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들 세계’, 경남 사회대개혁 토론회 열려

사회대개혁 위한 각계각층의 의제 모으는 자리
토론회 이후 광장의 정치 축제로 이어갈 예정

  • 입력 2025.01.23 18:37
  • 기자명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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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재영 기자]

지난 22일 경남에서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이 주최한 ‘윤석열 퇴진을 넘어! 새로운 사회로! 사회대개혁 토론회 다시 만들 세계’가 진행됐다.

경남비상행동은 △독재 회귀 없는 민주적 법과 제도 △전쟁 없는 평화체제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정치개혁 △불평등 해소와 안전한 국민 생활 △차별과 혐오 없는 사회 실현 △지역별 의제를 ‘6대 사회대개혁 과제 범주’로 정하고 영역별로 시민사회단체들의 발표 내용을 받아 지난 8일 1차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1차 토론회는 영역별 주제에 맞춰 시민사회단체들이 각자의 내용을 제안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내용을 취합했고, 이날 2차 토론회에서는 그 과제들 중 영역별 대표과제와 일반과제로 나뉜 발제와 조별 토론이 진행됐다.

김준형 경남비상행동 정책팀장은 “윤석열 퇴진과 탄핵에 머물지 않고 사회대개혁을 위해 토론회를 진행한다”라며 “대중의 요구와 힘에 근거해 사회대개혁을 이루고 이를 위해 각계각층과 국민의 의제를 모으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경남의 사회대개혁 토론이 전국에서 제일 빠르기에 이를 전국에 전달하고 함께 요구안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토론회 이후 만민공동회와 같은 광장의 정치축제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라며 제안설명을 마쳤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이 지난 22일 ‘윤석열 퇴진을 넘어! 새로운 사회로! 사회대개혁 토론회 다시 만들 세계’ 토론회를 열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이 지난 22일 ‘윤석열 퇴진을 넘어! 새로운 사회로! 사회대개혁 토론회 다시 만들 세계’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조별 토론을 통해 제출된 내용들은 사회대개혁을 위한 기획팀에서 다시 취합하고 정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2월 중순 이후 광장의 정치축제를 진행하고 사회대개혁 과제를 발표한다.

한편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은 ‘식량주권 실현을 위한 개방농정 철폐’를 대표과제로 제안하고 이를 위한 10가지 일반과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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