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위생방역본부)가 지난 29일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된 ‘2023년 국민아이디어 선발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위생방역본부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소통24(https://sotong.go.kr) 및 위생방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아이디어 선발대회를 진행해 총 96건의 국민아이디어를 접수했다. 방역본부는 1차 심사에서 5건을 선정한 뒤 외부 전문위원이 포함된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통해 2차 심사를 실시했으며, 공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3건의 아이디어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1위를 차지한 아이디어 ‘온라인 방역 교육 통합 플랫폼 개발’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방역 교육컨텐츠ㆍ가축질병 최신 동향 및 정보 제공ㆍ전문가 상담 코너를 제공하자는 생각이 담겼다.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통해 축주의 방역의식을 제고하고 국민에게 가축방역의 중요성과 위생방역본부 업무를 홍보하며 전문가 방역상담을 통해 축산농가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었다. 이 외에도 ‘위생방역본부 업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축산관계자 교육자료로 활용’, ‘축산전공 대학생 대상 예비 방역요원제도 운영’ 아이디어도 함께 선정됐다.
위성환 본부장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추진된 국민아이디어 선발대회인 만큼, 선발된 아이디어가 실제 활용돼 K-가축방역 고도화에 이바지하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