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통일트랙터 모금운동 첫 발

충북통일농기계운동본부 제1차 집행위원회의 개최

  • 입력 2018.12.16 18:00
  • 기자명 안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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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

충북통일농기계운동본부(상임대표 김도경, 운동본부)는 지난 11일 민주노총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통일쌀 판매 및 모금운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농 충북도연맹과 민주노총 충북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충북본부,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충북대학교민주동문회 등 집행위원으로 결의한 5개 단체가 모두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조종현 민주노총충북본부장이 노동부문 공동대표로 추가 확정돼 운동본부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운동본부는 충북도 및 충북도내 시군 자치단체장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사업을 통해 도내 통일여론을 확산시켜 나가며, 통일농기계 시군운동본부를 꾸려나가기로 했다.

운동본부에서 기금 모금을 위해 판매하고 있는 ‘통일쌀’은 충북농민들이 ‘통일쌀 공동경작사업’을 통해 생산한 2018년산 햅쌀이며, 5kg당 5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운동본부는 통일쌀 2,000포 판매 및 시군운동본부 모금운동을 통해 총 1억2,0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동양농기계 측과 합의한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트랙터 3대 분량의 금액이다.

운동본부는 내년 1월 둘째주에 시군운동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출범식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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