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소식] 토마토뿔나방 방제엔 ‘토뿔소’

  • 입력 2025.02.27 18:28
  • 기자명 김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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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동오그룹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전문 기업인 글로벌아그로 제품인 ‘토뿔소’는 친환경 토마토뿔나방 방제 약제다.

토마토뿔나방의 천연 페로몬과 동일한 화학 구조를 갖는 교미교란제로, 해충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며 화학 농약 사용량을 줄여줌으로써 환경친화적으로 토마토뿔나방을 방제할 수 있다. 잔류 독성이 없어 안전하며 특정 해충만을 대상으로 한 약제라 천적 곤충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토뿔소. 글로벌아그로 제공
토뿔소. 글로벌아그로 제공

300평당 약 100개를 설치하되 해충 밀도에 따라 설치 개수를 조절할 수 있다. 해충 발생 초기나 작물 정식 직후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성충 발생 시기에 맞춰 설치하면 더욱 좋다. 효과 지속 기간은 약 3~4개월이며, 바람 방향을 고려해 페로몬이 고르게 퍼지게 하거나 포장 가장자리에 더 집중적으로 설치해 외부 유입을 차단하면 더 효과적이다.

교미교란제는 대량의 인공 페로몬을 방출해 수컷이 암컷을 찾지 못하도록 해 자연교미와 산란을 방해하는 제품이다. 교미교란제는 IPM(종합적 병해충 관리, Integrated Pest Management)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화학농약, 생물학적 방제, 경종 방법 등 다른 방제 방법과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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