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북녘농민들과 통일트랙터로 밭갈이하자

충북통일농기계운동본부, 집중 모금운동 돌입

  • 입력 2019.01.13 18:00
  • 기자명 안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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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왼쪽)과 김도경 충북통일농기계운동본부 상임대표가 리플렛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왼쪽)과 김도경 충북통일농기계운동본부 상임대표가 리플렛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충북통일농기계운동본부(상임대표 김도경)는 새해를 맞아 집중 모금 기간을 선포하고 소속 단체의 신년회와 이취임식 등을 찾아 통일쌀 판매 및 모금운동에 돌입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일에는 충북도지사를 비롯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충북시민사회 신년인사회 및 제16회 동범상 시상식’에 김도경 상임대표가 직접 방문해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같은 날 저녁 진행된 ‘전교조 충북지부 이·취임식’에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자문위원이 대거 위촉됐다. 자문위원들은 오는 11일 위촉식을 갖게 된다. 또한 모금운동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운동본부의 취지에 동의하며 통일쌀 구입 및 후원에 참여했다.

운동본부는 11일 출범식에 앞서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충북도청에서 청주대학교까지 3km 구간에 걸쳐 트랙터 및 차량 50여대가 참여하는 ‘통일트랙터 대행진’을 하고, 이어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민주노총 충북본부(본부장 조종현)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충북본부 소속 단체들과 함께 청주 성안길 일대에서 통일쌀로 빚은 ‘평화통일 떡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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