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가락시장 청과동 환경개선을 위한 종량용기가 설치된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매년 청과시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오수를 줄이기 위해 오는 6월부터 'RFID 종량용기 배출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RFID 종량용기 배출시스템은 아파트단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제도로,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로 악취^오수를 방지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억제하는 등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가락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과일쓰레기를 규격종량봉투로 배출해왔는데, 배출된 종량제 봉투로부터 오수^악취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앞으로 청과시장 과일류 취급 유통인들은 과일쓰레기 배출 시, 청과동에 설치되는 22대의 종량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공사는 6월 한 달 간 RFID 종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정부가 전국적으로 진행된 밥쌀용 쌀 수입 반대 농민대회에도 불구하고 구매입찰을 강행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는 지난달 21일 밥쌀용 수입쌀 1만톤에 대한 정부 구매입찰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현재 견본품 검사 등 입찰이 진행과정 중에 있으며, 수입 여부 및 수입 국가는 입찰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최종 낙찰 결과는 늦어도 6월 첫째주 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다.구매입찰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는 밥쌀용 쌀 수입 관련 해명 자료를 배포하고 사태를 수습하고 나섰다. “밥쌀용 쌀 비중 30% 조항 삭제는 밥쌀용 쌀을 전혀 수입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국내 수요와 관계없이 무조건 30% 수입하는 의무를 없애겠다는 뜻”이라며 “(쌀을)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4월부터 농협을 통해 추진 중인 ‘꼭지절단 수박 시범 유통’을 5월말부터 대형마트가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오는 4일부터 2주간 총 19개 매장에서 꼭지절단 수박을 시범 판매한다.농협은 수도권 6개 매장 중심으로 실시하던 꼭지절단 수박 시범판매를 농협계통 전국 주요 매장 500여개로 확대해 8월말까지 실시한다.꼭지절단 수박은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인 것만 선별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판매주체가 자율적으로 정한다.농식품부는 지난 4월부터 농협이 수도권 6개 매장에서 꼭지절단 수박을 시범 판매한 결과, 소비자들이 수박 구매 시 꼭지보다는 품질과 가격 등 합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소장 한상철)와 지난 19일 발효 식품 산업 및 농식품 6차 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발표 식품 및 건강장수식품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참여 ▲농식품 6차 산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학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자문 ▲공동 관심분야의 세미나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 ▲보유 시설 및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이다.박완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순창건강장수연구소와 업무 협력 협약을 통해 김치 등 장수 발효식품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여 우리 고유 발효식품의 경쟁력 제고 및 세계화와 농식품 6차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식품가공업체의 국산 원료 사용 비중을 높이기 위해선 농촌지역의 소규모 영농법인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5 식품산업정보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들이 식품산업 현황·전망에 대해 심층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식품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식품정보분석 고도화사업단은 ‘식품 제조업체 특성과 국산원료 사용의 연관관계’를 주제로 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성훈 충남대 교수는 “국산 원료 사용 비중이 높은 식품가공업체는 주로 대기업보다 신생 기업이나 농촌지역에서 소규모 식품가공을 하는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B2C 사이트인 티몰(Tmall) 한국관 개통식을 열었다.티몰은 2003년도에 설립된 중국 최대의 B2C 인터넷 쇼핑 사이트다.이번 개통식에는 기획재정부 최경환 부총리와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재수 aT 사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과 제조업 수출업체 200여명이 참석했다.중국 온라인 시장의 한국 상품 진출 확대를 위해 aT는 지난해 10월 알리바바와 협력사업을 발표한데이어 중국 최초 B2B 한국식품전용관을 개설했다. 그리고 올해 1월 최경환 부총리와 마윈 회장은 면담을 통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중국산 당근에 베트남산 당근까지 매년 늘어가는 수입 당근이 국내산 당근을 위협하고 있다.수입 당근 물량은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17% 증가한 반면, 국내 당근 자급률은 동기간 연평균 6% 감소, 94%에서 47%까지 떨어졌다.중국산 당근 수입량은 지난 2001년 1만톤을 넘긴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최근엔 연간 약 9~10만톤이 꾸준히 수입된다. 여기에 지난해부터는 베트남산 당근까지 가세, 지난해만 4,623톤이 수입됐다.지난달 중국산 당근 수입량은 1만1,305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2%나 증가했다. 이는 중국 현지 가격 약세로 한국으로의 수출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4월 상·중순 중국 당근 주산지인 복건성 하문지역 당근 산지 가격은 지난해 동월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제1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지난 14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열었다.이 날 기념식에서는 식품산업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부회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이, 유동호 서울서부지검 검사에게 근정포장이 수여되는 등 각계 인사 221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또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웹툰공모전 심사 결과도 발표됐다.김승희 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 먹을거리의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식품안전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가 5월 중으로 배추 수매비축 재고물량을 전량 방출할 예정이다. 물량은 약 1,400여톤으로, 도매시장과 김치공장 등에 집중 공급된다.농식품부는 지난 13일 ‘2015년도 제2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방출 이유는 배추 도매가격이 5월 중순부터 수급조절매뉴얼 상 ‘상승 경계’ 단계에 진입하고 5월 하순까지 강보합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5월 중순 배추 도매가격은 10kg 상품 기준 9,342원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의하면 배추 가격 상승 원인은 시설봄배추 재배면적·월동배추 저장물량 감소, 5월 중순부터 출하예정이었던 터널봄배추의 출하 지연 때문이다.지난해 가격 하락으로 인해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5월부터 7월까지 2015년도 상반기 달리는 쿠킹스쿨 버스를 운영한다.올해 3년째를 맞는 달리는 쿠킹스쿨 식문화 체험 교육은 서울시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및 저소득층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관심 및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2015년 상반기 달리는 쿠킹스쿨은 18일부터 초등학교 순회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대상 아동 및 시민들에게 받아왔던 높은 만족도와 호평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달리는 쿠킹스쿨 식문화 교육을 진행해 농수산식품 유통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는 국내 건고추 가격이 상승하지 않는 주요 원인이 저가 냉동고추 수입에 있다고 판단, 냉동고추 수입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현재 국내 고추 소비량은 20만톤 수준이며, 이 중 절반수준인 9만8,000톤이 수입되고 있다.고추는 통관과정에서 건고추·고춧가루·냉동고추 등으로 구분·관리되며, 대부분 270%의 고율관세를 적용하는 건고추·고춧가루 형태가 아닌 27%의 저율관세를 적용하는 냉동고추나 45% 관세를 적용하는 다대기 형태로 수입된다.냉동고추는 수출국 현지에서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홍고추를 급속 냉동해 수입한 후 국내에서 해동 및 건조과정을 거쳐 고춧가루 형태로 유통된다. 냉동고추 수입량은 1995년 70톤 수준이었으나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국내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쌀 추가 수매·비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밥쌀용 쌀 구매입찰 공고를 올리면서 논란이 들끓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는 지난 8일 ‘2015 TRQ 쌀(5차) 구매입찰 공고’를 aT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입찰물량은 총 7만5,378톤이며, 이 중 밥쌀용 쌀에 해당하는 물량은 1만톤이다.하지만 올해부터 ‘밥쌀용 쌀 30% 의무수입’ 규정이 삭제되고, 지난해 국내산 쌀이 과잉인 상황에서 굳이 밥쌀용 쌀을 수입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밥쌀용 쌀은 국내산 쌀과 혼합돼 부정 유통되는 등 국내산 쌀값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관세화 유예기간이었던 2005~2014년,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