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쌀 생산조정제와 자동시장격리제를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 농해수위)를 통과했다.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 해소 및 주요 곡물의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벼 및 타작물의 재배면적을 연도별 관리하고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생산조정제’와 △쌀 생산량이 수요량의 3% 이상 초과하거나 평년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할 경우, 가격안정을 위해 수확기(10~12월)에 초과생산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기후위기 상황에서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을 보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그 주무기관인 산림청(청장 남성현)의 역할 또한 강조된다.그러나 지난 14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 농해수위)의 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대상 국정감사에서 진단된 바론, 산림청 등 유관기관들은 산림보전 측면에서 불충분한 모습을 적잖이 드러내고 있었다. 이날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오는 11월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G20 국가들의 재무·농업장관 공동회의가 지난 11일 화상으로 열렸다. 전 세계 식량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사전 논의를 위해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재무·농업장관 공동회의는 1999년에 G20이 창설된 이래 처음으로 열렸다. ‘식량위기와 영양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G20 회원국과 초청국(스페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스위스)의 재무장관과 농업장관은 물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민들의 1년 결실인 벼 수매가가 확정되고 있다. 올 한해를 관통한 ‘쌀값 폭락’ 파장에 2022년산 수매가 역시 하향 추세지만, 지난해보다 낮아질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농민들은 몇 가지 이유로 쌀값이 향후 상승하리라고 내다보고 있다. 우선 신곡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2022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2% 감소한 380만4,000톤이다.농촌진흥청이 지난달 15일에 전망한 생산량 예측치보다도 5만6,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12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위원장 윤준병)에서 의결됐다. 정부와 여당의 반대는 여전한 상황이지만 ‘쌀 수급안정’에 관한 대안없이 ‘반대’만 하며 시간을 끄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 안건조정위 의결 배경이다.안건조정위는 지난달 26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간사가 제안해 구성됐다.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더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서다. 안건조정위원은 국민의힘 홍문표·정희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쌀 생산조정제와 자동시장격리제를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2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위원장 윤준병)에서 의결됐다. 정부와 여당의 반대는 여전한 상황이지만 ‘쌀 수급안정’에 관한 대안 없이 ‘반대’만 하며 시간을 끄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 안건조정위 의결 배경이다.안건조정위는 지난달 26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간사가 제안해 구성됐다.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더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서다. 안건조정위원으로는 국민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 농해수위) 2022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은 쌀값 폭락 대책이었다. 그러나 방법론에선 여·야 간 차이가 컸다. 특히 쌀값 안정을 위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쌀 자동시장격리제와 생산조정제를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에 진력을 다하는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는 ‘절대 반대’ 입장으로 맞서는 상황이 국감장에서도 드러났다.여당, 안건조정위 운영에 ‘반발’소병훈 농해수위원장이 국감 시작을 알리자마자 여당 간사인 이양수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쌀 자동시장격리제와 생산조정제를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에 정부·여당이 강경한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책연구기관까지 합세했다. 그러나 쌀 자동시장격리제의 부작용만을 집중 강조하면서 ‘억지’ 반대 논리를 펴 빈축을 사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폭락한 쌀값 대책의 일환으로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김승남)에서 대안으로 의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핵심은 ‘남는 쌀’과 이로 인한 가격폭락 문제를 생산조정제로 타작목 전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정부가 폭락한 쌀값 수습을 위해 수확기에 신곡과 구곡 합산 45만톤을 매입한다.지난달 25일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수확기 쌀 수급안정대책을 브리핑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차관은 “큰 폭으로 쌀값이 하락함에 따라 쌀값 안정 특단의 대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초과생산량 이상의 물량’을 ‘수확기에 전량’ 시장에서 격리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확기 격리물량은 2022년산 작황과 신곡 수요량, 민간의 과잉재고, 수확기 쌀값 안정의 필요성 등을 종합해 45만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정부가 지난달 25일 수확기 사상 최대인 45만톤(신·구곡 합산) 시장격리 계획을 발표한 이후 ‘양곡관리법 개정안’ 국회 통과 추진동력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여당의 반발과 요구로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재논의하게 됐다. 국회법상 안건조정위는 90일까지 해당 안건을 심사할 수 있다.이날 전체회의에서 여당 간사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상정되자마자 “여야 간 이견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면 시장이 망가지고 매년 1조원의 재정 부담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더불어민주당은 쌀 시장격리 의무화는 쌀 농업에 투입하는 정부의 재정을 궁극적으로 최소화하는 길이라는 ‘찬성’ 입장을 밝혀 뚜렷이 갈렸다. 양곡관리법은 지난 26일 상임위 통과를 앞둔 시점에 여당 요구로 ‘안건조정위원회’ 회부돼 있는 상태로 언제 논의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기자회견을 열며 조속한 양곡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정부가 지난 25일 수확기 사상 최대인 45만톤(신‧구곡 합산) 시장격리를 발표한 이후 '양곡관리법 개정안' 국회 통과 추진동력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여당의 반발과 요구로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재논의하게 됐다. 국회법 상 안건조정위는 90일까지 해당 안건을 심사할 수 있다.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9건의 안건을 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