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가락시장 동부팜청과의 지배주주 변경 승인 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용석)가 지난 20일 서울시에 지배주주 변경 불승인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기획경제위원회는 ‘사모펀드의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 인수 불승인 촉구 및 제도 개선 건의안’을 통해 가락시장 개설자인 서울시장에게 지배주주 변경 승인을 거부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국회와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에는 관련 법령을 개정해 농수산물 유통 시장에 투기성 자본의 무분별한 진출을 방지할 것을 건의했다.위원회는 건의문에서 “정부는 도매시장에서의 거래비용 최소화를 위해 관련법을 통해 도매법인에게 부가세 면제, 재산세 면제, 경매장 등 각종 시설을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도매시장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는 충북 주요 품목에 대한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지역에 충북 중국 시장개척조사단을 파견했다.충북지역 대표 식품기업인 사옹우너, 남선지티엘, 대일상사, 엔푸드 등 11개 주요 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OLE, LOTUS 등 상하이 시내 주요 유통매장 시장조사와 더불어 수입식품 분야의 대표 ‘1호점’ 견학을 통해 비약적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 온라인 시장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지난 14일 열린 상담회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던 품목은 막걸리, 인삼제품, 전류 등 전통식품과 쌀가공품 등이었으며 총 1,30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성과를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장장 권오엽)은 전국민 꽃 생활화 확산을 위해 꽃꽂이 일일 무료강좌 운영비용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를 운영하는 모든 기관이다. 일일강좌를 위한 강사료 전액과 재료비 일부가 지원되며, 수강생은 각 1만원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접수는 유선으로 가능하며, 선착순 30개 기관에 한한다.aT화훼공판장은 지난 2000년부터 생활꽃꽂이 강좌를 운영, 15년간 1,7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해 왔다. 권오엽 화훼공판장장은 “그동안 양재동 소재 aT화훼공판장에서만 진행해오던 꽃꽂이 강좌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생활속 꽃소비 문화 확대를 통한 화훼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꽃꽂이 일일강좌 지원에 관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가락시장 임대유통인들이 지난 15일 서울시청 신청사 앞에서 가락몰 입점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청과직판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전면 재검토를 위한 추진위원회’는 가락시장 임대유통인들의 현장 의견과 유통환경을 반영하지 않은 가락몰은 임대유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시설현대화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가락몰은 가락시장 1차 시설현대화사업에 해당하는 곳으로, 올해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도·소매 분리 원칙으로 소매 유통에 해당하는 임대유통인들은 사업 계획상 직판구역에서 가락몰로 이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주 전보다 협소해지는 매장 면적, 높아지는 임대료, 수평물류에서 수직물류로의 변화 등으로 임대유통인들은 가락몰로의 입점을 결사반대하고 있다.지상도 추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수박의 ‘T자’형 꼭지 유통 관행을 바꾸기 위한 ‘수박 꼭지절단 유통 활성화 방안’을 4월부터 추진한다.유통·소비 과정에서 수박의 신선도 판단기준으로 주로 꼭지상태를 활용하기 때문에, 수박은 다른 품목과 다르게 대부분 꼭지가 T자 모양으로 다듬어진 채 유통돼왔다.그러나 최근 실시된 수박꼭지 관련 연구에서 일반적인 유통기간 내에 꼭지부착여부에 따른 수박의 경도, 당도, 과육의 색 변화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농식품부는 T자 모양의 꼭지를 부착해 유통할 경우 수확·운송 등에 별도의 노력이 더 들고, 꼭지가 떨어지면 판매가격이 낮아지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유통관행을 바꿀 경우 연간 344~627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저장양파 출하연기물량 9,280톤이 오는 30일까지 분산 방출됨에 따라 산지에서 햇양파 가격 하락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 저장양파 방출시기에 관한 회의를 개최,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저장양파 출하연기물량 9,280톤을 분산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단기간 저장양파가 집중 방출될 경우, 햇양파 출하 쏠림 현상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보름의 기간을 두고 저장양파 분산 방출을 유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양파 가격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관계자는 “4월 상순 제주지역에 잦은 비로 작업을 거의 하지 못해 출하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가 오는 21일까지 ‘2015 농산물 직거래 컨테스트’ 사업자를 공모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직거래 