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지난 13일 경남 함안군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전농 부경연맹) 35주년 창립기념 후원 행사가 열렸다.
조병옥 전농 부경연맹 의장은 기념사에서 “많은 분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농민회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과격하다’, ‘정치성향이 짙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안다”면서 “하지만 농민회가 걸어온 길은 농업, 농촌, 농민을 지키기 위한 길이었다. 수세 폐지부터 농민수당까지 현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원오 전농 의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상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제미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회장, 이병하 경남진보연합 상임대표, 안석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등 많은 내빈과 전농 부경연맹 소속 시군 농민회 회원 등 90여명이 자리했다.
진주에서 참가한 한 회원은 “많은 분이 함께해서 좋았다. 그간 고생한 회원들과 회포도 풀 수 있었다. 이제 내란농정 종식과 함께 새로운 사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경남광장선대본을 통해서 이번 기회에 내란세력을 확실히 끊어내자”라고 대선까지 구체적 활동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