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대책-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지원 요구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경상남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12일 경남도청 2층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돼 쌀재고량 증가와 쌀값폭락 대처 방안 마련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강기갑 민주당 의원은 “경남도가 쌀 소비촉진 대책으로 제출한 방법이 음식점 후식으로 식혜먹기, 종교시설의 떡이용하기 등인데 식혜나 떡은 거의 수입산 쌀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쌀소비촉진 캠페인을 한답시고 식혜와 떡을 먹자고 했으니, 수입산 쌀 소비촉진에 나선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강 의원은 또 “지난해 경남도에서 100억을 지원한 ‘벼 재배농사 경영안정자금’이 올해는 더 절실하다”면서, “전남이 420억, 경북이 300억 지원되고 있는 점을 감안, 경남도 200억
#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농식품위, 위원장 이낙연)는 지난 15일 국회 본청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수입 콩 헐값 공급문제와 농안기금, 농산물가격안정예산 불용 문제, 비효율적인 시군유통회사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이외에도 국내산 쌀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유통공사가 단립종 쌀을 수입해서 농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으며, 김치 종주국의 위상이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농안기금 대기업 지원이유 무엇이냐”“올해 농산물가격안정 예산 133억 불용 ▶수입 콩 헐값 공급=한국농정신문이 지난 6월 보도한 수입 콩 문제가 지적대상이 됐다. 유통공사는 지난해 TRQ(저율관세할당)물량인 18
9시간 대기 1분 발언에 분통 터트린 참고인 이번 국정감사가 피감기관의 고압적인 자세와 자료제출 거부 등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은 답답한 마음이다. 무엇보다 제 식구 챙기듯 피감기관을 옹호하고 두둔하며 변명의 기회까지 배려하는 일부 여당의원도 문제지만 반대로 야당의원 삼분오열로 분산되어 국정감사는 그야말로 무기력하게 보인다. 지난 12일 농어촌공사 국감장에 참고인으로 참석했던 한 농민은 새벽밥을 먹고 올라와 9시간 기다려 단 1∼2분 발언시간 밖에 안 주는 해당 소위원회에 불만을 표시하였다. 이로 인하여 막판 국감장이 한때 험악한 분위기까지 가는 듯 했으나 참고인이 스스로 밖으로 나가 정리되었다. 문제는 오전 국감 시작 전에 각 당 간사들의 합의로 참고인 증언을 보충질의 이후로 하기로
컴퓨터 관리 허술 1천3백여대 재고 어디에?-황영철 한나라당 의원한국농어촌공사의 컴퓨터 관리가 허술해 1천3백여대의 재고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농어촌공사에서 구입한 PC와 폐기한 PC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황 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2005년 이후 연도별 임직원 증감 현황은 2005년 6천6백11명에서 2009년 6천8백65명으로 2백54명이 비정규직 포함해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공사의 연도별 PC(데스크탑 컴퓨터)구입 실적 및 폐기 실적을 보면 부서 공용으로 쓰는 노트북을 제외하고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총 5천4백75대의 PC를 구매했
“4대강 사업, 둑높임 사업 불필요”“골프장 등에 농업용수 판매 비판“모바일장비 구입 수의계약 불법”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소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 국정감사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렸다. 농어촌공사 국감은 4대강 사업의 일환인 농업용저수지 둑높임 사업에 대해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당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으며, 농지은행 및 경영회생지원제도에 대한 개선, 부정비리 엄단 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또한 목적외 용수판매로 인해 가뭄기에 골프장에 농업용수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도 엄중히 대처할 것을 의원들은 주문했다. ▶농업용저수지 둑높임 사업=농어촌공사가 4대강 정비사업의 일환인 농업용 저수지 둑 높임 사업을 96개소에 시행하는 것에 대해 사전 조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국정감사 현장은 농업인들의 단합대회를 방불케 했다. 이명박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농진청 폐지 발표와 함께 진행된 구조조정의 한 복판에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면서 고성이 오가던 지난해의 국정감사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다. 오전 10시 김재수 청장의 선서로 시작된 국정감사는 곧이어 농진청 사업 보고와 함께 농식품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의 질문으로 이어졌다. 단합대회의 조짐은 선서를 마친 김 청장의 보고가 끝난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한 질의 의원 대부분이 김 청장의 성실한 보고를 치하했다. 가끔 의원들의 난처한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농진청 담당자들의 성실한 답변은 의원들의 칼날을 스폰지처럼 흡수 해 버렸다. 농식품위 소속 17명의 국회의원들이 질문을 하는 내
