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협경제지주가 올해 출범하며 농협중앙회 내 축산경제 조직도 일괄 경제지주로 이관했다. 지난해 범축산분야 차원의 엄호 속에 경제지주내 축산경제의 독자성은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러나 축산경제의 경제사업은 축산농가와 회원조합의 신뢰를 얻기엔 아직 미진한 모습이다.한우농가들 사이에선 농협이 유통비용 축소에 노력해야 하는데 수수료 수익에만 매몰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김현권 의원실이 농협경제지주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축산물공판장 수수료율은 1.5%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안법상 2% 이내에서 수수료를 수취할 수 있지만 양축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1.5%를 수취하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그러나 농협 공판장에서 소비자 식탁까지 붙는 여러 수수료는 농가에서 받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과거의 축협중앙회장을 대신하는 축산경제부문 대표이사는 축협조합장들을 선거권자로 한 직선제로 선출된다. 지난 2000년 농·축협 통합 이후 축산조직의 독립성을 위해 마련된 농협법 132조 축산특례가 그 근거였다.그런데 지난 2016년 말 이 축산특례가 사라질 뻔한 위기가 찾아왔다. 경제지주 정식 출범을 앞두고 정부가 내놓은 농협법 개정안이 ‘외부 인사 3인을 포함한 7인의 임원추천위원회가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선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축산업계는 극렬히 반발, 전국의 축산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축산업의 지속적인 독립성 보장을 요구했다.사실상 축산특례는 존치됐으나 불안감은 여전하다. 업계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설훈)가 지난 23일 충남 홍성 충남도청에서 진행한 충청남도 국정감사는 충남의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정책평가 보다 유명 정치인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대한 정치적 공방에 무게가 실렸다. 오전 국정감사 질의에선 안 지사가 올해 초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동성애 관련 질문에 답한 내용을 놓고 입장을 묻다가 고성이 터지기도 했고, 지난 대선 행보를 따져 묻기도 했다. 안 지사의 대표 농정슬로건인 ‘3농혁신’ 또한 집중 공격을 받았다.오전 국감 한때 파행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시도지사 중 가장 여론집중도가 높은 분으로 평가한다”고 말문을 열만큼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농업 외적인 면에서 유명세를 치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배정은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국회 농해수위)의 농협 국정감사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렸다. 설훈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농협 사업구조 개편이 완료되면서 농민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경제사업 활성화 등 성과가 미흡하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농협이 본연의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의원들은 국정감사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농협의 쌀 수매 시기 조정, 쌀 소비촉진 대책 등 농협의 선제적·적극적 대처를 주문했다. 이외에도 △농협 수입 농산물 판매 △농협중앙회 이사에 대한 과도한 보수 지급, 임직원 비리 등 방만한 경영 △농협 상호금융 투자손실 △농협 재해보험, 안전재해보험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을 지적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이 5개월만을 남겨둔 가운데 지난 8월 말까지 대상농가 중 12.2%만이 적법화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행 중인 농가 23.2%를 합쳐도 35%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에서 2017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협회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을 3년 추가 연장하고 가축분뇨법 및 건축법 시행령 개정과 입지제한 등 적법화 불가요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근본 종합대책 수립을 촉구하기로 결의했다.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가축분뇨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지난달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행정처분 유예기간을 2021년까지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이번 국정감사에도 증인으로 출석해 계열업체의 갑질 문제를 추궁당했지만 일체의 의혹을 부정하고 국감장을 떠났다. 그러나 육계계열업체 갑질 논란의 긴 꼬리는 그대로 남은 모습이다.김 회장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회 농해수위 의원들은 김 회장에게 AI 살처분 보상금 편취 의혹과 상대평가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이전의 국감에서도 제기됐던 문제였지만 김 회장은 “일부의 문제일 뿐이며 상대평가는 농가와 회사 모두를 위한 조치다”라고 잘라 말했다.육계부문 관계자들은 김 회장의 국감 출석을 사실상 ‘면죄부’로 인식하기도 한다. “국감에 출석했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논리다. 전국육계사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마주침은 짧았고 간극은 깊었다. 