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이용진 글로벌아그로(주) 대표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농진청) ‘농업기술 성과확산 유공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아그로(주)는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대표 농자재 기업인 경농‧조비 등과 함께 동오그룹의 계열사다.
농업기술 성과확산 유공자상은 농업기술 개발‧확산을 통해 농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관계자에게 준다. 이용진 대표는 농업기술의 상용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국내외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 왔다. 농진청과 긴밀히 협력하며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실용화하고, 이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글로벌아그로는 친환경 농자재와 스마트농업 기술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농진청과 협업으로 친환경 미생물농업자재 ‘메소나’를 상용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메소나는 염류 피해 회복, 세균 피해 경감, 과실 비대 촉진, 뿌리 양분 흡수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내는 기능성 제품으로 현장에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아그로는 한국 농업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동남아‧중남미 등지의 농업환경을 분석하고, 현지 맞춤형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 모델을 적극 구축하고 있다.
이용진 글로벌아그로 대표는 “농업의 미래는 선제적 기술 혁신에 달려 있으며, 글로벌아그로는 이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개발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