10월 본격적인 4대강 사업 착공을 앞두고 치러진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대상지 농지수용에 대한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원들은 9일 한강유역환경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 대상지 가운데 하나인 유기농지에 대한 기존 환경영향평가의 부실함을 비판하며, 이에 대한 면밀한 추가조사 및 자료 제출을 주문했다. 특히, 추미애 환노위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증인으로 출석한 최용철 한강유역환경청장에게 “이 지역 유기농민들은 팔당댐이 들어서면서 농지가 수용되었고 이후 보상을 받아 이 지역에서 자력으로 지난 10년간 유기농업을 일궈온 것을 아느냐”고 물었다. 또 정부가 “최근 이를 적극 지원해왔는데 이제 와서 불법경작행위자들로 몰아붙이고 있느냐”
이창한 전농 정책위원장 참고인 진술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대북쌀지원 문제가 본격 도마에 오른 가운데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창한 전농 정책위원장은 올 해 쌀 재고량이 1백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술했다. 지난 6일 박주성 민주당 의원의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창한 전농 정책위원장은 2000년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쌀값에 대한 중·장기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박주선 의원의 쌀값해법 질문에 “중·장기적인 쌀수급안정 대책과 당장의 쌀값폭락에 대한 단기적 대북쌀지원이 절실하다”고 답변했다. 이창한 위원장은 중단된 대북지원으로 인한 쌀값영향에 대해 “08년 농촌경제연구원 자료를 근거로 북한에 40만톤을 지원할 경우 한 가마당 7천원 상승효과를 본다는 조사결과가
농협법에 지역농협은 조합원의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금 및 정보 등을 제공해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조합원은 지역농협의 운영과정에 성실히 참여하여야 하며,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농협을 통하여 출하하는 등 그 사업을 성실히 이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조합의 역할과 조합원의 의무가 서로 잘 지켜지는 조합이 바로 원칙을 고수하는 협동조합이다. 충북 괴산의 작은 규모의 농협인 불정농협에서는 조합원들과 함께 협동조합의 원칙을 지키며 상생을 하고 있다. 조합원이 요구하는 것이 반영이 되고 조합원은 반영된 자신의 요구를 지키며 조합의 경제사업이 나날이 번
연구성과 활용 17% 불과 ‘무용지물’EU 사용금지 그라목손 농약문제 제기식량원 구타사건, 서면 답변으로 대체 지난 8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농식품위, 위원장 이낙연)의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는 농진청의 연구 사업에 대한 평가와 상용화문제, 실용화재단 문제, 잦은 인사로 인해 저하 된 직원들의 사기 문제, 식량원장 직원 폭행 문제, 농약의 안전성 관리 문제, 비현실적인 친환경정책으로 화학비료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면서 농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문제들이 지적됐다. 이 외에도 농기계 보조금문제의 기준, 돌발 병해충 대책, 면세유 및 수입농산물에 대한 대책 부재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연구 사업 평가 문제=의원들은 농진청의 연구 사업에 대한 평가 시스템에 대한
외국인 보유 산림 여의도의 9.6배정해걸 의원(한나라당)외국인이 보유한 산림이 여의도 면적의 9.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정해걸의원(사진·경북 군위·의성·청송군)은 지난달 30일 산림청에서 제출한 ‘외국인 산림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8년말 현재 전국 산림중 3천146명의 외국인 산주가 8천8만7천671㎡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4년 957명, 3천193만7천787㎡보다 150.8% 증가한 것으로 여의도면적(835만㎡)의 9.6배에 달한다는 것이다.지난 5년간 외국인 산림보유 현황을 보면, 2004년에 957명 3천193만7천787㎡, 2005년 1천472명 4천592만5천777㎡, 2006년 2천277명 6천162만4천2㎡, 2
올해 농협중앙회 국정감사 분위기는 싸늘하기만 했다. 국정감사 시작부터 농협중앙회의 자료제출에 대해 문제가 지적되는가 하면, 비난의 대상이 됐던 농협 임직원들의 골프장 회원권, 농협의 부적절한 업무추진비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칭찬 받은 일이 없었다.자료제출과 관련 강기갑 의원은 “자료제출이 너무 부실하다. 계획적으로 (자료제출을)지연시키는 것 같아 유감스럽다. 이렇게 해야 겠나. 의원이 달라는 자료를 가공하고 빼서 제출하면 되겠느냐”라고 질타했다. 이에 바통을 이어 받은 김우남 의원도 “나는 자료도 오지 않았다. 자료가 없어서 국정감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없다. 금일 중으로 당장 제출해 달라”라며 ▷회장 업무추진비 사용현황 ▷중앙회장 여비 ▷급여내역 명세서와 농민신문사·농협대학 추징 명세서 ▷중앙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