동물보호단체 활동가와 축산농가가 함께 토론자로 참여해 동물복지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지만 제대로 된 토론은 이뤄지지 못한 채 입장차만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농어업정책포럼(상임대표 김현권, 위성곤, 김지식, 김재만, 황수철)은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산업동물분야 동물복지 농장 사회적 합의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관심이 높은 동물복지를 어떻게 축산농장에 적용해 확대할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날 토론회에 참석한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사건이 터지면 정부가 개선책을 내놓고 예산을 들였는데 공장식 축산만 가속화해왔다”라며 “산업계가 뼈져린 반성을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조 대표는 “대기업 브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영재, 친농연)와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회장 곽금순, 한살림)는 16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과 함께 GMO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 대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살림은 지난 9~10월 진행했던 민간 자율 GMO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검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용인시 처인구,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예산군 덕산면 등 GMO 유채 밀집 서식지 8군데가 발견됐다.가장 상황이 심각한 충남 예산군을 다녀왔던 한살림 천안아산생협 김인해 활동팀장은 “이번에 다녀온 덕산면의 경우, 사람 무릎 높이인 30~50cm 수준으로 GMO 유채가 크게 자랐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등 4개 농관련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렸다. 농어촌공사는 이날 4개 피감기관 중 가장 집중적인 질의를 받아냈다. 저수지 안전·수질 문제, 직원 비위 등 고질적인 문제제기가 올해도 어김없이 핵심 안건으로 등장했다. 감사는 예년에 비해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정승 사장은 특유의 차분한 어조로 반성과 해명을 반복했다.올해도 주인공은 ‘저수지’예산은 한정적인데 유지·관리비는 늘어만 가는 상황에서 저수지나 용수시설 관리 문제는 농어촌공사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난제다. 더욱이 봄철 극심한 가뭄과 여름철 집중호우로 홍역을 치렀던 터라 의원들은 시설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육계협회는 지난 6월 28일 AI 지급실태를 파악하고 계열사가 대신 수령해 부당하게 편취한 사례는 전혀 없었다는 것을 골자로 한 조사 결과를 김현권 의원실에 제출했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 제출 자료에는 육계 계열사들의 대리 수령이 여전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김 의원은 “지난 2014년 하림, 올품, 동우, 참프레 등 30개가 넘는 계열사들이 보상금 180억원 가량을 직접 수령했다”고 말한 뒤 “2017년 축종별 계열사별 지급 AI 보상금 자료에는 육계의 경우 하림, 올품, 동우 등 20여개 계열사들이 25건에 걸쳐 AI 살처분 보상금 56억원을 직접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육계계열사 AI 살처분 보상금 직접 수령액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문재인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여야가 바뀐 국정감사, 농정적폐 청산 등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지난 12일 국회 본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감을 시작했다. 이날 국정감사는 문재인정부가 얼마나 농업문제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지 평가하는 야당의 공세부터 시작됐다.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미 FTA 재협상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이 미국과의 재협상을 은폐하다가 결국 시인했다”고 질타했다. 홍 의원은 “지난 6월 30일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 재협상 문제가 의제로 나오지 않은 것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30년 만에 찾아온 헌법 개정을 앞두고 ‘경자유전’과 ‘소작금지’ 원칙을 존치하는 것은 물론 농업·농촌의 다원적이고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첨부해야 한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농업계가 반기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농식품부)가 지난 6월 서울대 이태호 교수팀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업·농촌 관련 헌법조항 현황 및 개정방향’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헌법 121조의 경자유전과 소작금지에 대해 유지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담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의 내용을 조정해 헌법 123조에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담았다.보고서는 △농업·농촌 관련 헌법 조항에 대한 법적 검토 △해외(독일, 프랑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농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농업회의소’의 법제화가 과연 올해 이뤄질 수 있을까. 법안은 심사 소위원회에서 두 번의 회의를 거친 뒤 가까스로 수정 의결, 지난 2월 상임위 전체회의에 상정됐지만 상임위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보류했다. 이번 정기국회 중 국정감사가 끝나면 곧바로 본회의 상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당시 농해수위의 법안심사 소위원회 회의록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심사위원 5명 중 4명이 회의적인 의견 혹은 반대의 뜻을 밝혔는데도 결국 수정 의결 결정을 내린 것이다. 적극적인 찬성의 입장을 보인 유일한 위원은 공교롭게도 발의자인 김현권 의원이다. 그나마도 반대 의사를 표명하던 동료 의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남은 의원들의 ‘져주는’
