중국, 아세안(ASEAN), 유럽연합(EU), 브라질이 뒤를 잇는다. 이같은 수입동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지원센터’가 최근 발표한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입동향 2013년 4분기 분석결과’로, 주요 품목별 수입현황을 살펴본다. 쇠고기)2013년 1월 한-미 FTA 발효 2년차 관세 인하로 수입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국내 쇠고기 생산 증가와 수입육
전북 김제시 광활면은 간척지 위에 생겨난 지역이다. 그곳에서 감자 재배에 한창인 B(48)씨를 만났다. 총 1만평(3만3,000㎡) 농사를 짓는 B씨는 그 가운데 4,000평 가량을 광활면에서 임차하고 있다. 김제 지역의 일반적인 농지 임차료는 1,200평(4,000㎡)을 한 필지로 필지당 미곡 12가마. 필지당 27가마 정도의 높은 생산성을 감안하더라도 생산량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그런데, B씨가 경작하는 광활면의 농지 임차료는 그보다 3가마를 더한 15가마다. 광활면은 이모작에 특화된 땅이다. 소금기 있는 간척지라 필연적으로 벼농사를 짓는데 배수가 잘되다 보니 겨울철에 감자, 양상추 등의 시설작물이 잘 자란다. 10여년 전부터 감자농사의 성공이 꼬리를 물면서 높은 수익성이 입증됐고,
우리나라 농지의 절반 가까이가 임차농지이고, 농민 60%이상이 땅을 빌려 농사짓는 임차농이라는 통계청 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 지형, 토양 등 지역특색에 따라 임차료는 각기 다르겠지만, 임차농의 대부분이 적게는 661㎡(약 200평)당 1가마니에서 많게는 2가마니 이상까지 임차료로 지불하고 있다. 평작의 경우 한 마지기당 4가마니(80kg 기준)의 쌀이 생산된다고 하니 임차료로 절반 이상을 지불하고 있는 셈이다. 기후변화와 고품질 수확 등으로 해마다 단위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지금 이와 같은 임차료는 임차농들에게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농지법의 ‘함정’ 농민들이 농지를 빌리기 위해서는 공식적으로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빌릴 수 있고 지자체를 통해 국유지를 빌릴 수 있다. 그
“과거엔 3천평 농사지어도 7~8명이 먹고 사는데 지금은 3만평을 지어도 빚내서 산다.” 쌀 저가 정책의 단적인 폐해다. 쌀값은 20년 전과 같은데 농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상대적으로 폭등했다. 농사규모를 늘려보지만 몇 배 더 늘어나는 생산비에 소득은 뒷걸음질 치기 마련이다. 쌀은 우리나라 농업생산액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림축산식품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농업총생산액 41조원 중 ‘미곡’은 8조원으로 19.4%를 차지하고, 2012년엔 농업총생산액 44조원 중 8조1천억원으로 18.3%를 점유하고 있다. 중소농이 전체 농가 규모의 80%를 차지하고 대다수가 벼농사를 짓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쌀값이 좋으면 소득지수에 긍정적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하지만 대다수
농업 피해가 명백한 한-중 FTA 9차 협상이 끝난 가운데 초민감품목에 47개 농축산물이 선정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농식품부는 “사실과 다르다”는 추상적 해명자료만 내고 있어 현장농민들의 불안 섞인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A신문에서 ‘한-중 FTA 초민감품목 대상 농산물 ‘윤곽’’의 제목으로 우리 정부가 ▲식량작물(감자, 고구마, 보리, 쌀) ▲축산물(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오리, 조란(달걀)) ▲과일·과채류(단감, 떫은감, 감귤, 기타감귤류, 매실, 배, 복숭아, 사과, 오이, 키위, 토마토, 파프리카, 포도, 호박) ▲양념채소·특작류(고추, 녹차, 땅콩, 마늘, 인삼류, 생강, 양파, 참깨, 팥) ▲화훼류(국화, 장미, 카네이션) ▲임산물(밤, 송이버섯, 잣, 표고버섯)
제주 월동채소의 가격이 거의 모든 품목에 걸쳐 하락하면서 관련 당사자들이 홍역을 치르고 있다. 양배추부터 시작해 무, 당근, 감자, 콜라비 등 무엇 하나 가격이 떨어지지 않은 품목이 없는 것. ▶관련기사 6면 지난해엔 태풍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월동채소가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여름 폭염 이후로 기후가 호전되고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생산단수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평년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 여기에 당근 같은 경우, 수입 물량까지 넘쳐 가격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상황이 심각한 품목은 무와 당근이다. 정부는 제주 월동무 가격 하락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13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어농협 등 생산자단체가 월동무 7,
해가 바뀌면서 농업분야의 제도가 신설되거나 개선되는 등 변화가 있다. 농특세의 유효기간이 10년 연장됐으며, 밭직불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겨울철 논에 식량·사료작물을 심을 경우 1ha당 40만원의 직불금을 받게 됐다. 각각 신청하던 쌀·밭·조건분리직불금도 2월부터 일괄 신청이 가능해 진다. 2014년부터 달라지는 농업분야 주요 제도를 월별로 알아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1월 ▲농어촌특별세 유효기한 10년 연장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소요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농어촌특별세(농특세)의 유효기한이 10년 연장됐다. 이에따라 올해 6월30일까지였던 농특세는 2024년 6월30일까지 유효하다. ▲농어업인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액 확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