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 충북통일농기계운동본부(상임대표 김도경)는 새해를 맞아 집중 모금 기간을 선포하고 소속 단체의 신년회와 이취임식 등을 찾아 통일쌀 판매 및 모금운동에 돌입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일에는 충북도지사를 비롯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충북시민사회 신년인사회 및 제16회 동범상 시상식’에 김도경 상임대표가 직접 방문해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같은 날 저녁 진행된 ‘전교조 충북지부 이·취임식’에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그 결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자고로 밥을 나누는 것이 평화와 통일의 시작이다. 2019년 새해를 맞아 농민들은 또 다시 통일쌀을 심을 것이다. 전국 방방골골에서 통일농기계품앗이운동본부를 만들고 북으로 보낼 통일트랙터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대결과 반목의 시대가 가고 평화와 화합, 통일의 시대가 오는 길목에서 농민들은 주저 없이 통일농업 실천에 나설 것이다. 식량주권 실현도 남과 북이 만나야 비로소 가능하다. 강원도 철원평야와 비무장지대에 깔린 짙은 어둠을 밀어내며 먼 산 너머로 말갛게 해가 솟아오른다. 온 겨레의 희망을 담은 새해를
[한국농정신문 강석헌 기자]통일농기계품앗이 강원운동본부(강원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21일 강원도청 통상협력상담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김원웅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장(17대 국회 통외통위원장)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신성재 강원운동본부 상임대표(전농 강원도연맹 의장)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강원도에서부터 열어나가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통일기금을 마련하고 내년 봄에는 통일트랙터가 북으로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최문순 지사는 “분단과 고립의 강원도를 평화의 공간으로
[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충북통일농기계운동본부(상임대표 김도경, 운동본부)는 지난 11일 민주노총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통일쌀 판매 및 모금운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농 충북도연맹과 민주노총 충북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충북본부,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충북대학교민주동문회 등 집행위원으로 결의한 5개 단체가 모두 참석했다.이날 회의를 통해 조종현 민주노총충북본부장이 노동부문 공동대표로 추가 확정돼 운동본부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운동본부는 충북도 및 충북도내 시군 자치단체장들
[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의장 김도경)은 지난 17일부터 충북도 내 9개 시군농민회 순회 간담회에 돌입했다.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나 ‘통일농기계 품앗이 운동’ 등의 굵직한 사회적 현안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시군농민회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도연맹이 함께 고민하겠다는 것이 이번 순회간담회의 목적이다.간담회의 첫 시작은 옥천군농민회와의 만남이었다. 김도경 의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10여 명의 회원들은 옥천 안남면의 한 식당에 모여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지도부와 회원들은 도연맹의 역할이 시군농민회가 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민중진영이 다시금 사회개혁을 위한 투쟁을 선언했다. 촛불혁명이 만든 새 정부에 기대를 걸었지만 2년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며 적폐세력이 고개를 들 빌미만 제공했다는 비판이다.민중공동행동은 지난 5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중요구안을 발표하고 오는 12월 1일 전국민중대회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민중공동행동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킨 박근혜 정권에 맞서 촛불혁명을 주도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를 계승하는 민중운동 연대체다.민중공동행동은 지난 5월 출범하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1년을 평
[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 지난달 31일 충북 괴산의 백마권역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전농 충북도연맹(의장 김도경)을 비롯한 충북지역 38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충북통일농기계운동본부’ 발족회의를 열고 김도경 전농 충북도연맹 의장을 상임대표로, 서원복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과 이명주 민중당 충북도당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한 참가단체 중 노동계를 대표해 조종현 민주노총 충북본부장, 시민사회를 대표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 각각 대표 1인을 제안하기로 했다.