“백남기 농민이 더욱 보고 싶은 자리다.”백남기 농민 선종 1주기를 맞아 열린 토론회에서 정현찬 한국가톨릭농민회장은 그리움으로 그를 불렀다.지난달 22일 서울 국회 도서관에선 이개호 의원, 박주민 의원,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 김종훈 새민중정당 의원이 주최한 ‘백남기 농민 사건으로 본 대한민국, 그리고 농업’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백남기 투쟁본부와 본지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정현찬 회장은 “문재인정부도 백남기 농민에서 이어진 광화문광장 촛불에 의해 탄생한 정부다”라며 “백남기 농민은 농업과 식량을 지키려다 숨졌다. 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는 게 살아있는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라고 말했다.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개방
[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농사를 지으며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가치를 찾기 위해 모이는 젊은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청년농민에 대해 잘 모른다. 농촌의 고령화를 지적만 할 뿐 주변에서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들어보지 못했다. 매월 첫 주 청년농민이 만들어가고 있는 소통공간을 찾아 농업·농촌·농민의 미래를 함께 그려 보고자 한다. 청년농민들을 만나면서 ‘청년이 모이는 게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승계농, 소농, 대농, 창업농, 귀농인 등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너무 달랐다. 어떻게 청년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담아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깊어가던 중에 지난 8월 청년농업인연합회(청연)가 출범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국적인 청년농민조직을 만들어낸 장본인, 강선아 회장을 지난달 25일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지난 2월 구성 이후 반년이 넘도록 잠자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국회 농해수위) 농협발전소위원회(소위)가 지난달 20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개호 소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2월 14일 전체회의에서 본 소위 구성을 의결한 바 있다”며 “소위를 구성하게 된 것은 지난해 12월 농협법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 △농협 경제지주의 연합회 전환 등 합의되지 않은 쟁점사항에 대해서 논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첫 회의인 만큼 운영방향에 대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만희·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정인화 의원(국민의당) 등 소위
[한국농정신문 류승하 기자] 환경부가 낙동강 상류의 중금속 오염 원인을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제련소로 추정하는 가운데 지난 23일 안병옥 환경부 차관과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 신건일 낙동강상류오염진단개선 TF팀장이 영풍제련소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7일 신건일 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낙동강상류오염진단개선 TF팀’ 방문과, 10일 영풍제련소 주변 산림의 황화와 고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김재현 산림청장의 방문 등 이달 들어 세 번째 정부기관장의 방문이다.일련의 방문은 신동근·김현권·송옥주 의원 등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민생119팀’의 안동댐 상류 오염에 끼친 영풍제련소의 영향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친환경농업 정책이 실종됐다. 문재인정부의 농업 관련 정책이 전반적으로 부실하단 이야기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친환경농업 관련 정책은 ‘무(無)’에 가깝다. 빈 말이 아니라, 지난 7월 19일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서 친환경농업 정책은 없다시피 했다.시간을 좀 더 거슬러 가 보자. 문 대통령이 후보 신분이던 4월 28일, 국회에서 당시 시점의 ‘차기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농업계 관계자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때 협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당시 후보의 이름으로 △친환경 생태농업의 전국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 △GMO 완전표시제 시행 비롯한 GMO 정책 전면 전환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지원 및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살충제 사태를 맞으며 계란유통센터(GP)의 중요성이 다수 부각되고 있다. 정부 역시 GP의 역할에 주목하는 입장이며 세부 각론을 다듬는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계란 안전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살충제 사태 이후 공식적인 첫 토론회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재민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 실장은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식용란은 ‘검사관이 검사할 수 있다’라고만 규정돼 검사가 의무화되지 않았다”라며 “부적합 계란이 유통될 여지가 커서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농가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고 박경근, 이현준 마필관리사(말관리사)를 죽음으로 내몬 한국마사회의 고용 및 노동구조 문제가 마침내 수술대에 올랐다.마사회와 민주노총, 한국노총,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말관리 직접고용 구조개선 협의체의 첫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달 구조개선 협의체 구성 등 쟁점사항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구조개선 협의체는 앞으로 11월까지 매주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첫 회의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구조개선 협의체의 순항을 기대했다. 우 원내대표는 “두 분의 희생이 있고나서 해결의 단초가 마련된 것 같다”라며 “지난번 합의가 마사회가 변하겠다는 선언이라면 이 회의는 첫발을 떼는 것이다