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석헌 기자]
통일농기계품앗이 강원운동본부(강원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21일 강원도청 통상협력상담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김원웅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장(17대 국회 통외통위원장)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신성재 강원운동본부 상임대표(전농 강원도연맹 의장)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강원도에서부터 열어나가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통일기금을 마련하고 내년 봄에는 통일트랙터가 북으로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문순 지사는 “분단과 고립의 강원도를 평화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통일쌀과 통일트랙터 운동에 도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강원운동본부는 내년 6월까지 통일쌀 나누기 운동을 범도민운동으로 벌여나가고 통일기금 4억원을 모금해 북으로 통일트랙터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위촉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서재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상임대표(원주영광교회 담임목사)를 명예대표로, 조창진 민주평통 강원부의장(G1강원민방 회장)과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을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