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인천광역시가 지난달 23일 ‘한국 농식품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한-중 FTA 타결로 인해 우리나라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확대 가능성 제고에 따른 것으로, 인천항은 농식품 대중국 수출의 주요 관문으로, 지난해 중국으로 수출된 농식품의 약 40%가 인천항을 통해 이뤄졌다.aT는 인천시와 대중국 수출 공동물류 상호협력, 알리바바 온라인 매장 내 인천 농식품 입점확대 협력, 수출 농식품 통관편의 제공 등 수출 농식품의 물류와 통관, 온라인에서의 상호협력 등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한국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은 9억8,800만 달러로 2013년 대비 4.3% 증가했다. 주요품목 수출실적은 조제분유 7,540만 달
서울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설 휴장에 들어간다. 경매 종료일 경매 시작일 가락시장 과일부류 2.18(수) 아침 경매까지 2.23(월) 새벽 경매부터 채소부류 2.17(화) 저녁 경매까지 2.22(일) 저녁 경매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약처)는 정부와 기업의 협력으로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롯데호텔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민간에서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이 내재화 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식품 등 자가품질검사와 기본안전수칙의 준수 협력, 교육·홍보 지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확대와 홍보 ▲HACCP 우수업체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 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자가 품질검사 제도 개선, 기본안전수칙 준수, HACCP 활성화 등 제조단계에서의 기본적인 안전과 위생을 확보해 국민의 식품안전 신뢰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는 현장 밀착형 전문교육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든 사례를 담아 2014년 농식품 유통 전문교육 현업적용사례집 ‘Challenge To Change 교육을 변화의 기회로’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지난 1년간 aT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의 지원을 받아 전국 12개 기관에서 운영한 ‘농식품유통 전문교육’ 과정의 교육성과 중 우수한 사례들을 가려 책으로 펴낸 것이다.이 사례집에는 작은 농장부터 대기업까지 모두 24건의 사례가 수록돼 있는데, 전국 각지의 다양한 교육 참가자들이 각자 소속된 현장에서 새롭게 봉착한 현안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를 담고 있다. aT 관계자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창업, 원가절감, 매출향상, 거래처
동부팜청과(주)(대표이사 고규석)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동부팜청과 대회의실에서 ‘설날 선물세트 상품 전시회’를 진행했다.동부팜청과는 전시회에 이레GL협동조합(조합장 우선미) 관계자 20여명을 초청, 명절용 과일세트 상품인 사과, 배, 한라봉, 곶감, 토마토, 파프리카, 아이스플랜트 등 12개 품목 40여 가지 상품의 공급을 제안했다.전시회에 참석한 우선미 이레GL협동조합장은 “사과 품위도 좋고 상자 디자인도 좋다”며 “곶감이 낱개 포장돼 있는 것도 그렇고 단연 마음에 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전시회를 기획한 고한석 동부팜청과 차장은 “농산물 유통사업 발전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부팜청과는 지난해 12월 2일 이레GL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물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분류됐던 두부를 대기업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단, 국내산 콩을 원료로 사용할 경우에만 해당한다.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 동반위)는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두부를 중소기업적합업종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두부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논란이 마침표를 찍게 됐다.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 양측이 합의한 가운데 동반위의 최종 의결만을 남겨둔 상태다.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1차 산업이 힘든 부분이 있고, 콩 가격도 많이 폭락했기 때문에 일단 양측에서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박병만 전국콩생산자협의회 부회장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지난 여파가 아직까지도 농민과 유통인들에게 미치고 있어 올해까지는 힘들 수도 있다. 