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식품기업 팔도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짜장라면 ‘팔도짜장면(사진)’이 누적 판매 수 9,000만개를 눈앞에 두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한돈자조금은 소비자에게 한돈의 색다른 맛을 선보임과 동시에 한돈 판로를 확장함으로써 한돈 농가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2015년 식품기업 ‘팔도’와 함께 한돈이 들어간 팔도짜장면을 공동 기획했다. 오는 3월에는 MOU도 추진해 한돈 소비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팔도짜장면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봉지라면 기준으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 자체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 농축산업계부터 한우소비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름에 놓인 한우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이지만,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정육점·정육식당·음식점 등에서 한우고기 구매 후 한우고기와 구매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전국한우협회 카카오채널로 전송하면 된다. 한우협회의 카카오채널을 추가하고 동료와 가족 등 함께 한우 먹는 모습의 사진을 추가로 보낸 참여자는 경품 선정 확률이 더 높아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사육두수 기준 적용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에 질의한 결과, 적정 사육두수 기준은 가축분뇨법이 아닌 축산법을 따라야 한다는 명확한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한돈협회는 지난 몇 년간 축산법의 ‘적정사육두수 기준’과 가축분뇨법의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표준설계도’에 따른 가축분뇨법 배출허가증 상 적정 사육규모 기준이 일원화되지 않은 탓에 현장 혼란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민원신고가 원인이 돼 운명을 달리한 고(故) 정연우 한돈협회 보성지부장의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른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지난 2022년 상반기 이후 소강 양상이 지속됐던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가 다시금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한 한돈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각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1월 들어 PED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해 농가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국내 돼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충청남도의 경우 지난 1월 17일 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충남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달 31일까지 총 13개소의 돼지농장에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규모와 기술 모두에 있어 선진적 수준의 농업을 자랑해왔던 프랑스에서 전국 규모의 ‘농민봉기’가 일어났다. 생산물가 급등, 각종 절차와 규제의 심화, 불공정한 유통구조, 농가부채 그리고 개방농정까지 농업소득을 떨어뜨리는 모든 요소들이 최근 몇 년간 누적된 결과다. 농민들은 ‘더 이상 농업에 희망이 없다’며 지역과 진영을 가리지 않고 국가기능 마비까지 초래하는 무력시위에 뛰어들었고, 이 같은 물결은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최근 몇 달 새 프랑스 곳곳에선 생산비 증가, 농가부채, 무분별한 수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농가의 자구적 암소 개량 노력에 도움을 주고자 정부가 마련한 한우 암소 유전능력 예측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농가가 암소의 능력 개량에 활용하는 ‘국가 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서비스’에 2월 1일부터 개선된 기능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국립축산과학원·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9개 광역지자체 축산관련연구기관 등이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농가가 암소의 모근 등 시료와 개체식별번호를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 제주농업기술원)이 제주지역 주요 겨울채소 브로콜리의 신품종 육성·보급을 위해 오랜 기간 연구한 끝에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제주는 전국 브로콜리 재배면적·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브로콜리 주산지로, 도내 재배면적은 총 1,394ha·생산량 1만6,000톤에 달한다. 그럼에도 제주지역에 알맞은 국산 품종이 없어 외국산 품종 점유율이 99%에 이르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농가들이 외국산 종자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품종 선택권 상실·가격 조절 곤란·경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위생방역본부)가 지난 29일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된 ‘2023년 국민아이디어 선발대회’ 결과를 발표했다.위생방역본부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소통24(https://sotong.go.kr) 및 위생방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아이디어 선발대회를 진행해 총 96건의 국민아이디어를 접수했다. 방역본부는 1차 심사에서 5건을 선정한 뒤 외부 전문위원이 포함된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통해 2차 심사를 실시했으며, 공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3건의 아이디어를 선발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전국 한우농가들이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오는 설 명절 전까지 전국구 규모 한우 할인판매가 진행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이동활, 한우자조금)·전국한우협회·농협경제지주·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월 9일까지 온·오프라인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우 산지가격(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물가 상승으로 부담스러운 소비자 사이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소프라이즈’는 소와 서프라이즈의 합성어로 ‘맛도 가격도 감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검역본부)가 럼피스킨의 효율적 관리와 근절을 위해 ‘소 럼피스킨 임상·병리 도감’을 발간, 시도 방역기관 및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럼피스킨은 지난 2023년 10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소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검역본부·시도 방역기관·축산 농가·현장 수의사·관련 기관 및 단체의 신속한 진단과 방역 조치 그리고 전국적인 예방접종 등의 노력으로 2023년 11월 20일 이후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럼피스킨은 발열, 피부 및 점막 결절(궤양) 형성,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 인증 ‘낙농체험목장’이 지난해 약 100만명의 방문객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 인증목장 37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낙농체험목장 방문객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0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110만9,000명)대비 9.7%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이전 3년(2017~2019년) 간 기록된 평균 방문객 수 98만명 대비로는 약 2.2%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는 전체 37개 인증 목장 중 8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생산 물가 급등·소비 침체가 맞물려 빚어낸 최악의 불경기에 한돈 농가들이 연일 경영안정대책 수립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관리위원장 손세희, 한돈협회·한돈자조금)는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4 한돈산업 위기대응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돈의 가격안정 및 소비촉진 대책 수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손세희 회장은 높은 생산비 및 돈가 급락으로 인한 한돈 농가의 고충과 애로사항, 돈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전하는 한편 한돈 산업 안정을 위한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