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의 힘으로 내란세력 청산‧사회대개혁 쟁취’

경남진보연합, 간부수련회 열고 한뜻 모아
경남 농민‧노동‧진보당 대선투쟁 계획 나눠

  • 입력 2025.03.10 18:36
  • 기자명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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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재영 기자]

경남진보연합이 지난 7일 간부 수련회를 열고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쟁취'를 위한 투쟁 방향을 논의했다. 
경남진보연합이 지난 7일 간부 수련회를 열고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쟁취'를 위한 투쟁 방향을 논의했다. 

경남진보연합 소속 시군과 각 부문 전체가 지난 7일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진보연합 간부 수련회를 통해 현재 정세에 대한 인식을 일치시키고 투쟁 방향을 올바로 잡기 위한 취지다.

이날 이병하 경남진보연합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진보연합의 강화를 위해 전 시군에 활동력을 높이고 시군진보연합을 세워내 보겠다”라며 “오늘 윤석열이 구속취소가 되는 기막힌 상황이 있었지만, 우리 미래를 꿈꾸는 토론은 힘 있게 해내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발제를 진행한 성명현 경남진보연합 정책위원장은 “일치성 있는 투쟁 방향을 잡아가기 위한 시간이다”라면서 “함께 토론하고 실천해 내기 위해 고민을 나누는 입장에서 발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의 목표는 정권교체, 사회대개혁 동력확보, 진보정당 강화”라면서 "탄핵 선고와 함께 시군별 시민승리대회를 만들어 내고 내란세력 완전 청산을 위한 투쟁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 위원장은 “경남에서의 내란세력 완전청산과 사회대개혁, 정권교체의 과제를 이뤄내기 위해 4월 5일 경남도민대회를 진행하자”라고 제안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윤동영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사무처장은 농업이 처한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토론을 이어갔다. 윤 사무처장은 “농민의 분노와 결합한 투쟁으로 대선의 중심 고리를 잡아나가야 한다”면서 “현재 내란농정으로 계속 진행되는 벼 재배면적 강제 감축을 투쟁의 전면에 내걸고 이를 청산하기 위한 방향에서 대선투쟁을 이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다양한 질의를 통해 전체 토론을 이어 나갔으며 4월 5일 경남도민대회를 힘 있게 추진하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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