내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공사)와 가락시장 정산회사(공동대표 이래협·조병목)가 최근 불거진 가락시장 정산회사 좌초 위기설을 일축했다.지난 16일 타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범한 가락시장 정산회사에서 수익이 나지 않자, 공사가 정산수수료 인상을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외부 연구용역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에 공사 농산팀 관계자는 “정산회사 수수료 인상 등 당초 운영 변경을 검토한 바 없다”며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공사에 의하면 지난해 말 기준 정산회사의 당기순이익은 7,746만5,000원.이어 연구용역과 관련, 농산팀 관계자는 “연구용역은 정산회사 출범 1년이 되는 시점에 성과를 점검하고 경영고도화
한-호주 FTA 발효로 호주산 체리의 관세 장벽이 사라졌다.지난해 12월 12일 한-호주 FTA가 발효되면서 24%였던 호주산 체리 관세가 철폐됐다. 이로 인해 호주는 뉴질랜드, 칠레 등과 더불어 겨울철 체리 주요 수입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롯데마트 홍보실 관계자에 의하면, 겨울철 체리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7~8배나 증가했다. 그는 “이번 달 1일부터 18일까지 체리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762% 신장됐다. 뉴질랜드산 체리는 12월 중·하반에 주로 판매됐기 때문에 거의 호주산 판매량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리가 지난해부터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고 한-호주 FTA로 무관세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호주산 체리는 대형마트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회장 이현구, 한중연)가 지난 21일 “도매법인 수탁독점의 폐해를 견제할 수 있는 시장도매인제 도입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한중연은 성명서에서 “농산물 가격 불안의 이면에는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영도매시장의 유통구조에도 원인이 있다”며 “경매거래의 높은 가격 변동성은 농산물 가격과 농가소득의 불안정으로 직결돼 농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한중연은 “영세농가 입장에서는 밭떼기 거래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경락가격은 운임도 건지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경매가격이 공정하다고만 주장할 수 있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한중연은 시장도매인제 도입 논란에 대해 “일부에서 시장도매인제가 과거 위탁상으로
경매가 1억원 한국춘란이 탄생했다.한국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재수, aT) 화훼공판장에서는 올해 최초 춘란 경매에서 ‘단원소(원판소심)’가 최초가 7,000만원에서 1억500만원에 낙찰됨으로써 지난해 최고 경매가 8,900만원을 갱신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최초로 한국춘란에 제도권 도매시장 경매제를 도입한 화훼공판장에서는 지난 14일 ‘2015년 한국춘란 초매식 행사’를 개최하고 첫 번째 경매를 실시했다.송기복 화훼공판장장은 “올해도 한국춘란의 경매정착을 위해 신규 중도매인 추가 유치와 경매횟수 2회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한국 춘란 붐 조성을 위해 수도권 전국 춘란 대회 개최 지원과 aT 전남나주 혁신도시 이전을 기념해 한국춘란 나주 현장 경매도 고려중이다”고 말했다.
월동채소 가격 폭락을 우려한 제주도 농민들의 자체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배추, 당근 등 대표적인 제주 월동채소 가격이 여전히 약세다.제주도 구좌읍에서 당근을 재배하는 고광덕씨는 “비상품을 지속적으로 폐기하고 있지만 가격반등 효과는 미미하다”며 “최근 가락시장 당근 경락가가 20kg에 1만~1만4,000원이고 농가 수취가는 1만원 전후다. 여기서 운송비, 수수료 등 유통비를 제외하면 평당 수취가는 2,000~2,500원 꼴인데, 임대료를 포함한 순수 생산·관리비는 평당 5,000원이다”고 한숨지었다. 이어 그는 “출하하는 것 보다 폐기하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이 돼 버리니 농식품부가 추진중인 당근 시장격리 신청물량이 초과될 정도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1~2월 중으로 당근 예상 생산량의 17%인 1만1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지난 12일 제17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식품연구원 신임 원장에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박용곤 신임 원장은 앞으로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박용곤 신임 원장은 1983년 영남대학교 식품학과를 졸업해 1985년, 1989년에 각각 식품가공 및 식품미생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88년 한국식품연구원에 입사한 박용곤 신임 원장은 식품자원이용연구본부장, 식품가공유통연구본부장, 산업원천기술연구본부장, 연구업무심의위원회위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