참가자들은 충북통일농기계운동본부 결성 선언문을 통해 “평창에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사진 한승호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박행덕, 전농)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2018년 전국농민회총연맹 후원의날’을 개최했다. ‘후원의 날’은 전농이 10월 경 전농 내·외부에 후원을 요청하고 더 힘찬 투쟁을 다짐하는 행사다.박행덕 전농 의장은 “전농 28살, 한창 혈기왕성 한 때다. 다가오는 30대를 위해 숨을 고르는 때기도 하다”라며 “우리 전농은 농민들과 함께 28년 간 쉼 없이 투쟁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국민농업, 국민 먹거리기본권을 지키고 통일농업 실현을 위해 달려왔다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가자 트랙터 몰고 북으로! 오라 평화 일손 되어 남으로! 2018 당진시농민 통일기원 벼베기’ 행사가 지난달 29일 충남 당진시 석문간척지에서 개최됐다.행사는 ‘민족에겐 평화를 농민에겐 희망을 북한 동포에겐 쌀밥을’이라는 주제로 당진시농민회와 전국쌀생산자협회 당진시지부, 당진시여성농민회(준)가 첫 번째로 공동 주최한 행사다.이들 단체는 “5년 전부터 통일농사를 지어왔는데, 올해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성사돼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 크다”며 “특히 전농에서 추진하는 통일농기계 품앗이를 통해 북한에서 필
“분단의 선을 넘자!” 이 구호는 누구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분단선, 이것은 아마도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염원을 마지막 순간까지 가로막아 나설 것이다. 이것은 남북을 갈라놓은 실재하는 철책선이기도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관념 속의 장벽이기도 하며, 미국이 우리에게 강요하는 유형, 무형의 간섭과 제재이기도 하다.분단선은 누가 그었는가? 다름 아닌 미국이다. 이것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이 구호는 묻고 있다. 우리는 지금 미국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가?“내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미 대통령 트럼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사진 한승호 기자] 지난 11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통일농기계품앗이운동본부 결성을 위한 대동회의’를 열고 통일을 염원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에게 “함께 ‘제2의 소떼방북’을 이뤄내자”고 제안했다. 다만 이번엔 소떼가 아닌 트렉터떼라는 점이 다르다. 전농을 이끌고 있는 박행덕 의장을 만나 통일운동에 나서는 농민들의 계획을 물었다. 농민들의 통일사업, 왜 트랙터인가?‘선을 넘자’는 취임 이후 새로 정한 전농의 슬로건이다. 농업 문제·통일 문제의 그 선을 우리 스스로 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핵심이다
[한국농정신문 홍수정·안기원 기자] 지난 23일 전북 고창지역 통일쌀 경작지인 고수면 일대에서 ‘통일쌀 벼베기 및 고창군 통일농기계품앗이운동본부(준) 발족식’이 진행됐다. 이날 통일쌀 벼베기엔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장,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의장과 농민 50여명이 참석했다.이대종 고창군농민회장은 “4.27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평화, 번영, 자주와 통일로 가는 민족의 염원이 녹아있음에도 미국의 부당한 간섭과 대북제재의 칼날 앞에 가로막혀 있다”며 “전농의 발기로 20여개 농민, 노동, 시민, 사
농민단체가 ‘통일농기계’라는 기치를 내걸고 품앗이 운동을 벌인다고 한다.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공동선언에 따라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진전이 이뤄져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농기계’를 농민교류의 주요한 화두로 제기한 것이다.그동안 농민들은 민족농업과 한반도 식량주권 차원에서 일관되게 ‘통일 쌀’을 강조하였는데, 이번에는 쌀에 이어 농기계를 추가한 것으로 보여 진다. 앞으로 예상되는 남북 농민교류의 매개가 쌀, 농기계 등에 이어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소재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과거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박행덕, 전농)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통일농기계품앗이운동본부 결성을 위한 대동회의’를 주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업계를 주축으로 20여개의 시민단체와 조직들이 참가해 만장일치로 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박행덕 전농 의장을 임시 의장으로 선출해 진행된 회의에서 참가단체 대표들은 모든 참가단체 대표들을 운동본부의 공동대표로 하는 한편, 노·농·빈·당·전선·소비자 진영에서 각각 선출한 상임대표들이 운동본부를 이끌도록 결의했다.또 전농이 준비한 개략적인 사업계획안을 승인하고
촛불집회를 단숨에 촛불항쟁으로 승화시킨 것은 전봉준투쟁단의 트랙터였다. 남녀노소 모두가 축제처럼 참여하는 콘서트 현장에 나타난 트랙터는 지난 70년 쌓이고 쌓인 적폐 청산이야 말로 항쟁의 목적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으며 국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 김기춘의 국정농단 심판이 체제와 질서에 대한 근본적 질문으로 발전했다. 이게 나라냐? 촛불 민중은 물었고 분단과 신자유주의, 대기업과 기득권만 행복한 나라는 민중의 나라가 아니라고 스스로 답했다. 체제와 질서에 도전한 전봉준 장군의 정신과 기개는 트랙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