컨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aT 주관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선도하는 대표사업자를 선정해 우수사업 모델을 확산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모집 부문은 로컬푸드직매장, 직거래장터, 우수사업모델, 기타 총 4개 부문으로,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개소씩 총 12개 사업자가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선정된 사업자에게는 마케팅 자금 지원과 ‘제 3회 2015 농산물 직거래 페스티벌’ 개최 시 부스설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농산물 직거래 사업자 및 농산물을 직거래하고 있는 소비자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지난해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에서 제일 우수한 거래실적을 기록한 판매왕 수상식이 열렸다.지난달 2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청과부류 3명, 수산부류 2명, 거래실적 향상 우수자 2명 등 7명에 대해 판매왕을 수여했다.지난해 가락시장 총 거래규모는 251만6,000톤이며 청과 중도매인 1인당 월평균 거래규모는 2억1,700만원·물량은 142톤 수준이다.청과부류 판매왕은 과일부문 ㈜대동유통 정승용 대표로 지난해 거래금액 실적으로 154억8,200만원을 올렸으며 주요취급품목은 수입과일이다. 채소부문은 ㈜장성유통 박일균 대표로 거래금액은 142억6,000만원, 주요품목은 쌈채류다. 특수품목부문은 ㈜전진농산 유진환 대표가 수상했으며 78억9,200억원의 거래금액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수입과일 물량이 3월에 이어 4월도 증가할 전망이다.3월 오렌지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4만톤 수준이었다. 당초 3월 수입량은 미국의 항만노조 태업 여파로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태업 상황이 빠르게 정리되면서 3월 중순 이후부터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3월 오렌지 도매가격은 냉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수입단가가 크게 높았던 지난해보다 5% 낮은 상품 18kg 상자에 4만7,000원이었다.4월 오렌지 수입량도 주산지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3월 포도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1만4,000톤 수준으로, 수입업체가 미국산 오렌지 수입이 여의치 않자 포도로 발걸음을 돌리면서 증가폭이 커졌다. 주로 청포도 수입이 많았으며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승희(61)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발탁됐다.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틀댐대학교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 신임 처장은 1988년 국립보건안전연구원 독성부 보건연구관을 시작으로 국립독성연구소 생화학약리과장, 생물의약품국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을 지냈다.김 처장은 지난 8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과 안전은 식약처의 존재 이유”라며 “식약처를 향한 국민의 기대는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가 지켜내야 할 도전 과제들은 더욱 복잡다양해지고 있다. 우리의 역할과 사명을 바로 세우고 국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번 신임 식약처장 임명은 정승 전 식약처장이 4.29 재보궐 선거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는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2기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YAFF)’ 발대식을 개최했다.농식품미래기획단은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정책 소통 활성화, 취업·일자리 창출 및 농식품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현재 2,000여명이 활동 중인 대학생 중심의 전국 단위 농식품 청년 네트워크다.이번 발대식 행사에서는 농식품 분야 및 해외시장 일자리 진출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종호 팀장의 ‘해외일자리 두드리기’, 생생농업유통 김가영 대표의 ‘청년, 창업으로 우뚝 서라’, 인크루트 창업학교 이진우 컨설턴트의 ‘식품·외식시장 취업공략’, 소셜미디어 진흥원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동부팜청과가 칸서스의 동부팜청과 주식매입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동부팜청과와 동부팜청과 임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입장 발표를 하고, “동부팜한농의 동부팜청과 보유지분 매각은 동부그룹의 유동성 문제에서 촉발된 동부팜한농의 신용등급하락 및 금융경색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농산물유통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농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농협을 포함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칸서스와 함께 투자했다. 이번 인수대금의 70%는 농협 자금”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농협 투자자는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등으로 농협 금융지주 자회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머지 인수대금의 30%는 국민연금, 군인공제회 등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